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경어체를 생략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1라운드 지명예상선수
1픽 박찬희 (경희대 가드) - 대구 오리온스 : 김승현의 후계자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선수가 있을까?
2픽 박형철 (연세대 가드) - 서울 S K : 진정한 의미의 듀얼가드, SK에 가장 필요한 자원일듯!
3픽 박유민 (중앙대 가드) - 안양 KT&G : 당장 안양의 주전포인트가드를 기대한다면 욕심일까?
4픽 송창용 (한양대 포워드) - 안양 KT&G : 국내득점원으로 사용해도 좋고, 트레이드 자원으로서도 활용가치가 높을 듯
5픽 변기훈 (건국대 가드 ) - 서울 삼성 : 강혁의 후계자를 찾아야 될 삼성, 변기훈은 좋은 대안이 될 듯 하다.
6픽 하재필 (고려대 센터) - 창원LG : 알렉산더에게 2m의 하재필은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7픽 이정현 (연세대 포워드) - 전주 KCC : 다소 기복있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본인에게도 전주에게도 최고의 선택일 듯.
8픽 이민재 (동국대 포워드) - 원주 동부 : 이광재의 빈자리가 느껴지겠지만, 노력여하에 따라 주전 2번자리를 차지할수도!
9픽 방경수 (고려대 센터) - 울산 모비스 : 함던컨의 공백은 양동근의 그때보다 울산 모비스에게 큰 타격을 줄지도 모른다.
10픽 유종현 (중앙대 센터) - 울산 모비스 : 방경수, 유종현의 두 유망한 골밑자원으로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1라운드 지명가능선수
1픽 박병규 (경희대 포워드) - 울산 모비스
2픽 홍수화 (한양대 포워드) - 원주 동부
3픽 조용상 (명지대 포워드) - 전주 KCC
4픽 안재욱 (경희대 가드) - 창원 LG
5픽 민성주 (연세대 센터) - 서울 삼성
6픽 김태주 (고려대 가드) - 부산 KT
7픽 박재현 (연세대 포워드) - 서울 SK
혼혈드래프트
1번픽 제로드 스틴븐슨 - 인천 전자랜드
ps. 승현이no.3님의 글에서 드래프트 순위방법을 참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으로 순위를 선정했기에, 좋은 조언 남겨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박찬희, 하재필도 좋은 픽이겠네요. 송창용의 트레이드로 +@를 기대하기 힘들다면 3박과 빅맨이 더 좋아보입니다. 의견을 더 나누고 수정하겠습니다.^^
유종현은 김광원의 재앙이 다시 되풀이 되는길입니다. 오히려 고등학교시절보다 실력이 퇴보한 유종현이지요 ㅠㅠ 이번 드랲에서 4-5번자원으로는 잴것도 없이 1순위가 하재필입니다. 안양팬입장에서 제발 파포를 뽑는다면 하재필이길 기도합니다. 사실 냉정하게 대학때 플레이를 보면 하재필선수...정휘량선수와 동급으로 봅니다. 당장 내년시즌에 4번을 메꾼다면 뽑아야겠지요. 내후년까지 리빌딩을 길게 내다본다고 하면 송창용을 뽑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엔 오세근, 최진수, 김현민, 방덕원, 김민섭, 유성호, 김태홍, 김일중, 김동량 등 4번자원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게 되거든요.
유종현은 이번 농대에서 상당히 인상깊은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공간을 확보한 뒤 스텝을 이용해서 훅슛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많이 나왔죠. 아직 고교 센터 1위일 때의 위력은 안나오고 있으나,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하재필은 2007년에 오세근과 넘버 1을 다투던 공격형 빅맨입니다. 슈터에 가까운 정휘량과 비교되기엔 하재필에게 좀 미안하죠;; 더군다나 하재필의 미들슛은 슛폼을 고치지 않는한 독약에 가까운 옵션이라... 스타일도 매우 다르고요.
제가 좋아하는 팀인 동부와 전자랜드만 말하자면.......... 동부로써는 제로드를 뽑을수만 있으면 그쪽으로 가는게 젤 이상적일겁니다.... 안된다면 아쉽지만 1번 보강보다는 2,3번 보강으로 가는게 젤 현명하겠죠.... 변기훈이랑 홍수화로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전자랜드도 제로드가 젤 이상적이고 안되면 3박중에 하나를 가야죠... 확률상 100%는 아니지만 뽑을수 있는 확률은 크죠........ 박형철 잡아서 1번 안되면 2번으로 써도 되고.... 박형철이 젤 낫아 보이네요... 2번쨰 픽은 남궁준수나 홍수화 민성주로 가는게 포워드 자리에서 여로모로 활용하기 좋다고 봅니다....
과연 9순위까지 변기훈선수가 남아있을지 의문이군요. 이건 단순히 제 생각일지 모르지만 변기훈선수는 5-6번에서 무조건 뽑힐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KBL드래프트를 보면 스피드를 가진 선수가 상위픽에 자주 걸렸습니다. (정영삼, 변현수의 로터리나 신명호의 깜짝지명도 이와 같이 해석됩니다.) 5-8픽을 가진 팀들이 대부분 2-3번이 필요한 팀이라...동부 또한 슛터가 필요한데 강동희감독이 올해 선수 구성한 것을 보면 스피드 있는 선수를 원할텐데...변기훈이 남아있다면 당연히 픽할테고, 9순위에 남아있을만한 선수 중에 동부에 적합한 선수는 동국대 이민재선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엘지 제발 가드보강하길
엘지는 특급가드가 아닌이상 가드보강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내년에 전형수, 김현중이면 될거 같은데...2번에 노쇠화와 기승호의 입대?를 고려하면 2-3번 보강이 필요해보이는데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엘지가 정말 운 좋게 5픽걸리고 오룐이 제로드를 지명하는 경우에 한해 박형철이 남는 최고의 가능성이 있어보이긴 하는데 쉽지 않아보이고, 송창용이나 변기훈이 가장 유력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돌파력 있는 2번, 엘지에는 없는 스타일이니까요. 이정현 같은 스타일은 조상현, 강대협선수가 있으니 뽑지 않을거 같군요. 혹여나 7-8순위까지 밀린다면 이민재나 명지대사랑으로 인한 조용상 지명도 가능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