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길고도 넓은 곳을, 그라운드라는 어쩌면 작은 공간일 수도 있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경기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일어나는 정말 무수한 일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말이 붇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1루만 갈 수 있는 작은 안타 하나이지만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도루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홈을 밟을 수도 있고, 때로는 커다란 홈런 하나로 단숨에 한바퀴를 돌아 바로 득점으로 연결시킬수도 있는 것이 이 야구인데요,
때로는 욕심이 앞서서, 아니면 실력이 부족해서 삼진도 당하고요,
오늘 소개하여 드릴책은 이 야구를 조금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야구규칙에 대한 책입니다.
제가 한번 문제를 내어 보겠는데요,
여러분들도 한번 맞춰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건 조금 쉬운 문제인데요,
타자가 친공이 평범한 외야 플라이가 되었는데, 그만 날아가는 새에 맞아 그라운드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경우 판정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런 경우 공중의 어떤 물체를 맞고 떨어져 바닥에 닫았다면 그 바닥에 맞는 곳이, 타자가 친 공이 처음으로 떨어진 곳으로 판정이 되어 타자는 살수가 있습니다.
만약 이 공이 파울지역으로 떨어졌다면 당연히 파울볼이 됩니다.
또다른 문제가 있는데, 타자가 친 공이 외야로 날아가 우익수가 잡는순간 그만 중견수와 충돌을 하면서 글러브가 벗겨져 땅에 떨어졌는데, 공은 글러브안에 있었습니다.
이 경우 타자는 아웃이겠습니까?
답은 살았습니다.
공을 쥔 글러브를 확실하게 손에 끼고 있어야 공을 바로 잡은 것으로 판정을 합니다.
마지막 문제인데요,
머리속으로 한번 그림을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
9회말인데 동점이라 말공격인 홈팀이 점수를 얻으면 경기가 바로 끝나는 상황인데, 투아웃 만루상황에 타자가 볼넷을 얻어 3루주자는 당연히 홈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타자가 너무 기쁜 나머지 1루를 밟지않고, 다른 선수와 부둥켜안고 그만 덕아웃으로 들어가버렸는데요,
이런 경우 어떻게 되겠습니까?
답은 3루 주자가 들어와서 득점이 되면 경기가 끝나기 때문에, 타자가 1루를 밟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 타자는 일단 1루를 밟아야 합니다.
이 경우 타자가 1루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진루포기가 되어 타자는 아웃이 되고, 당연히 득점도 인정이 되지 않아 다시 연장전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어떻게 좀 재미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요,
앞서 내용은 전부 이 책속에 있는 이야기들인데, 딱딱하지 않게 그림과 함께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야구 규칙이 생각만큼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게 사실인데, 전혀 어렵지 않게 야구 규칙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알수 있는 책 '알기쉬운 일러스트 야구 규칙' 이 책을 통해서 여성팬들이나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