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흐린 오늘,,, 수요일엔 빨간장미를 이란 노래가 간절히 듣고싶은 날이네요,, 요즘 오전에 알바다니느라 잘다니던 카페도 잘 못찾지만.. 틈틈이 저녁에 애들 일찍재워놓고 찾는답니다^^ 애들이 일찍안잘땐 정말,,,ㅎㅎㅎㅎ 그담은 상상에 맡길께요,,ㅋㅋㅋ
일주에 네번 알바다녀오고,, 쉬는날 틈틈이 만들어봤답니다,,, 무쟈게 유난떨죠? ㅎㅎ 기억하시는분들은 기억하시려나모르겠네요,, 아주 예전에 드럼세탁기장을 짰던,,, 주방베란다에 드럼이 들어가니 냉장고에 세탁기에,,덩치큰것들만자리를 차지하니 좁디좁은 주방베란다엔 그야말로 창고같았지요,, 이건아니지,,이건아니지 싶어 세탁기를 다시 안방베란다로 옮기고 주인잃은 세탁기장은,,, 분해해서 모셔두길 근 한달여,,,, 덩치큰게 해체돼서 자리잡고있으니 이것도 꼴불견,,, 아,,, 리폼은 접어야겠다~~~~하고 맘먹은지,,한달도 못돼서 또다시 ,,, ㅎㅎㅎㅎ공감가시는분~~~~~~^^ 주방엔 수납이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늘 갖고팠던 야채장,,, 가격이 너무 안착해서 맨날 눈팅만했던 야채장에 도전해보기로 했답니다,, 저,,,,큰 합판에 일단 밑그림을 그려주구요~~
집에 직소기가있지만,, 위아래집에 미안키도하고,,, 해서 저 톱으로 팔뚝에 파스붙여감서 잘라냈답니다,, 위아래층분들,,아마도 흥부네가 박을 써나보다했을거에요,,,ㅋㅋㅋㅋ
이음새부분엔 드릴로 구멍뚫어 머리없는못으로 박아주구요,,
ㅎㅎㅎ 많이 너저분하죠? 일단 저렇게 자투리를 모아모아서 틀을 잡아준답니다
좀 ,,, 그럴싸하지않나요? 원래는 문 접히는부분에 사선처리해야하는데,,, 너무 많은 일을 감당하기싫어 생략했어요,,
바로 이 부분이요~~~ 분해한게 많이 없어서 세탁기장 선반으로썼던 mdf를 잘라 저러코롬 대어준답니다,,, 요 선반은 부피가 작아 욕실에가서 잘랐어요,,, 톱밥은 샤워기로 한번 샤샤샥 뿌려주면 청소 끝,,,ㅎㅎㅎ욕실을 자주 애용해야겠어요^^
이젠 문틀 만들차례에요,, 역시 세탁기장 문으로 썼던걸 분해해서 사이즈맞게 잘라주고,,, 목공본드와 타카로연결해줍니다,,
요건,,,, 문손잡이를 위로달거라,,, 제일 상단에 상판을 얹어두려는데 문이 걸려서 안열리겠드라구요,, 해서,, 자투리 mdf를 상단 틀에 맞게 목공본드로 붙여주어요,, 혹시 야채장에 도전하실분들,,, 상판얹으시려거던 요방법 잊지마시고하시길..^^
펜트까지 끝내고,,,고운사포까지 마친 상태입니다,,많이 뽀샤시해졌죠~~~~~색을 넣을까하다,, 주방베란다에 둘거라 깔끔버전으로 ,, 좋아하는 화이트로 가기로했답니다,,
펜트칠다하고,,,, 예전에 서랍분해할때 챙겨둔 ,,거시기,,,, 이름이 얼른 생각이 안나네요,, 하여튼,, 옮기기 편하라고,기스나지말라고,,, 야채장 제일 밑면에 저러코롬 다리?를 대어주었답니다,,
이젠 문틀을 달아야겠네요,,, 참,,,, 문틀가운데부분엔,, 아주 옛날 꽃날에 사뒀던 pvc망을 대어줬답니다,, 타카로 고정해주구요^^ 경첩을 아래로해서 문을 달아주구요,,
그담엔 빠찌링을 야채장틀 옆면에 달아주면되어요,,, 윗쪽에 달면 아귀가 안맞답니다,,, 옆쪽에,,,
문을 열어보니 너무 아래로 쳐져서,, 마끈을 이용해서 수대? 로 사용햇답니다,,, 두번을 묶어 나사와 드릴로 고정해주면되어요
이러코롬요^^
완성하고,,한컷찍으려했더니 ,,울 꼬맹이들 얼른 끼어들어서 포즈잡네요,,ㅎㅎㅎㅎ
울꼬맹이들,,, 어제 완성해놓고 거실에 잠깐놓아둔사이에.,.. 야채장 1,2,3,층에 전세로 들어오드라구요,,ㅎㅎㅎ 뭔말이냐면요,, 1층은 잡동사니넣어두고,, 2층은 울딸램보물 창고,, 3층은 울아들램 인형침실이요,,,ㅎㅎㅎㅎ 오늘오면 치웠다고 난리부르스칠텐데,,,어쩌나,,,,,, 뺑덕엄니라고하겠어요,,,ㅎㅎㅎㅎ 주저리주저리,, ㅎㅎ 이젠 본론으로,,^^';; 주방베란다에 자리잡아주고요,,, ,오늘 날이 흐려 등을 켜고 찍었더니,, 은은하네요^^
첨으로 공개합니다~~~~~ 울집에 세탁기장에서 새로 탈바꿈한 야채장엔요~~~~ 3층엔 라면이랑 간식거리가 입주했구요,,,
2층엔요~~~~~ 페트병에 담아둔 검정콩이랑 국수,,그리고 물티슈가,, 입주했답니다,,,,
마지막으로 1층엔 울애들 손닿기편하게 배즙이랑 김치통속으로 푹 빠진 다시마가 입주햇답니다,,ㅋㅋㅋㅋ 이정도면 풍성하니 괜찮죠? ㅎㅎㅎㅎ 세탁기장분해해서 버릴까도 했지만,, 버리면 돈이기에 ,,그돈 아낄려고 열심히 톱질해서 만든거랍니다,, 그래선지 더 이뻐보이긴하네요^^ 좀 있다,,울꼬맹이들오면,, 아지트가 없어졌다고 난리치겠지만,,,, 금방 사그러들거라 생각하고!! 일단 저혼자만 키득키득거려봅니다,,,ㅎㅎㅎㅎ 행복한날되세요~~~
|
출처: 박테리아 원문보기 글쓴이: 박테리아
첫댓글 혹시 공방을 운영하시거나, 아님 가구공장을 운영하시는 분이 아닐까요?^^ 왕 부럽습니다. 보기엔 쉬워보이는데 막상 할려면 엄청 힘들고 어렵겠죠?
솜씨가 많이 부족한아짐마랍니다^^ 톱질만안하면 할만해요,ㅎㅎ
우와, 리아야, 넘 머찌다..역쉬 ..우리아가들 넘 이뿌다..모델도 차암 이뿌게 잘서있네
와`설명을 해줫어도 이해가안되는 바부탱이 푸른바다 ``역시 박테리아님 솜씨 저렴한가격으로 주문드갈까여 2번읽으니 쪼메이해가되지만.. 내복패션모델들 너무사랑스럽네여``
제가 설명을 너무 어렵게 했나봐요ㅠㅠ 수납도 생각보다 많이돼서 만족합니다^^
완전 잘 만드시네요!!~ ㅈㅔ가 볼때 너무 너무 너무 어려워 보이기만 한데!~ ^^
톱질만안하면 할만해요^^''';;
리아야 아이들이 많이 어리네 울집은 다 컸는데 언제 키울련지 리폼하는데는 고수라니깐 대단대단해 울집엔 자그마한 야채장샀는데 의외로 실용성은 없고 장식품으로 사용하고 있어 옆에 하트장도 넘 멋지다
결혼을 늦게해서리... 친구는 좋겠다애들 다커서~~~~ 야채장이 커서그런지 수납이 완전 짱이야^^
오..이러면 왕레몬 판매 힘들꺼같아요~~너무 잘만드시네요..부럽다^^:
에고,,그럼 안되는데요?? 실제보면 허접해요,,^^;;
와~~~이건 진짜 어려워 못따라 하겠네요. ㅎㅎㅎ 솜씨 정말 끝내줘여..^^
그런가요?? 감사드리구요^^
어쩜 솜씨가 요리 좋아요..완전 부러울 따름이네여.....넘이뻐요.갖고파요...하트장도 짱이구...
옆에건 전자랜지대로만든건데^^ 이리저리 옮겨다녀서 다리가 정상이아녜요,,ㅎㅎㅎ
대단하시네요. 저도 갖고싶은건데 직접 만드시다니...ㅋㅋ
돈주고사려니 너무 비싸서요^^;;
우와 .. 대단해용^^ 고생 많이 하신만큼 좋은 결과 나온듯.. ^^
ㅎㅎㅎ 수납이 많이돼서 좋아요^^
우와 저렇게 이쁘게 만들었어 리폼하고있단 이야긴 들었지만 저렇게 잘 만들줄이야... 대단해 신발장 리폼한것도 보여줘
실제로보면 완전 허접해언냐~~
대단하세요~~~ 박수쳐드릴게요. 짝짝짝!!!
에공 박수까지요?^^ 감사드려요
솜씨가 정말 대단하시네요.리폼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너무 잘하셨어요^^
알아주시니 감사할따름^^ 집안이 난리가 아니었거든요^^;
와우~~!!대단하세요 부러워요...
감사드려요^^
진짜 훌륭하시네요..
감사드려요,,
꺄아아아아아아 ㅎㅎ 과정샷이있음에도 ㅎㅎ 도저히 안믿기는 ㅎㅎ 우찌저렇게 만들거로 생각을하고 만드신건지 대단하세여 ㅎ 넘이쁘여 ㅎㅎ올만에왕자님이랑 공주님보네영 ㅎㅎㅎ
세탁기분해한 옆판을보니 야채장생각이,,ㅎㅎㅎ 돈주고버리긴아깝고해서만들어봣어~ 괜찮나?^^
와정말 매번 놀라운 솜씨에 입이쩍 벌어지네요어찌 저런 대 작품이 만들어 지는지 신기하기만 하네요역시 리폼의 고수이십니다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마눌님~~~~ ^^;;
테리아님 솜씨는 언제봐도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