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수향미 팬이에요.
밥맛이 부드럽고 딱 내 취향이거든요.
바로바로 신선하게 9분도 즉석 도정미로
하나로마트 고객입니다.
며칠 행사 사은품으로 받은
현미찹쌀 500그램짜리
5봉지를 우리는 필요없는데
나눔하고 싶어도 누가 좋아 할래나 싶고
내내 저걸 어쩌나 하다가
어느 날 퍼뜩 떠오르는 생각
그래, 식혜를 만들어 보자.
와우~
현미찹쌀로 식혜를 만들었더니 의외로 맛있어요.
뜨끈뜨끈 한 그릇씩 퍼서
대충 식혀 먹으니
하루방도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난다며 맛있다 하네요.
가만, 또 퍼뜩 떠오르는 생각
식혜로 고추장을 담아볼까
그래, 재료는 다 준비되어 있으니까.
자 이제 초록이표 고추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현미찹쌀로 식혜를 만들어 팔팔끊인 후 밥알은 건져내고
미지근할 때
천일염, 메주가루, 고추가루, 명인조청
마지막 고추장 농도는 청주로 맞춥니다.
와우~ 맛있어 내가 담아도 맛있네.
진한 식혜물에 고추장을 담갔으니 맛있것슈 안 맛있것슈.
바로 밥위에 발라 비며먹고 비빔국수도 해먹고
메주냄새가 폴폴
하루방은 더 삭혀서 먹으면 좋겠다는데
난 울어머이 손맛이 나서 좋으네요. 어째 입맛까지 촌스럽다니까요.
"당신 그렇게 좋아"
" 어, 나 부자된 기분이야"
맘만 먹으면 이렇게 뚝딱 하는 걸
고추장 떨어진지 한동안
얻어 먹고 사서도 먹고 했네요.
여러분~ 고추장 담기 쉽죠 잉~
첫댓글 어머!!왠일이야요.!.!!
식혜 물에 고추장을 담그시다니...ㅎㅎ
달달하고 맛있겠어요.
고춧가루도 고추장 용도로 곱게 빻아서 하신 거지요?
일을 너무 쉽게 하셔서
저도 담아보고 싶네요..
초록이 언니!!
여성방에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래시피 잘 적어놓을게요.ㅎㅎ
그리고
자주 뵈어요.~~^^
여성방에 처음 글을 올리려니
떨렸어요.
그래도 우리 샤론방장님
편하게 생각하니 용기가 나대유. ㅎ
고추장 고추가루
가을에 사놓고 메주가루도 사놓고
여태 미루다가 번개치듯 뚝딱 담았네요.
반겨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초록이 원래 삼월 삼짓날 안에
고추장을 담근다고 하던데
늦으셨네요.ㅎㅎ
요즘엔 냉장고가 있으니
상관 없겠지요...
여성방 언니들이 대 환영 해주실 거예요.ㅎㅎ
@샤론 . 뒷배란다에 열흘 숙성했는데
여름이라 거의 숙성된 맛이에요.
그동안 여성방 문턱이 높아만 보였는데
이제 문지방을 넘었으니
가끔 드나 들어야지요. ㅎㅎ
@초록이 높긴요.ㅎㅎ
여기는 문턱도 없고 문도 활짝 열려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초록이 언니가 오셔서
진짜로 좋으네요.
저 지금 웃고 있어요.ㅎㅎ
이렇게 만났으니
앞으로 기차타고 원주 갈 날도 있겠지요!ㅎㅎ
@샤론 . 원주가 아니고
춘천으로 놀러 오세요
우리 샤론 방장님 오신다면
버선발로 마중나가야지요 ㅎ
@초록이 네네..그래야지요..
한번 갈게요..ㅎㅎ
현미로 고추장도 담그시고 맛난 고추장으로 비빔 국수 하면 좋겠네요
솜씨가 좋으시네요
산나리님 공감댓글
반갑고 고마워요.
갑장이라서 더 정이 간답니다. ㅎ
주부9단 우리 세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초록이
생고추장으로 상추쌈 먹고싶어요.ㅎㅎ
어린 상추 여러장 겹쳐서
고추장에 쌈싸 먹으면
맛 죽이는데.ㅎㅎ
아!
고추장 비빔밥도 먹고싶네.
다이어트 하려니 먹는것만 눈앞에 아른거리네요.ㅎㅎㅎ
@샤론 . 정말 바로 먹어도
입에 착 붙는 맛이더라니까요.
에유~
우리 샤론방장님 가까우면
빈 말이 아니라
한 대접 퍼주고 싶네요. ㅎ
메주냄새 저도참 좋아 합니다 ㅎ
고추가루 반이상 메주 넣어 고추장 담네요
맛나 보입니다 ^^
네네~
메주가루 비율을 남겨야 하는데
내가 좋아 하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한봉지 다 넣었어요. ㅎㅎ
오막살이님 반가워요.
베테랑 농민, 우먼파워 대단해요. ^^
나이는 많은데도 고추장은 한번도 담아본적이 없는데, 쉽게 만들수있고 맛있어 보이니 햇고추 나오면 한번 담가보고 싶어지네요 자세한 레시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홍연화님 반가워요.
레시피라고 올려 놓고 보니
눈대중 손대중 지멋대로 담고 보니
몇그램을 넣었는지 알 수가 없어요.
소금간이 제일 문제였어요.
어르신들 말씀을 인용하면
맛을 보아 좀 짜다, 하면 간이 맞는거래요.
싱거우면 안 되요.
유투브로 참고하셔도 좋을 듯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
이곳에 오면 참 쉽게 만들수 있어 배우고가오ㅎ
쉽네요ㅎ
처음 시도가 어렵지.
또 담고 싶네요. ㅎ
경이씨는 이미 선수일 거예요.
수향미라는
쌀도 있군요~
고추장에 윤슬하야~
색이 너무도 곱네요.
한수저 듬북 떠서
비빔밥으로
비빔국수로
비빔냉면으로
돌아돌아 맛보고 싶다 요~♡
최고 최고여~👍 👍 👍
네~
고추가루는 고향 선배님이
안 매운 고추로 첫물 최상으로
보내주셨어요.
제가 담아도 맛있어요. ㅎ
수향미는 경기화성에서 나는 거예요.
댓글 감사합니다. ^^
초록이님
반갑습니다
고추장도
뚝딱 잘 담그시네요.,
집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
무슨 요리를 하든
너무 맛있겠어요..
작년 연말에
아름다운 5060모임때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네네,
스위트리님 반가워요.
알다마다요.
곱고 동안이시던데요.
고추장 담는 일이
무슨 큰 일이나 한것처럼
우리 아이들한테도 자랑하며
퍼 주었더니 그냥 웃네요.
아이들은 토종맛을 모르니요. ㅎ
스위트리님 공감댓글 고마워요. ^^
수향미는 저도 향이 좋아 사먹고 있지요
하지만 고추장은 제게 넘 어려운 숙제인것 같아요
고추장 땟깔 완전 죽임입니다
네~ 갱자님 반가워요.
아무리 설명해도
무엇이든 처음은 어려운 법입니다.
기회가 오겠지요.
고추장 담그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수향미쌀로 밥하면 윤기 자르르~
제가 자주 이용하는 쇼핑 앱에서 구매하여 먹고 있어요~ㅎㅎ
시어머님 살아 생전 간장, 된장, 고추장 집에서 만들어 먹었는데 고추장을 달게 안만드셔서 그런지 떡볶이 만들면 애들이 맛없다고 안먹어 마트에서 사서 먹고 있는데 저도 조금만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지네요~^^
네, 저도 사먹는 건 맵고
달아서 입에 안 맞아요.
집에서 담으니 달지 않아서 좋으네요.
맞아요,
수향미로 밥을 하면
마치 햅쌀밥같이 윤기가 나고 부드러워요.
우리 수향미 광고비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보라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도 수향미 말을 못알아 들었어요.ㅎㅎ
쌀이었군요.
운전중에! !
@샤론 . ㅎㅎㅎ~
수향미
쌀 미(米)
와우~
빠알간 고추장 한스푼
뜨건한 밥에 쓱쓱 비벼먹고 싶네요 ㅎ
비주얼만 좋은게 아녀유.
정말 맛있다니까요. ㅎ
여정이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여성방에 오니
많은 회원님들을 만나서 좋습니다.
현미찹쌀로도 식혜를 만들어서 ...고주장 빛깔이 이뻐요
맛있겠따용
멸치찍어먹고 싶어용
참 식성이 다양합니다.
상추쌈 먹고 싶은 분
비빔국수 비벼먹고 싶은 분
둥근해님은 멸치찍어 먹고 싶은 분
그러고 보니 친구가 준
냉동고에 찍어먹는 멸치 있는데
찍어 먹어봐야 겠어요. ㅎ
둥근해님 감사합니다.
ㅎㅎ우리 모두 고추장 한번 담아 볼까요?.ㅎㅎ
@샤론 . 역시
여성방에 오니
우리들만의 공감댓글에
참 기분좋습니다. ㅎ
저 9월 1일날 지하철 공짜카드 나옵니다.ㅎㅎ
공짜 전철 한번 타고싶었는데
기념으로 춘천 갑니다.
ㅎㅎ춘천번개 칠게요.ㅎㅎ
오오~
공짜티켓 축하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ㅎㅎ
어쨋든 공짜는 좋은 거네요.
오메나~~~ 우리 초록이님표 고추장을
인제본다요
색깔도 우찌저리곱고
저는 멸치 콕콕 찍어먹고싶네요
고추장 잘담가먹다 언제부턴가 사 먹기시작~~점점 개을러지는데 초록이님 아주 여성방 살림꾼에 또
한표 더 응원해요
오전 아들이 와서 야기가 길어지고 오후엔 팦숑 녹음한다고 초저녁까지 친했네요
오늘따라 제가 여성방 이래 출입은 아주 오래인데 하필
초록님 글올라올때네요
미안합니데이~~ㅎ
오메나~~~
우리 광명화언냐
그러잖아 기다렸어요.
미안하다니요.
이리 풍성한 댓글로 맞아 주시니
제가 고맙습니다.
저도 한 때
팝송부르기 외우느라 끙끙댔는데
우리 카페가 아주 다양하니 팝송부르기 방도 있고
참 좋으네요.
다방면에 팔방미인이신
광명화언냐 존경스럽답니다. ^^
초록용친님 반갑습니다
저도 현미식혜 고추장
첨 보네요
살림도 잘하시고 맞도
최고 같습니다
오늘 수고 많으셨고
고운밤 멋진밤 행복꿈
꾸셔요
언니..친구분 오셔서
저도 덩달아서 너무 좋으네요.
초록이님은 저하고도 오래전부터 댓글로 친한분이셔서 여성방에 오시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어요..ㅎ
아 네~
엄지공주님 저랑 갑장이군요.
아유, 누구보다 반가워요.
ㅎ 그렇죠,
식혜는 어떤 쌀로도 되더라구요.
한번이 어렵지 또 담고 싶어요.
재미붙였어요. ㅎㅎ
우리 갑장님 공감댓글 고마워요. ^^
@샤론 . 우리 샤론방장님
이 초록이가 뭣이 건데
이리 살갑게 환영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여성방이 최고 방으로
활성화 되는 것은
우리 샤론방장님의 살가운 리더십입니다.
누구에게나 편애없이 이렇게
진심을 다 하여 댓글 달아 주시는 방장님은
5060카페 전무후무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카페에서는 댓글에 답글로
모든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초록이 ㅎㅎㅎ
아이구..초록이언니
이러시면 제가 부끄러워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아잉~부끄러워.ㅎㅎ
방장이면 당연한 일인데요..ㅎㅎ
요번주 꼭 따라 담가볼께요.
현미식혜가 정말 구수할거 같읍니다.
초록이님 감사합니다^^
엿기름 부터 사야겠네요..
저도 현미가 많이 있어서 하고는 싶은데
고춧가루가 없으니
햇고추 나오면 해야겠어요..
고추장 담을 식혜는
엿기름을 안 가라앉혀도 돼요.
다시 말해서 엿기름 물을 맑게 하지 않고
뿌연 전분물 그대로 부어서 삭혀요.
식혜가 완성되면 색갈은 거므스름해도
맛은 구수해요.
설탕넣지 말고 팔팔 끓이면
좀 달짝지근한데
그대로 식혀서 미지근할 때
고추장재료 넣고
단맛은 조청으로 간을 맞췄어요.
점례님, 공감댓글 반갑고 고맙습니다.
아 고추장 담는거 한번도 안해 봤는데..
조용한 요즘 할일없이 놀지 말고
따라 해 봐야겠습니다.
네 커쇼님 반가워요
고추장 담기
맛있게 해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재미들면 또 하고 싶다니까요 ㅎ
츠암 나
도깨비방망이로
고추장나와라 뚝딱!
그런 느낌이네요.
솜씨
훌륭하십니다~
새댁때 처음
찹쌀고추장 힘들게 담아봐서
그후론 절대루 ㅎㅎ
아이구 희수님
어서 오세요
반가워요
게시글이 아래로
뭍혀 안 보이는데도
용케 보셨네요
고추장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요
그런데
재료 다 준비해 놨다가
식혜만 만들면 쉬워요
요즘은 식혜도
전기밥솥이 해주잖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