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멜라크의 멍든 얼굴에서 고개를 돌리자마자 내눈에 민들레가 들어왔고,그 순간 희망이 있음을 깨달았다.나는 조심스레 민들레를 뽑아 들고 서둘러 집에돌아갔다.
헝거게임 1편에서 피타를 보고 느낀 감정
내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분노와 증오로 타오르는 게일의 불이 아니었다. 불이라면 내가 충분히 가지고 있다. 내게 필요한 것은 봄의 민들레다. 파괴가 아닌 부활을 의미하는 밝은 노란색이다. 아무리 많은 것을 잃었어도 삶은 계속될 수 있다는 약속이다. 다시 좋아질 수 있다는 약속이다. 내게 그런 걸 줄 수 있는 사람은 피타뿐이다.
헝거게임 마지막 구절
나는 이 민들레가 헝거게임 여주가 남주를 좋아할수밖에 없는 감정선 + 헝거게임 주제 라고 생각함 ㅇㅇ
소설에서 캣니스가 어릴때 엄마는 아빠 돌아가셔서 정신적 충격으로 아무것도 안해서, 어린나이에 거의 굶주렸었거든 그때 비오던 날 피타가 빵을 일부러 태워서 줬었음 (피타 엄마한테 뺨 맞음) 여기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줬다 봄. 그리고 게일이 프림로즈 죽게 한 거나 다름없어서... 둘사이는 종말
@Aiqkd낙하산에 넣어둔 폭탄이 두번 터지게 되는데, 이 폭탄을 개발한게 게일이야. 아이들이 다치니까 반군의료진이 치료하러 갔고 거기에 프림이 있었음../그리고 이 폭격을 직접적으로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고안했던 당사자였던 게일 호손이 피타에게 패배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며 이후에도 캣니스와는 완벽하게 멀어져버린다. https://namu.wiki/w/%ED%94%84%EB%A6%BC%EB%A1%9C%EC%A6%88%20%EC%97%90%EB%B2%84%EB%94%98#s-2
나도 피타 캐스팅 그렇게 나쁘지않은게 물론 키도작고 으응.. 그렇지만 진짜 잘생기고 키큰 금발벽안 갖다 놨으면 캣니스가 그만큼 주목 받았을까? 오히려 피타는 대체(그 외모를 갖고도) 뭐하는거임..? 이런 말이 나왔을거라 생각함 전형적 로맨스물 전개를 바라고 들이미는 사람들도 훨씬 많았을거고 물론 여성서사물에서는 늘 남성배역의 외모가 뒤떨어진다는 점에서 개선 여지가 많은 건 공감하지만 또 전형적 로맨스물 외모 평균이 아니라 여성서사가 주목되는 점도 있다고 생각함 영화속 피타는 진짜 암것도 못할거같이 생겨서..
나는 영화에서도 피타 점점 정감가긴하드라 ㅋㅋ 결국 힘들땐 캣니스도 피타를 찾고(악몽꿧을때..) 둘이 같은 경험을 해서 그 동질감을 절대 게일이 넘을수없겟구나 싶었음 .. 글고 영화 2편에서 75회기념으로 남자조공인 뽑을때 헤이미치 뽑히니까 바로 피타가 자기가 가겠다고 자원하고.. 그거보고 캣니스가 피타를 좋아할수밖에없겠다 싶었음
ㅋㅋㅋ옛날에 책까지 봤었는데 영화캐스팅 마냥 욕하진 못하겠더라 애초에 사랑얘기가 주제가 아니라 남자 존재감 미미해야하고 피터 약간 평범함+안나댐+힘은좋음+멘탈약함+순박? 이런 느낌이 보여야해서 키작고 짱돌같은 비쥬얼이 얼추 맞다고 생각됨 다만 게일을 너무 핫가이로 캐스팅해서...
맞아ㅋㅋㅋㅋ걍 동네빵집아들내미임 날 좋아하는것도 모를?신경안쓸정도로 존재감도 그냥저냥이고 일부러 빵태워서 엄마한테 뺨맞고 그거 나 먹으라고 슬쩍 던지는 그정도 용기밖에 없는ㅋㅋ그치만 캣니스한테 진심이고 밀가루 나르던 힘으로 누군가 밀치고 공격할 몸빵은 가능한 짱돌시골동창
근데 캣니스 어캐 안 사랑해요.... 힘든 가정환경 속에서도 악착같이 사냥해서 가장노릇하고 동생 대신 자원해서 헝거게임 나가고 와중에 자기가 이길수있는데 함께 죽자며 독딸기 내밀고... 맨날 자긴 살기 팍팍해서 다른건 생각할 겨를도 없어서 이기적이라고 말하면서 사실은 루의 죽음에 누구보다 가슴아파하고 캐피톨의 폭력에 분노하고 결국엔 제일 앞장서서 불의에 대항하는 멋진 사람인걸...
첫댓글 아 그래도.. 납득이 안가잔아.. 게일을 두고... 피타를...??
게일역 배우를 피타역 시켜주지....🥲....그럼 납득이 더 잘 됐을텐데....
22,,, 소설은 이해 가는데 영화 비주얼이..
소설은 이해가 가거든 근데 영화는 이해안가,,피지컬 차이가 너무,,ㅠㅠ,,,,
소설에서 캣니스가 어릴때 엄마는 아빠 돌아가셔서 정신적 충격으로 아무것도 안해서,
어린나이에 거의 굶주렸었거든 그때 비오던 날 피타가 빵을 일부러 태워서 줬었음 (피타 엄마한테 뺨 맞음)
여기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줬다 봄.
그리고 게일이 프림로즈 죽게 한 거나 다름없어서... 둘사이는 종말
@국대류짱우 응 피타는 어릴때부터 여주 짝사랑해왔어. 지금은 1편 읽은지 오래되어서 정확하지는 않은데,내 기억으로는 캣니스가 노래 부르는 걸 들었었고 그게 아름다웠다 생각했다 했었음 . 글고 빵을 일부러 태웠다고 말을 하진 않았는데 여주가 정황상 그런거같다고 확신해.
@Aiqkd 낙하산에 넣어둔 폭탄이 두번 터지게 되는데, 이 폭탄을 개발한게 게일이야. 아이들이 다치니까 반군의료진이 치료하러 갔고 거기에 프림이 있었음../그리고 이 폭격을 직접적으로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고안했던 당사자였던 게일 호손이 피타에게 패배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며 이후에도 캣니스와는 완벽하게 멀어져버린다.
https://namu.wiki/w/%ED%94%84%EB%A6%BC%EB%A1%9C%EC%A6%88%20%EC%97%90%EB%B2%84%EB%94%98#s-2
미스캐스팅..
난 진짜 원작 소설 안보고 영화봤는데 피타가 남주일줄 몰랐어…
서사로 보면 피타가 찐인거 알겠는데 ㅠㅠ 영화 비주얼이 아쉬워 ㅠㅠ 너무 애샛기같잖아요
솔직히 초반에 소꿉친구, 구역동료 느낌으로 게일이랑 캣니스 잘되길 바랬는데.. 피타의 행동,캣니스 피타가 같이 조공인하면어 느낀 감정 등을 생각하면서 보니까 게일이 마지막에 그러지않았어도 피타 선택했을거같아.
안되겠다 책 봐야겠다
나도 피타 캐스팅 그렇게 나쁘지않은게 물론 키도작고 으응.. 그렇지만
진짜 잘생기고 키큰 금발벽안 갖다 놨으면 캣니스가 그만큼 주목 받았을까? 오히려 피타는 대체(그 외모를 갖고도) 뭐하는거임..? 이런 말이 나왔을거라 생각함 전형적 로맨스물 전개를 바라고 들이미는 사람들도 훨씬 많았을거고
물론 여성서사물에서는 늘 남성배역의 외모가 뒤떨어진다는 점에서 개선 여지가 많은 건 공감하지만 또 전형적 로맨스물 외모 평균이 아니라 여성서사가 주목되는 점도 있다고 생각함 영화속 피타는 진짜 암것도 못할거같이 생겨서..
@애누리 44444 난 오히려 영화속 피타가 그런 모습(?)라 더 좋았어
서사로는이해돼...비주얼이이해안갈뿐이야...가장최악은 돌분장하고 누워있을때 진짜 ㄹㅇ돌같아서 정떨어짐
아 ㄹㅇ 돌같아서 정떨어졌다는 거 개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ㅈㅁㅈ 요정같은 느낌일줄알았는데 돌쇠 ㅜ
아 ㄹㅇ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는 진짜 캐스팅 문제임
여리여리한 느낌을 원했는데 짱돌같음 ㅠ
책에서 서사로는 진짜 피타가 너무나 찐사고 남주였어ㅠㅠ근데 영화에서 비주얼이....하 내가 상상했던 피타는 미소년 느낌이었는데ㅠ
캐스팅을왜애애애액
피타 핫가이아니라도 뭔가 보호해주고싶은 소년미 비주얼이어야한다고,,,쟨 너무 짧뚱 ㅠ
캐스팅이 짱돌이잔아
나는 영화에서도 피타 점점 정감가긴하드라 ㅋㅋ 결국 힘들땐 캣니스도 피타를 찾고(악몽꿧을때..) 둘이 같은 경험을 해서 그 동질감을 절대 게일이 넘을수없겟구나 싶었음 .. 글고 영화 2편에서 75회기념으로 남자조공인 뽑을때 헤이미치 뽑히니까 바로 피타가 자기가 가겠다고 자원하고.. 그거보고 캣니스가 피타를 좋아할수밖에없겠다 싶었음
헝거게임 피닉이 피타역할 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ㅠㅠㅠㅠ
ㅋㅋㅋ옛날에 책까지 봤었는데 영화캐스팅 마냥 욕하진 못하겠더라 애초에 사랑얘기가 주제가 아니라 남자 존재감 미미해야하고 피터 약간 평범함+안나댐+힘은좋음+멘탈약함+순박? 이런 느낌이 보여야해서 키작고 짱돌같은 비쥬얼이 얼추 맞다고 생각됨 다만 게일을 너무 핫가이로 캐스팅해서...
그리고 캣니스랑 스노우 헤이미치 코인 캐스팅이 넘 찰떡이고 영상미도 좋아서 영화도 엄청 좋아했음
맞아ㅋㅋㅋㅋ걍 동네빵집아들내미임 날 좋아하는것도 모를?신경안쓸정도로 존재감도 그냥저냥이고 일부러 빵태워서 엄마한테 뺨맞고 그거 나 먹으라고 슬쩍 던지는 그정도 용기밖에 없는ㅋㅋ그치만 캣니스한테 진심이고 밀가루 나르던 힘으로 누군가 밀치고 공격할 몸빵은 가능한 짱돌시골동창
영화보고 스토리상 강제로 먹여주는 로맨스다 생각했거든 다들 원작 추천해서 지금 책 읽고 있는데 찐사 맞더라 책으로 읽으니까 처연하고 보호해주고싶은 남자 비주얼로 읽혀 영화 남주 생각 하나도안나
근데 캣니스 어캐 안 사랑해요.... 힘든 가정환경 속에서도 악착같이 사냥해서 가장노릇하고 동생 대신 자원해서 헝거게임 나가고 와중에 자기가 이길수있는데 함께 죽자며 독딸기 내밀고... 맨날 자긴 살기 팍팍해서 다른건 생각할 겨를도 없어서 이기적이라고 말하면서 사실은 루의 죽음에 누구보다 가슴아파하고 캐피톨의 폭력에 분노하고 결국엔 제일 앞장서서 불의에 대항하는 멋진 사람인걸...
@포케존맛 사랑에 낭비할 시간따위 없다고 해놓고서 사실은 피타를 사랑하고 있었던것조차 너무 캣니스다워... 뭔가 불(게일)과 민들레(피타) 중 자기가 선택해야하는건 실용적인 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사실은 무용한 민들레를 사랑하는 캣니스를 사랑해...
맞아 ㅜ차가운척 날 세우지만 누구보다 정의롭고 용기 내는 캣떤여자....
아 진짜 저 머리카락 만지작대는 짤이 찐임..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행동이 캣니스 머리카락 조심스럽게 만져보기...
헝거게임 정말 사랑한다ㅏㅏㅏ 지금 책도 읽는중 너무재밌어
책보면 피타 진짜 말도 존나 예쁘게하고 다정함..
너무 다정해서 안정감이 느껴질거같다고 느낌 활활 불타는 사랑이 아니라 은은하게 스며들고 안정감 느끼는 그런 사랑에 빠졌을거같다고 느낌
나도 피타 캐릭터 좋았음.... 캣니스가 피타하고 있어야 안정적이고 행복해보임
아... 피타역 배우좀 바꿔죠ㅠ 그럼ㅠㅠ
댓글 읽어보다보니까 영화 비타도 이해가 가네
나도 피터 좋아 키가 좀 아쉽지만 배우 느낌도 게일보다 피타 본체가 더 좋음 연기도 어울리게했고
영화도 존잼이지만 헝겜은 책이 진짜...미챴어
배우가 그저 그렇긴 한데 오히려 그래서 좋아 캣니스가 지켜야 하는 히로인 역할에 머무르는 느낌이라
피타좋아ㅠㅠ 둘관계성 진짜좋아ㅠㅠㅠㅠ
난 소설 너무 좋았는데 영화에서는 뭔가 좀… ㅠ 와닿지가 않았어
난 캐스팅 좋았음
그래서 더 영화에 캣니스가 이해됐음...
영화 소설 다 좋아ㅠㅠㅠㅠㅠㅠ
소설 보면 진짜 둘이 진심으로 사랑해 ㅠㅠㅠ
그런데 돌고돌아온 ㅠㅠㅠ
거의 리디맛집서사임
배우가 좀 더 멋있었더라면..ㅠㅋㅋㅋㅋ
배우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피타랑 성격 똑같아서 뽑혔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는듯
영화니까 시각적으로 저 미친듯이 멋진 놈을 표현해줬어야 하는데
난 소설부터 봤는데 소설 보면 게일따윈 안중에도 없어짐
영화만보면 캣니스가 왜 피타 좋아하는지 이해 안될 수 있는데 책을 봐야해~~~! 노을색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장면 미쳐 아주ㅠ 그리고 난 빵집 아들에 힘 조낸 센캐 설정 생각하면 캐스팅도 이상하진 않다고 생각함,,
나만 영화 피타 좋았나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