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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이 흘렀다 세후는 학교에 오지않았고
비신도 예상했던일이라며
묵묵히 비소가 이 시련을넘기기를 바랬다
하루종일 반하가 비소옆에있어주었고
그녀는 그런 반하에게 어깨를 기대였다
"약혼녀가있었다니..너희들은 그사실을 알고있으면서...."
소화가 비신과은별,반하를보면서 음성을높혔다
그들은 아무말할수없었다
말못한것도 하지않은것도 사실이니까......
"나도 왜 세후가 그랬는지모르겠어"
"지금 그걸 변명이라고하는거냐? 이미 엎어진물이다
비소만 불쌍하지....처음왔을사랑의 대가가 배신이라니....."
"내가......감싸줄거다..그 상처"
반하의말에 모두들 침묵을 지켰다 그러다가 비신이
지친목소리로 말했다
"저 녀석 나에게는 유일한 친동생이야....다치는거 아파하는거
보고싶지않다고....그러니까 잘 돌봐줘....."
반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비소는 침대에 누워서 멍하게 천장만을응시했다
아직까지도 머리속에서 맴도는 이말
"희아와약혼했어..."그저 널길들여보고싶었을뿐이야.."
비소는 주먹을 꽉쥐어잡았다
'날 가지고놀아? 날..날...날!!!!!!!!!!!!!!!!
용서하지않아 천세후...서열0위인 나를 가지고 논 대가를 톡톡히 치루게해주겠어
날 배신한 대가를!!!!!!!!!!!!!!!!!!!!!!!'
세후는 의자에앉아서 몇칠째 위스키잔만을 부여잡고있었다
편치않은마음 계속해서 비소의
슬픈표정이 마음속에 밟히고있었다
".......젠장...."
탈칵
문 여는소리와함께 희아가 또각소리를 내며
방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폐인모습에 한숨을 내쉬고는 말했다
"지금 뭐 하자는 플레이야? 지금 몇칠째 이 짓이냐고
도대체 뭐가문제인데"
"나가"
"내가 나가라고 나가는사람같아? 너란 녀석 정말 최악이야
"알고있어"
"그 여자....하비소라는 여자 좋아하지?"
"아니야.."
"그래? 아무튼좋아..본론만 말할게 나를 이렇게 하찮고 어리석은
짓에 말려들게하지말아줘.....난 너랑 약혼했을때 분명히 말했어
니가 사랑하는여자가 생기면 이 약혼 없애주기로.......잘생각해"
희아는 이말을 남긴채 방을 나가버렸다
세후는 희아가 사라진 방을 하염없이바라보다가
고개를돌렸다.
"내가 사랑하는여자따위는없어
앞으로도 영원히........"
비소는 또 학교에 나가지않고 환자처럼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반하도 학교에 가지않고
그녀옆에 앉아서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하비소......내가 하는말들어줄수있니?"
"무슨소리야"
"네가 이 결정이 거짓이라고해도 넌 나를선택했어"
"거짓이아니야 난 당당히 널 선택한거야"
"난 너에게 상처입혀주지않을게 절대로 너 만을 사랑하고 아껴줄자신이있어"
"본론이뭐야?"
"우리...약혼하자"
비소는 반하의말에 당황하고말았다
갑작스러운말 하지만 그의눈은 진실만을 이야기하고있다
"갑자기 그게무슨....."
"지우기힘드니까....잊혀지기힘드니까...그냥 나에게 기대서 날 이용해....천세후가 지워질때까지..."
비소는 아무말하지못했다 그저 천천히 그를 보다가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썼다
그리고 조그맣게
"시간을줘...얼마걸리지는않을거야..."
반하는 고개를 끄덕이고 기숙사를 빠져나왔다
'약혼이라고.....약혼은 쉬운게아니잖아..
하지만 그래....잊혀질수가없어 지워지지가않아
하루에도 수천번 수만번 생각나고 생각나
꿈에서까지 날 괴롭히고있어...정말 어쩌면 약혼이란걸하면.........'
어둠이 세상에 깔리기시작했다
기숙사안은 숨소리도 들리지않을정도로 고요했다
반하가 비신에게 그녀와 약혼하고싶다고말한것...
"나 비소와약혼하고싶어"
"........니가 선택한길이야?"
"그래...."
"힘들지도몰라 어쩌면 비소..그 녀석이 너를 이용할지모르고"
"그렇게해서 비소의 상처가 아문다면 기꺼이 이용당하겠어"
비신은 반하의 굳은결심에 마음이 흔들렸다
그리고 천천히 그를 다독이면서
"비소는 허락했니?"
"생각중이래"
"오래 걸리지는않을거다"
갑작스럽게 쇼파에 앉아있던 소화가 말했다
그녀는 느끼고있었다. 비소의심정을
죽을만큼 천세후를 미워하면서도
또
죽을만큼 천세후를 그리워하고있다고.....
그런 자신이 너무나도 미워서
유반하를 걸고넘어질거라는걸....
곧있어 비소가 욕실에서 나왔다
물기젖은 모습 샤워라도 한듯했다
비신과반하는 아무말없이 그녀를 응시했다
비소는 천천히 그들앞에 앉아서
나즈막히 입을열었다
"나,천세후를사랑해..그건 부정할수없어"
반하는 역시나하는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비신은 계속해서 비소를 바라보았다
"하지만....그렇기에 더욱 잊고싶어 억지로라도....
억지로라도 내 마음속에서 밀어버리고싶어 그리고 다시는 내 심장을 움직이게 하지않을거야..
절대로..이런 나를 그래도 가지고싶다면...유반하.......나와 약혼해도 좋아"
그녀의 말이 떨어지자 반하는
비소를 끌어안았다
"나를향한마음이 아니라고해도 날 이용하는거라고해도 난 너와 약혼하겠어
너의 상처..아픔...같이 아니 내가 다가지고갈게...."
반하는 비소의 허락을 받아낸후
그의 누이인 유이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빈누님 유반하입니다"
<무슨일이니?>
"내일 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갑자기 왜...>
"약혼녀를 찾았습니다...내일 약혼할여자를 데려갈게요"
<드디어 니가 마음을 잡았구나..각호는 돼어있니? 니가 내일 약혼녀를 데려온 그 순간부터 넌 이 가문
그리고 이 기업을 등에 지게될거다 그리고 너의여자도>
"각호한일입니다"
<그래...그럼 그 아가씨에게도 잘 말해두렴...준비해두겠다>
"네, 편히쉬십시요"
비소는 아무것도없는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별하나없는 칠흑같은밤....
"이걸로 된거야...다 끝난거야....이제 모두....."
"하비소"
비소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았다
반하..유반하였다
"무슨일이야?"
"내일 너를 데리고간다고 집안에 말해두었어"
"그래....."
"비소야"
"응?"
"만약 네가 나와약혼을해서 결혼을하면 넌 우리집안의 족쇄를 차게될거야"
"그게 무슨소리야?"
"우리집안은 뼈대있는 종갓집.....아주엄격한집안이야 그래서 옛날전통을 그대로 따르기때문에 안여자는 바깥일에 일채
상관해서는 안돼고 마음돼로 집밖으로 나갈수도없어"
반하의말에 비소는 조금 눈동자가 흔들리더니
이내 다시 마음을 고쳐잡았다
"아니...오히려 그게 나을지도몰라 너의집안에 족쇄를 차고 절대 밖에 나가지않으면
난 자동적으로 모든걸 잊어버리겠지? 그걸위해서라면 난 모든지할거야"
반하는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결에도 손끝에도
목덜미에도 그리고 입술에도
자신의 입술자국을 새겼다
영원히 자신의품에서 날개를 펼친 가여운영혼에게....
세후는 창가에서서 천천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아무도들을수없을정도로
무의식적으로 한 사람의 이름만을 중얼거렸다
"하비소..하비소...비소야...."
햇살이 따사롭게 내려온다....
지독하게 따사로운 햇살.....
비소는 햇살을 피하기위해 한쪽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햇살은 가려지지못했다
그녀는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았다.
텅빈기숙사안...모두 학교에간듯했다
썰렁한 한기마저 느껴지는 공간에서
비소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졸음을 쫗기위해
욕실로 향했다
욕실에는 더이상 전신거울이 달려있지않았다
그 자리를 조그만 거울하나가 지키고있을뿐.....
비소는 한쪽손으로 그 거울을 쓰다듬었다
"전신거울만 없었다면 그때 너를 향해 심장이 두근거리지도 않았겠지?
아님 처음부터 너를향해 심장이 움직이고있었을까?"
비소는 실없이 웃음을 토해내고는
샤워기를 틀었다 시원스러운물줄기가
그녀의 온 몸을 빠르게 젖셔나간다
'하지만 이제 너를향해 심장이 움직이지않을거다...이제끝났어 슬프냐고? 훗..아니라고하면 거짓이겠지
슬프다....가슴이 찢어질것같이 슬퍼 처음으로 이런배신을 맛봤으니까....하지만 이런건 한번으로 족해
시간이라는 단어가 너의모든걸 잊어버리게 만들어줄거야....그래 난 믿고있어 그리고 다시는 내 심장을..
움직이게하지않을거다.내심장에 커다란 족쇄를 채우는거야 그리고 절대 열어주지않을거다.
이런 비참한 느낌을 받고싶지않으니까..'
비소는 천천히 욕실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탁자위에 놓여져있던 커터칼로
자신의 손목에 십자가모양을 새겨넣었다
십자가모양으로 천천히 피가 새어나오기시작했다
고운 핏빛........
"이 상처가 지워지지않은한..나에게 심장은없다..."
반하는 학교에 조퇴를 허락받고는
기숙사로향했다 오늘 비소를 집안으로 데려가는날...
지금 자신의 판단이 잘못돼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자신의판단을믿고
앞으로 똑바로 걸어가는수밖에없다....지금은.....
반하는 조심스럽게 기숙사문을 열었다
기숙사안에는 비소가 정장을 입고
모든 준비를 마친상태였다
그는 슬픈미소를 짓고는 한쪽 손으로 그녀의 머리결을
쓰다듬었다.
"후회하지않을거니?"
"후회란없어....내 인생에 더 이상 후회라는걸 만들지않을거야.."
"그럼..가자"
비소는 반하의 뒤를 따랐다. 교문앞에 서있는
검은 외제차..그 안에서 나오는 한 여인
"당신이 하비소양인가요?"
"그렇습니다....유이빈씨..."
"잘부탁드려요..그럼 갈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비소는 천천히 차에올라탔다
이제 바꿀수없는 운명이 시작된다
후회를 안할거냐고 물었나?
그럼 대답해주지...
후회하지않을거다
내 선택...더 이상 나의마음속에 어떠한 사사로운감정도
대입하지않을것이다.....절대로
한번의상처는 한번으로 족하니까.....
세후는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그대로 방치해둔채
술병이 나뒹굴고있는 방바닥에 누워
눈을 감고있었다
복잡한마음....미친듯이 조여오는 압박감...
갑자기 왜 그러는걸까?
비소라는여자가 나에게서 어떤존재길래 왜 이리도 온 몸이
미친듯이 난리를 하는걸까.....
그때 세후의귀에 방문소리가 들렸다
백합향.....시희아
"이제 죽기로했니?"
"신경꺼"
"나도 신경끄고싶다....죽고싶으면 너희집에가서 죽어 남의집에서 난리치지말고"
"쿡...넌 내가 죽으면 슬퍼해줄거냐?"
"갑자기 쌩뚱맞게 그게무슨소리야?"
"그래도 사람이 죽으면 슬퍼하는곳에서 죽고싶다....우리집은...그렇지가 못하거든"
희아는 세후의 슬픈눈빛에 한숨을 내쉬고는
그의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옆에 천천히 앉아서 한 손가락으로
세후의 볼을쓰다듬어주었다
"아직도 과거에 얶매이는거니?"
"풀어날수없는 저주같은거야..."
"그 여자를 사랑하잖아"
"여자라는 동물 믿을수없어...절대로...나는 어릴적에 여자라는동물에 잔인함을 알어버렸으니까....."
희아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불쌍하기도 한 영혼.....만약 세후가
지금의 그 집안에서 태어나지않았다면?
평범한곳에서 평범한 어머니를 만나
다른 어머니들처럼 평범한 사랑을 받았다면...
지금쯤 세후는 이렇게 망가지지는않았을건데....
다른 이들에게는 쉬운일이....천씨집안에
종가도 아니요 그렇다고 분가도 아닌곳에서
태어난 너에게는 쉽지않은일이야...그렇지?'
-유씨가문 種家<종가>-
검은외제차는 엄청커다란 문앞에 멈쳐섰다
아주 단단하고도 단단한 그리고 독특한 문양이 새겨진 쇠문....
비소는 잠시 움찔하더니 반하의 허리를 찔렀다
"응? 비소야 왜그래"
"너희집....감옥이냐?"
비소는 단단하게 봉쇄돼어있는 집주변을 보고
땀을 삐질흘렸다 그러자 그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집안은 굉장히 유서깊은집안이야 옛날전통을 중요시해서 이 집안에 발을 드려놓는순간
과거로 시간여행왔다고 생각해도 될거야...그만큼 엄격한집안이지....그래서 그런지 종가와분가와의 차이가 만만치않아...."
비소는 쉬운집안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뭐 처음부터 각오한일이니까....
그때 이빈이 비소와반하를 불러들였다
그리고 단아한 한복을 주면서
"이거를 입도록하게...그리고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하고 손끝하나 하나에도 우아함과 고상함 그리고 품위가
풍겨져야하네...."
이빈의 말투가 갑자기 변하기시작했다
엄청난 분위기와 압박감이 비소를 둘러쌌지만
그녀는 그것들을 간단히 헤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드디어 거대한 쇠문이 열리고
엄청난 가옥들이 펼쳐지기시작했다
우아한한복을 입은 여자들이 줄지어 고개를 숙이더니
입맞쳐서 똑 부러지게 인사했다.
"어서오십시요 유이빈아가씨 유반하도련님....가주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답니다 하비소아가씨....."
반하는 비소의 손을 꼭 쥐어주었다
그녀에게는 그가 내민 그 손이커다란 위로가 돼었다
이빈을 따라서 10분쯤 걸어가니
이곳에서 제일크고 우아한 가옥이 나타났다
이빈은 최대한 공손하고 조심스럽게
"가주님.....유반하와 하비소아가씨 드셨사옵니다..."
그녀의 말 뒤로 조용하면서도 엄격함이 묻어나는
음성이 들려왔다
"들어오거라..."
한복을 입은 여자두명이 무릎을 굽히고는 두 손으로
천천히 문을 열었다 비소는 바짝 긴장하고
그 안을 조심스럽게 살폈다
깔끔하면서도 전통이 느껴지는 방안....
갖가지 향내가 풍겨져 나오고 천장에는
선대유씨조상들의 사진이 빽빽하게 걸려져있었다
그리고 중앙에 무서운 분위기를 풍기고 앉아있는 늙은남자.....
반하는 그 늙은남자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숙이더니
입을 열었다.
"할아버님....약혼녀를 데려왔습니다"
비소는 1시간째 무릎을 굽히고있었다
점점 마비증세로 넘어가는 다리...한계에 도달했지만
그녀의 표정에는 어떠한 아픔도 느껴지지않았다
오히려 미소가 한층 부드러워지고있을뿐.....
다과상이 4번 왔다갔다할때동안
가주라는 작자는 말이없었다
그저 반하와 비소를 주시하고있을뿐......
그 순간
"다리가 아파오지않느냐?"
가주가 드디어 입을 열기시작했다
"아파오기는 하오나 다른고통에 비하면 이것은 새발의피도 아니옵니다"
비소는 천천히 또박또박 대답했다. 그러자 가주는 약간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고는 다시한번 물었다.
"다른고통?"
"그 고통은 어쩔때는가슴을 갈기갈기 찢게만들고 심장을 돌처럼 굳게만드옵니다
하지만 또 어쩔때는 심장은 미친듯이 두근거리게 만들고
온 몸이 화끈거리면서 눈물을 흘리게 만들지요....."
비소의 말이 이어지자 가주는 아무말없이 묵묵히
그녀의 말만을 들었다.
"하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는자는 영원한 행복을 가질수있고
그렇게 하지 못한자는 영원히 가슴속에 상처를 지니게됩니다
하지만 저는 약하고 약하여 그 고통을 이겨내지못해
남에게 기대고있습니다.하지만 그 고통으로 인하여 저의 마음은 한없이
강해지고 강해졌구요....."
반하는 아무말없이 눈을 감고만 있었다
비소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있기에
그냥 가만히 들어주고만 있었다
비소의 말이 끝나자 가주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너는 장차 유씨집안의 안주인이 될 자격이 있다고생각한다
약혼식을 허락하겠다......"
반하는 비소를 부축하면서 그곳을 빠져나왔다
제대로 걷지를 못하는 그녀....
역시 힘들기 어려운 고통이였나보다.....
"괜찮아?"
"....이쯤은 아무것도 아니야..."
"무리하지마.."
"이걸로 잘된거야 모두 다...."
-다음날-
세후는 천천히 TV를 켰다
TV를 켜는순간 바로 귓속으로 들려오는 한가지....
<오늘 오후 한국의4대기업인 Y.E기업의 약혼식이 거행된다고 합니다.
행운의 그 여인은 하비소아가씨라고 하며 한국4대기업중 하나인 K.R 기업의 딸이라고 합니다
지금 여기서 한국4대기업중 2개의 기업이 이처럼 맺어지게돼면서 한국경제에 커다란 변화가.....>
세후는 천천히 소리를 0으로 줄이고는
실없이 웃어댔다.
"이걸로...다 잘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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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좋으면 한편 더 올라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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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빠다아~~ 어떻게 될까요??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다읽었어요...ㅋㅋㅋ 담편 기대요!!!!!!!
헉-참재밌어요~처음브터볼께요~><
ㅋㅋㅋㅋ지금 막콩닥콩닥거려요 ㅋㅋ 빨리 담편올라오길 기다리고있을께요 ㅋㅋㅋㅋ
아아아아아악~~~~ 이거 세드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우 ;
안돼~~ 비소랑 세후랑 잘되야되는뎅;;; ㅠㅠㅠ 넘해 세후 정말 밉다~!!
와우 놀라운 반전ㅋㅋ 그래도 마지막은 해피였으면 좋겠어욤
진짜,....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