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모델하우스 오픈까지 넘 고생하셨습니다.
옛날 조합이 그대로 있었다면 오늘 모델하우스를 볼 수 있었을 까요?
그나마 구조합장님 이하 조합에서 잘 이끌어 이정도 했다고 생각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84형인데 오늘 모델하우스 보고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
첫째, 부엌 쪽 세탁실 타일을 적어도 벽면 아래쪽 1/3은 타일을 붙여주세요. 페인트는 몇년 안가서 다 일어나고 다시 칠해도 오래 못갑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세탁기 쪽 수도꼭지가 너무 높이 달려있습니다. 아랫쪽으로 내려주시고 가능하다면 보일러 아래로 옮겨서 나중에 세탁기 설치하고 호스를 연결했을 때 지저분해 지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수도꼭지를 2개(두개짜리 가지가 있는게 있음) 짜리로 만들어 세탁기 2대를 사용할 경우 연결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둘째, 아트월 있는 쪽에는 반드시 픽쳐 레일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벽에 작품을 걸어야 하거든요. 저희는 거실에 TV를 놓지않으므로 그쪽 벽면은 다른 용도로 써야 하는데 그냥 비어 있으면 너무 허젼하잖아요 아트월이 작품은 아니잖아요. 솔직히 전 아트월 좋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괜히 그것 땜에 단가 올라간다면 안 했으면 하는데 아님 대신 다른 옵션으로 바꿀 수만있다면 좋겠는데요...
세째, 방문과 문틀 색깔이 너무 우중충하더군요. 알아보았더니 원목이 아니고 나무에 아트지 같은 것을 붙인거라던데 좀 그렇더군요. 색깔이라도 좀 화사한 것으로 바꿨으면 하구요. 그냥 나무를 쓰면 안되나요. 단가가 넘 올라가나요?
네째, 식기세척기 대신 다른 옵션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요? 그거 있어봐야 그릇 넣는 통으로 밖에 못 쓸 거 같은데 아깝잖아요. 필요도 없고 또 실제로 식기세척기 쓰면 전기요금 엄청 나와 도저히 쓸수가 없거든요. 이거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빌트인 회사에서는 강제로 셋팅하려하겠지요? 다른 옵션(실외기실에 수납장을 만든다거나 작은방에 붙박이장을 한다거나...)으로 바꿀 수만 있다면.....
다섯째, 부부 욕실 세면대 반대쪽에 수도꼭지를 연결할 수 있도록 배선이라도 깔아주세요. 여차하면 세탁기 놓고 살아야 할 듯^^
부부욕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샤워 부스에 욕조 설치할 수 없나요? 추가 옵션으로라도 가능하다면 바꿨으면 합니다.
여섯째, 샤시 창틀 물청소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었겠지요? 창틀 몇달 지나면 먼지로 가득해서 가끔 물청소를 해주어야 하는 데 창틀 물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방으로 물이 쏟아져 청소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잘 살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참 그리고 안내하는 분 말로는 창문 크기가 아랫쪽으로 커지는 거 80% 정도 확률이라던데 이건 무슨 말씀인지요 ?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들 좋은 동호수 배정받으세요^^
첫댓글 "안내하는 분 말로는 창문 크기가 아랫쪽으로 커지는 거 80% 정도 확률이라던데 이건 무슨 말씀인지요 ?" => 글쎄요 어떤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창은 전면에 있는 방중에 점선 POP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10cm넓힌 것이고 점선으로 POP처리한것은 점선만큼 넓힌다는 것입니다.
조합장님 빨리 답해 주셔 고맙습니다. 이제야 보았습니다. 글쎄요. 저도 당연히 넓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34평 안내하는 여자분이 점선으로 처리된 부분은 나중에 결정되면 넓혀지는 것이라며 먼저 말을 하더라궁요 ^^
식기세척기와 오븐관련 글도 꽤 많은 것 같은데 답변이 없네여...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도 후라이팬 보관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을 위해 옵션 선택 가능하도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