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여자농구에 관심이 없어서 잘 보질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채널을 돌라다가 여자농구 중계를 해주길래 오랜만에 봤는데 남자 농구와는 다르게 선수들 플레이하는게 너무 귀엽고.. 선수들도 이쁘고.. 남자농구랑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농구를 보는 내내 키가 많이큰.. 하은주 선수가 눈에 가장 띄었습니다.
사실 그녀의 플레이를 처음봅니다. 그래서 그녀의 플레이를 보기전에는 매우 느리고 농구 잘 못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꽤 빠르고 유연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를 압도적으로 완벽하게 장악 해주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하승진도 잘하지만 누나가 더 잘하는듯...
암튼, 지금 생각이 드는건.. 하동기 아저씨가 아기를 많이많이 나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첫댓글 골밑의 무브도 그렇지만, 하은주의 결정적인, 무시무시한 장점은 자유투와 미들슛이죠. 하승진은 그나마 비슷한 키의 용병이라도 있는데 하은주는 독보적으로 크죠. 그러니 파울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자유투가 11/11 이면.. 뭐...
하동기 아저씨가 아기를 많이 낳았으면 식비 때문에 힘들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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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하승진이 포카리 한병 잡으면 무슨 장난감 같더군요;; 한 세병은 마셔야 일반인이 한병 마시는 느낌일듯하긴 하네요ㅋㅋㅋㅋ
합숙 시키믄 되지 않을까요;;;
전 바로 앞에서 봤는데ㅋㅋㅋㅋ 치어리더 옆에서......
하승진 & 하은주 남매는 공교롭게 국제대회에서는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주지못하더군요...작년 베이징올림픽때 하은주선수의 부상은 참아쉬웠습니다..
ㅎㄷㄷ 식비말씀하셔서 기억이났는데.. 제작년에저희집이사하는데 이삿짐센터아저씨가 저 농구좋아한다니까 하승진아냐고해서, 당연히 알고있다고하니까~ 하승진아버지랑 동창인데 "동기"녀석이랑 라면같이 끊여먹은적이있었는데 혼자서 5개~6개는 거뜬히 먹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애기듣고 엄청놀랐음.. 거의100킬로그램나가는 저도2개정도 먹는데 ㅋㅋ 역시키가크려면 유전적인것과 더불어 많이 먹어야하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