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포퓰리즘·경제파탄’ 좌파 실패,
‘핑크 타이드’가 부른 중남미 대탈출
국민들 조국 등지고 美로 이민 나서
----13일(현지 시각) 한 소년이 가족들과 미국 망명차
국경선을 넘은 후 장벽 너머 멕시코 방면을 바라보고 서 있다.
오른쪽에는 이 소년의 것으로 추정되는 자동차 장난감이
놓여 있다.
미국의 불법 입국자 즉시 추방 정책이 최근 종료되면서
미국·멕시코 국경 일대에 밀입국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 대다수는 좌파 정권의 실정으로 경제가 파탄 난
중남미국가 출신들이다----
< 로이터 뉴스1 >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식당에 지난 13일(현지 시각) 들어서자
직원이 자리를 안내하며 메뉴판을 건넸다.
“여기 적힌 가격은 가짜입니다.
붙여 놓은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홈페이지에 진짜가 있을 거예요.
가격이 매일 오르기 때문에 종이 메뉴는
무용지물입니다.”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좌파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2019년 집권한
아르헨티나에선 ‘오늘이 가장 싸다’는 말이
흔히 쓰인다.
과도한 무상 복지와 경제 실책으로 인한
극심한 인플레이션 탓에 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이
94%를 기록하더니 지난달엔 109%까지
올랐다.
광범위한 돈 풀기에 감세가 겹쳐 구멍 난
재정을 중앙은행의 ‘돈 찍기’로 충당하면서
물가가 더 오르는 악순환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화폐 페소가 휴지 조각이 되리라는
전망에 미 달러만 받겠다는 현지 가게도
늘었다.
아르헨티나 최대 부동산 사이트 ‘소나프롭’엔
달러로 매매·월세 가격을 표시한 물건이
대다수였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 말랄라는 페소 계약은
안 되느냐고 묻자
“가지고 있으면 쓰레기가 되기 때문에 안 된다.
큰 금액이 오가는 (부동산 같은) 거래를 불안하게
어떻게 페소로 하냐”
고 딱 잘라 거절했다.
중남미에 연쇄적으로 좌파 포퓰리즘 정권이
들어서는 이른바 ‘핑크 타이드
(분홍 물결·중남미 좌파 연쇄 집권)’ 및
이들 정부의 실패가 최근 미국행(行) 중남미
이주자 급증의 원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이주자들을 즉각 추방할
수 있도록 했던 미국의 강력한 국경 차단
조치(42호 정책)가 지난 11일 종료되면서 미국으로
이주자가 쏟아져 들어올 조짐인데 이 중 상당수가
중남미 좌파 정부의 경제 붕괴를 피해,
이주를 희망하는 이들이라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니카라과·베네수엘라·쿠바 등의 상황이
너무나 절박해, 이 나라 국민들은 추방 위험에도
미국을 향한 위험한 여정에 나서고 있다”
며
“이 국가들의 실패가 ‘질병’이라면 급증하는
이주자는 그 ‘증상’”
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경 지대에 이주자들이 밀집한 계기는
42호 정책 종료일 수 있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핑크 타이드’가 초래한 국가의 실패라는 뜻이다.
1990년대 한 차례 중남미를 휩쓸었다가 퇴조한
‘핑크 타이드’는 2018년 좌파 정권을 탈환한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건국 후 최초로 좌파 정권이
집권한 콜롬비아, 10월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부활하고 있다.
브라질에선 중남미 좌파의 ‘대부(代父)’ 격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가 12년 만에
다시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빈곤층 복지 확대,
최저임금 인상, 소득세 감세 등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을 내걸고 있다.
대부분 좌파 정권은 무상 복지, 서구로부터의
자립 등을 내세우며 표를 모아 선거에서 이긴다.
하지만 수년간 이어지는 과도한 복지 지출과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 등에 시달리며 표를 준
국민조차 외면하는 나라로 변해간 경우가 많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13일(현지 시각)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 지역인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의 한 임시 캠프에서 망명을
희망하는 이민자들이 줄을 서 있다.
불법 이민자 강제 추방을 허용했던 ‘42호 정책’이 지난
11일 종료되면서, 멕시코 등에서 미국으로 탈출하려는
‘중남미 엑소더스’가 본격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
좌파인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2007년
재집권 후 독재 중인 니카라과의 경우 최근
3년간 나라를 떠난 국민이 전체의 17%에
달한다.
농산물 수출에 국가 경제를 의존하면서도
독재를 비난하는 서방국과 외교를 단절하고
반정부 인사 및 언론에 대한 공포 정치를
펴면서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주해
잡일을 하며 살고 있다는 빅토르 에르난데스(29)는
NYT에
“아내와 둘이 일해도 두 자녀를 부양할 방법이
보이지 않아 떠났다.
니카라과의 상황은 너무 추악하다”
고 했다.
좌파가 장기 집권하며 나라를 거덜낸
볼리비아는 중앙은행에 달러가 바닥나 사실상
부도 상태다.
에너지·토지 국유화, 최저임금 대폭 인상 등이
국가 경제를 초토화시켰다.
이코노미스트는
“볼리비아의 위기는 포퓰리즘 좌파의 한계를
보여준다.
‘핑크 타이드’가 다시 일고 있는 중남미의 좌파
국가들은 볼리비아의 실패에서 배워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대 이주자가 가장 많은
멕시코는 2018년 좌파 정부 집권 후 에너지 기업
국유화, 지나친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해외
투자와 기업이 빠져나가며 타격을 받고 있다.
포퓰리즘 좌파의 집권이 장기화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경우 2020년 물가 상승률이
3000%에 육박하고 국민 80% 이상이 극빈층으로
추락할 정도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도 234%로 여전히 매우 높다.
우고 차베스(1999~2013년 집권)에 이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좌파 정권이 석유 산업
국영화, 무리한 무상 복지 등 포퓰리즘 정책을
펼치면서 경제가 붕괴했다.
난민 플랫폼 R4V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를
탈출해 미국 등 다른 나라를 떠돌고 있는
난민은 지난 3월 기준 720만여 명에 달한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하루 수천명의 베네수엘라인이 도보로 남미
국가를 횡단, 최종 목적지를 알지도 못한 채
나라를 등지고 있다”
고 했다.
자원이 풍부하고 미국과 가까운 중남미
국가들은 한때 이런 이점을 살려 경제적
부흥을 도모했다.
하지만 복지 남발 등 포퓰리즘 정책, 미국 등
서방을 배척하자는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유권자를 현혹한 좌파 정권이 지난 수년간
중남미를 휩쓸면서 국가 고립과 재정 파탄이
초래한 궁핍을 더이상 참지 못하는 국민의
이탈 행렬이 미국으로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42호 정책 종료로 미국의 국경
통제가 완화되리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에 진입하려는 이주자 수는 올해 사상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따르면,
2023년 들어(회계연도 기준,
2022년 10월~2023년 3월)
미국의 남서부 국경을 넘으려다 추방 혹은
수용된 이주자는 약 129만명이었다.
이 추세가 유지만 되도 42호 정책 시행 와중에도
사상 최다였던 지난해(238만명)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핑크 타이드
’분홍 물결’이라는 뜻.
1990년대 후반 이후 일부 중남미 국가에서
온건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좌파 정권들이
잇달아 들어선 현상을 뜻한다.
이런 의미를 담아 사회주의의 상징인
적색보다 상대적으로 밝은 분홍색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지금은 온건뿐 아니라 중남미의 좌파
정권 전반을 아우르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
김동현 기자
유재인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삼족오
남의 나라 일 같지가 않다,
범죄 피의자와 나라 망친 자들 영화로 우상화하고
집단으로 ?의자 정치꾼 우상으로 사이비 교주
대하듯 하는거 보면 우리도 그리 되는거 시기상조가
아닐는지 모를 일이다,
예방책은 국민이 정신 바짝차려 토착 공산주의자
종북 굴종자 불순분자 더이상 정치판에 발을
못붙이게 하는 것만이 최상 최선책인 거다.
ookang26
뭉가 정권 5년도 이런 남미와 크게 다를게 없다.
민주당 정권 규탄한다.
술퍼맨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이후 지금까지 지구촌에서
사회주의 성향의 정권 들어서면 경제는 곤두박질
치는데...
그런 역사의 교훈을 지켜 보고도 당장의 달콤한
표퓰리즘에 사로잡혀 그런 사회주의자들 찍어대는
궁민들 좀 더 개고생 해야지요.
돈조반니
한국 포퓰리즘의 마왕 이재명이가 됐으면 99%
한국은 남미 국가 같이 된다고 보장 한다.
초옥
우리도 재명이가 되었으면 요꼬라지 낫을것인디~
천만다행이다.
순수
국민이 지혜로운 분별력이 있다면 더불어 망국당,
민노총,사이비종교인,사이비 시민단체,전교조를
완전히 박멸하여야 한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오적이다.
지혜가 있다면 깨달을 것이다.
후니안
한국의 민주당이 핑크타이드 인데...
한국도 큰일이지요.
prmsd
좌파들의 포퓰리즘. 열거해 본다.
경제 - 무분별한 복지예산, 빚덩어리 공기업 유지,
비경제적인 재생에너지 육성,
대기업 규제와 세금인상, 적자 예산 편성, 반시장적
규제 남발, 해외자본을 자본 침탈로 보는
배타주의. 교육 -
3불정책, 수능 강화같은 획일적 교육정책, 사학재단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지원 축소, 성적 향상 노력을
비인간 교육으로 치부. 특목고를 사교육 온상인
것처럼 선전. 안보 - 평화만을 외치는 반 국방 정책
(국방예산감축, 한미연합훈련 축소, 반미 친북정책,
군인 감축),
현실성없는 비핵화 고수.
자유 안보 번영
국민들이 자립해서 스스로 풍요롭게 살아야지...
국가에서 퍼주는 돈만 달콤하다고 먹고....
경제파탄 !!
나라 온몸에 악성 종양 암이 퍼져서 파탄으로
죽는줄도 모르고??
특히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중남미 국민들아~!!
그것이 좌파의 퍼주기 정치꼼수이다.
자유민주 진영은 번영 하지만 좌파의 포퓰리즘은
쫄닥 망하는 길이다.
yubi5812
좌파이 이끈 지난 5년간 나라를 개판으로 만든 것이
현재 우리 국민들이 서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
이라고 봐야 겠지요.
한심한 인간들에 끌려다닌 국민들 의식도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SeanLee
민주당이 연속해서 정권을 잡으면 우리나라도
저꼴 나서 일본으로 밀항하는 배들 타고,
미국으로 어떻게든 가려고 하고 그럴테죠.
역사적으로 찾아볼것도 없고 당장 신문을
장식하는 기사들로부터 예측 가능합니다.
저기는 그래도 사회주의라도 하지,
민주당은 종북주의자들이 있어서 북과 수준을 맞추자는
자들인데.
낙동강
남미의 좌파 정권들을 타산지석으로 삼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괜찮을 텐데.
고대산
문기놈이 저질러 놓고 이죄명이 정권 잡았으면 끝났다.
신이도와 나라가 이상없다.
중남미는 다시 살릴수 있지만 우리는 공산화 된다.
송산인
이들 나라 모두 좌파 포풀리즘 시작이
문제인 정권 때와 똑 같네요.
시민
문재인이 꿈꾸던 나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