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코사놀 보다
옥타코사놀 보다
쏘오팔메토 보다
남자의 몸에 그렇게 좋다는 술
정력에 좋고
스테미너에 좋고
전립선에 좋다는 술
그렇게
남자 몸에 좋다는 술을 끊고
앞 뒤빵 따지지 않고
치마만 두르면 정신 못차리던
여자도 끊고
돈 많은 언니 등 처 노트북 사려
20년 넘게 불던 색소폰도 끊고
전기도 끓고
수도도 끊고
핸드폰도 끊고
이것 저것 다 끊었더니
남아 도는게 시간이다.
남아도는 시간 소비 하는데 책이 좋다 해서
명심보감 을 샀다.
말 그대로 명심보감
살아가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글 들로 가득 하다.
이제 얼마나 살까 싶냐만
그래도 살아 있을 때 까진
차카개 살까 싶어
자주 들여다 본다
그중 하나
어리석은 남편은 아내를 두려워 하고
(痴人畏婦, 치인외부)
현명한 아내는 남편을 공경한다.
(賢女敬夫, 현녀경부)
다시 말 하면
못난 놈은 아내를 무서워하고
차칸 아내는 남편을 사랑 한다 라는 뜻
태공이 한 말 이라는데
태공이 태공망 (여상,강태공) 인지는 잘 모르겠다.
우얀둥
요즘 아내가 워쩌 그렇게 무서운지 모르겠다.
아내 샤워 소리는 심장을 조이는 벽력 이요.
아내 콧 노래는 숨통을 끊는 참신도 다.
쫌 오바 했나
우짠둥
정부는
콧 노래 못 하게 하는
마스크 만들어 전 국민에 무료 보급하고
콧노래 하면 가막소 보내는
법을 만들어 불안해 떠는 국민이 없게 하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라
가만 이게 국가 경제하고 상관 있나
우얀둥
법 만드는 길에
해 넘어가면
뜨건 물 그러니께
온수 안나오게 하는 법도 만들어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서도록 하라
추위로 정전 되면
뜨건 물 안 나온다는데
우리 아파트는 왜 정전도 안돼냐구요.
명심보감
누가 맹글었는지 모르지만
참 기 막히게 딱 들어 맞는다.
작년 까지만 해도 아내가
무서운 줄 몰랐다.
이제사 어리석은 놈 이란 걸 알았다.
아니 못난 놈 이란 걸 알았다.
아내가 무섭다는 말이다.
아내에게 공경 받으며 사는 꿈 은 꾸지 않겠다.
거저
아내 앞에서 쪼그라 들지만 않았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다
아내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쪼그라 지는가아아아~~... ?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명심보감 한 줄
사투르누드
추천 3
조회 218
21.01.31 07:4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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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하하~
젊음일때 지은죄가 많으셧군요.
이것도 명심보감에 있지않을까...
우얀둥
뒤늦게나마 차칸마음 다짐이 곧 존경의 지름길 일겝니다.
샤워소리 신경 끊어시게
인제 공장 폐업신고 하시구
한지붕 두가족으로 사시는게
만수무강에 좋을듯 합니다.
매는 맞지않게 처신 잘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바라지도 않구
어떤 처분도 감사하게 받아들이구
반찬투정도 마시구 웬만하면
세끼에서 두끼로 줄이시고
그렇게 하시소. 그리고 천사
처럼 숭배하시구 아무리 이뿐
여자들도 돌멩이 보듯 하시구
이참에 껄떡대는 습관도 없애구
하시소
아직도
샤워 소리에 고통 받으신다니...
새롭습니다.
지금 쯤 은 서로가
인정한 의좋은 오누이라는게
대다수 분으로 부터
들었는데~~
ㅋㅋㅋㅋㅋ
고로
이 글은
실화가 아닌
그냥 재밋는 글일거라고
우겨봅니다.
펑안한 휴일 보내시구요.
ㅎㅎ ᆢ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명심보감에
아내에게 공경받으며
사는 법~이런건 없던가요?
가장 먼저 배우고
가정을 꾸리야 되는것일텐디
기본이 없는 보감이구만요 ㅋ
우짠동
의석 빵빵하니
의사봉 땅땅도
쉬운 시절이니
온수 안나오고
정전되는 법안
청원 함 해보시져 흐흐
우얀동
잼나게 자알 읽었습니다
세월 앞에 장사 있나요
호르몬 역전 현상이니 체념하고
고분고분 순응하며 삽시다요 ㅋ
현명한 남편은 아내를 공경까진 안해도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흠... 말은 저렇게 하셔도 그 반대 일수도 못믿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