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색된 추억을 안고 =노준원= ◈
핏빛 저녁노을 가득한 내 고향 강가에 가면
잃어버린 유년시절의 추억을 찾을 수 있을까
세월을 거슬러 어릴 적 고향마을 강둑에 서니
그 시절 함께했던 동무들은 찾을 길이 없고
잔잔한 물결위로 추억의 파편들만 반짝인다.
해 저무는 강물에 잠겨 흔들리는 나무그림자가
잊혀져가는 첫사랑의 추억들을 불러내고서
풀잎이 이슬 젖어 누울 때까지 노쇠한 육신은
홀로 토끼풀 꽃이 하얗게 핀 강둑에 주저앉아
이루지 못한 아련한 첫사랑의 비애를 느낀다.
다정했던 고향의 친구들의 행복했던 얼굴들이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
끝내 만나지 못해 아쉬운 아련한 유년의 추억은
한 움큼의 슬픔을 강물에 내던지고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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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갑습니다 오늘은 낮시간이 되어도
시원합니다 햇빛이 나왔는데도 시원해요
오늘하루도 시원하시고 좋으신날 되세요
오늘도 기분좋은
마음으로 힘찬하루
열어가세요
항상 함게해주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