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코람데오, 오늘 하루에 충실하라
신명기 30:1-10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신명기 30 : 8)
의과대학에 들어갔지만
걱정이 많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부러워할 명문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지만,
청년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전공을 무엇으로 해야 할지도 정하지 못했고,
병원을 개업해야 할지, 계속해서 대학에
남아야 할지도 혼란스러웠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당장 먹고 살 것도 걱정이었습니다.
학교 강의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성적은 점점 곤두박질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은 우연히
손에 든 책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을 읽고는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게 됐습니다.
「멀리 있어
잘 보이지도 않는 걸 보려고 하지 말아라.
우리 삶의 목표는 눈앞에 또렷이 보이는 것을
실천하는 일이어야 한다.」
영국의 석학인 토마스 칼라일(
Thomas Carlyle)이 쓴 책의 내용이었습니다.
이 문장은 청년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청년은 그날부터 눈앞의 일에만 집중하기 시작했고
의사로서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위대한 업적을 세웠습니다.
존스홉킨스 의대(Johns Hopkins School
of Medicine)를 세우고
영국의 기사 작위까지 받은 ‘현대의학의 아버지’
윌리엄 오슬러(William Osler)의
청년 시절 이야기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놓고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미리 예비해 놓으신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십시오.
주님이 가르치신 대로
내일 일을 그분께 맡기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우리의 모든 염려와 걱정을
온전히 해결해 주시는 주님께 아뢰게 하소서.
믿음의 주가 되시며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주 예수님만을 믿으며 살아갑시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창세기 39:9)"
오늘 당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얼마나 진실하고
성실하며 정직한 삶을 살고 있다 생각하십니까?
니느웨 도성 사람들이
제멋대로 살다가 요나의 설교를 듣고
한꺼번에 회개하는 모습을 봅니다.
차라리 하나님을 믿지 않고 대적하는 사람은
회개할 가능성이 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보다
더 분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또 다른 사람을 열심히 가르치면서,
사실은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기의 사리사욕만을 챙기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들을
몰래 숨어서 하는 바리새인들입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절대 속일 수 없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불순종’과 ‘거역’입니다.
성경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열심히 가르칩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뒤에서 ‘돈’(맘몬신)을 숭배합니다.
이기심과 탐욕, 음란, 호색에 빠져
멀쩡한 집을 놔두고 뒷골목에서,
무덤 안에서 생활합니다.
표리부동한 이중적인 삶을 삽니다.
죄를 안 짓는 척하면서
숨어서 죄를 짓기 때문에
하나님은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십니다.
하나님은 전지하십니다.
우리의 관한 모든 것을 아십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절대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고
마음과 생각, 말, 행동을
늘 하나님 앞에서 점검하십시오,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십시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요한계시록 2:5)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시며 최후에 심판자이십니다.
- 강석준목사의 목회컬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