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하영은 원래 '한마음'이라는 혼성듀엣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전 가수였다
그 파트너는 그의 남편이었고,
그들의 노래는 정말 '한마음 '에서 우러나는 듯한,
환상의 하모니였다
갯바위, 말하고 싶어요 등은,
한 영혼이 나뉘어서 부르는 듯한 아름다운 하모니였다
그런데 그 남편의 마음은 남몰래 두 마음이었고,
불륜사실로 인해 이혼하면서 그룹도 해산되었다
그녀는 그 후로 지금까지 30년간 솔로가수다
그 남편은 그녀에게서 행복과 기쁨을 가져갔다
하지만 일상의 기쁨과 행복을 가져가는 대신,
하나의 유산을 남겼다
그것이 한이다
가슴에 한이 맺힌 그녀가 부르는 노래에는,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슬픈 호소력이 묻어난다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하는 "가슴앓이"라는 노래는,
듣는 이의 가슴마저 찢어놓는다
오묘한 떨림과 음색,
그 혼자만 만들어낼 수 있는 꾸밈음은
삶의 애환에 시달리는 중년들의 비타민이 된다
함께 울면서 함께 치유 받는 그의 노래,
아프고 슬프고도 착해서 예쁜 사랑노래!
오늘도 녹화방송을 통해 듣고 잠자리에 든다
슬프지안 감미로운 여운이 귓가에 맴돈다
첫댓글 "왕초" 님 !
오랫만이시군요, 어디 먼 여행 다녀오셨습니까 ?
님의 글 읽으니, "양하영" 이라는 가수의 "가슴앓이" 꼭
들어 봐야겠네요.
앞으로도 자주 주옥 같은 "님의 글" 즐길 수 있는 기회 주시길...
네, 마음의 먼 거리를 돌아왔습니다
반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먼 거리 다녀오신 왕초님 대환영입니다!
대 환영을 받을 자격은 없지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왕초님~ 자주 뵈어요. ^^
네, 감사합니다
가슴앓이~많은 가수가 불렀지만
양하영이 최고입니다
애청자이시군요?
네, 그가 그 노래를 부를 때는 음악성을 기준으로 듣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가슴의 소리를 듣게 되더군요
왕초님.
긴 여행을 하고 돌아 오셨군요.
안 보여서 제가 슬펐었는데,
반가운 마음이 오~~~헤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