진주 남강에는 솥뚜껑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솥바위라 한 대요.
이 바위는 반쯤 물 위에 드러나 있는데
물밑에는 솥다리처럼 세 개의 큰 기둥이 받치고 있대요.
믿거나 말거나 솥바위에는 아주 신기한 이야기가 있어요.
전설에 의하면
어느 도인이 말하길
솥바위를 중심으로 20리 안에 큰 부자가 나올 것이라 했다는 데.
실제로 인근에서 LGㆍGSㆍ효성ㆍ삼성 그룹 창업주가 태어났고,
어린적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대요.
그네들의 초딩시절은 우리나라가 가장 가난했던 시절이었는데.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위 4개 그룹의 매출이 2022년 기준으로 800조원이라 하니.
정말 큰 부자가 태었났네요.
그네들의 어린시절을 보냈던
경남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을 한국 산업화의 성지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경제를 일으킨 4개 그룹의 창업주가 같은 시대,
같은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사실은
거의 기적이 아닐까 합니다.
그네들이 다녔다는 지수초등학교.
인구감소로 폐교돼 9년간 텅 빈 채 방치돼었다는 데.
지금은 ‘K기업가정신 교육센터’로 변신하였다는 데.
예나 지금이나 정원에서 크고 있는 ‘부자나무’의 인기는 여전히 짱이고,
진주시에서는 ‘진주 남강 부자 로드’를 만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