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이 미워하는 것은(11월 26일 오후예배)
성 경 : 요한복음 15:18-27(신약 174)
지난 주에 살펴본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너희는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사랑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내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예수님이 주신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계명을 지키고 내가 명하는대로 행하면 내 친구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내가 너희의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종은 주인이 모든 것을 알지 못하지만 너희는 친구이기에 모든 것을 너희에게 알게 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너희를 택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택하여 세우신 이유는 열매가 잊게 하고 무엇이든지 구하는대로 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너희가 나의 사랑안에 거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세상이 미워하는 것을 알고 세상이 미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을 짓을 하지 않아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미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서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고 사랑으로 대해도 세상은 우리를 미워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미움받을 짓을 해서 미움을 받게 되는 것을 예수님을 믿는 이유로 미움을 받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을 향해서 선을 행하고 사랑을 실천했음에도 우리가 미움을 받는 경우에 오늘 말씀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욕먹을 짓을 하고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 일을 하고서 욕먹고 비난을 받는 것은 우리 잘못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없음에도 욕을 먹고 미움을 받는 것은 오늘 말씀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것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1.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은?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미움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잘못한 것이 없고 오히려 선을 행하고 사랑을 실천해도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미움을 받는 이유는
먼저 예수님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18절을 보면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앞에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하셨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지만 세상은 우리를 미워할 수 있는데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것은 우리보다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권세를 잡은 자는 마귀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을 미워합니다.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들을 자기들의 노예로 만들고 싶어하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는 예수님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로 살아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마귀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에 교회를 싫어하고 성도들을 미워하는 마음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미움을 받는 것은 결국 예수님을 먼저 미워하고 예수님을 더 미워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움을 받는 것은 우리가 아닌 하나님을 미워하고, 예수님을 미워하고, 성령님을 미워하는 마귀로부터 온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미움을 받는 것은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9절을 보면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우리를 미워하는 것은 먼저 예수님을 미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이어서 우리를 미워하는 것은 내가 너희를 택하여서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속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속해서 세상 사람들처럼 죄악 가운데 살아가고 있으면 세상은 우리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떠나서 세상에 속한 삶을 살아가면 마귀가 춤을 추며 좋아하고 세상도 우리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귀가 우리를 싫어하고 마귀의 지배를 받는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나를 박해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절을 보면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내 말을 기억하지 않고 내 말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것이고 세상에서 너희가 박해를 당하고 미움을 받는 것은 결과적으로 나는 박해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가 박해를 받고, 성도들이 박해를 받고, 교회가 미움을 받고, 성도가 미움을 받는 것은 근본적으로 예수님을 박해하고 예수님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열심히 믿을수록 미움을 받을 수도 있고 박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차피 세상은 우리를 미워하니까 세상을 향해서 선을 행하고 사랑을 베풀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선을 행하고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2. 세상이 너희에게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예수님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은 먼저 나를 미워하는 것이고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나를 핍박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세상이 너희에게 이런 일을 하고 너희에게 악하게 하는 것은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1절을 보면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우리가 미움을 받고 핍박을 받는 것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 즉 미움을 받고 고난을 당하는 모든 것은 결과적으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런 일들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하나님에 대한 제대로 된 믿음과 정보가 있었더라면 그들이 나를 핍박하지 않고 너희를 미워하지 않을 것인데 나를 보내신 아버지를 모르기 때문에 나를 미워하고 핍박하고 또한 내 이름으로 인해서 너희가 미움을 받고 핍박을 받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즉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교회와 성도들을 좋게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교만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이 최고이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믿는 것은 자신들처럼 지식이 없고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신을 의지하려고는 것이라고 비판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고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들을 미워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죄를 핑계 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2절을 보면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을 전하셨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구원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돌아서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핑계를 댈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전혀 듣지 못했다면 핑계를 댈 수 있지만 말씀이 이미 선포되었고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 몰랐다고 핑계를 댈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죄가 죄인 줄 몰랐을 때에는 핑계를 댈 수도 있고 정상 참작을 할 여지도 있지만 들었음에도 하나님께 나오지 않은 것은 사함을 받을 수 없고 어떤 핑계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내가 전해 준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은 나를 미워하는 것이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3-25절까지를 보면
15: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15:24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15:25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은 나를 미워하는 자는 아버지를 미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내가 세상에 와서 아무도 못한 일을 하지 않았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죄가 없겠지만 내가 인간을 구원할 일을 하기 때문에 나를 믿지 않고 나를 미워하고 아버지를 미워하는 자들은 죄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에 대해서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나와 아버지를 미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대로 보면 너희를 사랑하는 자는 나를 사랑하는 것이고, 나를 사랑하는 자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고 예수님께서 하신 구원 사역을 믿고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면 당연히 예수님을 사랑하고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3. 성령님께서 증언 하신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은 나를 미워하는 것이고, 아버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결국은 하나님을 모르고 내가 전하는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의 죄에 대해서 핑계를 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신실한 믿음으로 산다고 해도 마귀는 자신들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핍박을 받게 한다고 말씀하시고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은
아버지께서 보내주십니다. 26절을 보면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는 것은 그리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면서 우리를 도우시는 것은 성부 하나님께서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구원해 주시고, 또한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또한 우리를 도와주셔서 믿음 생활을 하게 하시고, 은사를 주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어떤 어려움도 이길 힘을 주신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이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은 성자 예수님을 증언하시는 것입니다. 26절을 다시 보면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성령님이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은 먼저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하시는 것이고 우리에게 예수님이 구세주가 되시고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셔서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도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예수님을 믿을 수 없고, 성령님이 우리에게 예수님을 증언해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따를 수 없습니다.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요일 5:6-8절을 보면
5: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5:7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5: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성령님이 우리에게 예수님을 증언한다고 말씀하시고 계속해서 그곳에 있는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증언하게 된다. 27절을 보면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 12사도 중에 한 사람이 비게 되자 새로운 사도를 선출하는데 행 1: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조건은 항상 함께 다닌 사람이어야 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할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도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부활하신 주님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사도들이 예수님을 증언하기 보다는 무서워서 숨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들은 오순절날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했습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 것은 능력을 받아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증언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아서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오셨고, 우리의 죄악을 위해 대신 희생의 제물이 되어 주셔서 우리가 그 피의 공로로 죄 사함을 받게 되고,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세상에 나가서 증언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한다고 해도 믿음을 잘 지키고 성령 충만을 받아서 나의 증인이 되어 복음을 전하고 부활을 세상 속에 증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아서 복음의 전달자가 되고 그리스의 부활은 증언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