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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서울차도녀ㅋ
날...기다린....기억해준..고마운 여시..있나...?
내가...요즘..옷사고 바빴어...여시들...☆
내가 사극 비지엠을 듣고와선 주제가 이런건 아니란말이지..
황제공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란 말이지..쿡..킥....큭..그래 황제공 덕후다!!내가!!!
나는 판타지를 싫어하는 여자지만....ㅋ..올ㅋ....
황!!!!!!!!!!제!!!!!!!!! 와우!!!!! 우리가 황제를 좋아하는건...능력도 좋고 얼굴도 잘생기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po정력wer...ㅋ....
사기당한 멍청한년의 계희소설 춫현 3부
스텝 쓰리. 나는 이나라의 황제요!!(1)
참고로 황제 아닌 것도 있어용...동양말고 서양도 있다..(소근소근)
(1) 이라 해놓은것은..아직 안읽은 것들이 있어서 그래..그것들이 (2)가 될꺼야..미안..
근데 (2) 안할수도 있어...
(2)가 끝나면 다음 특집은 짐승 특집이야!!!!(그리고 내가 사기당한 책이 드디어!!나온다능)
할리킹은...다들 너무 많이 읽어서...무서워...
* 궁,월광,천후,메마른 바다 는 너무 흔하고 다른 여시들이 이미 추천도 많이해서 뺐어!! 참고해줘!!!
* 은행원 j 는 책으로만 완결이 완벽하게 나서 소개를 해줄수 없었어 ㅠㅠ
참고로 별점이 좀 짜..왜냐하면 황제물은 거의 스토리가 비슷해
황제가 뿅가서 강제로 관계시작을 해
공: 널 가져야겠어!! 집착빔!!! -> 수 : 싫어 ㅡㅡ 너 진짜 싫어 -> 공: 퍽퍽 널 괴롭힐꺼야!!
ㅡ> 수: 나쁜놈..더 싫어 -> 공: 잘못했어 ㅠㅠ 후회후회 + 다정
-> 수: 얘 뭐야 처음엔 지랄하더니...뭐..용서해줄께..딱히..너따윌 좋아해서 그런건 아냐 흐흥..
이렇게 결말이 난다...쿡... 그래서 항상 보면 질리는 경향이 많아
[담적단] 깨진거울도 세상을 비춘다
전체적 평점: ★★★★(최대한!!! 객관적으로)
내가 느끼는 재미 ★★★ (내 취향타서 그런거야 별다른 뜻 없엉)
공: 벨라 이그라임 (황제는 아니고 유력한 황태자이자 쉴마(도시)의 수호자,광공)
수: 박기윤 (타임슬립,똘똘하고 능력있음)
이것도 유명하디 유명한 소설이라서 목록에서 뺄려고 했는데 기존의 황제물과 다른점이 있어
수가 무능력 하지않아!!(이건 궁,월광,천후도 마찬가지 지만) 그리고고 수가 결국 황제를 사랑해서
용서한다는 그런 병맛 결말이 아냐 거기다(그러나 새드앤딩은 아니다)
공도 좀 새로운게 전형적으로 공이 무조건 집착하면서 자신의 일을 그르치는데
이 소설의 공은 공과 사를 구분하는 멋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아나, 타임슬립 ㅡㅡ 여긴 어디임? 헐...나 순식간에 노예가 됨? 이럴수 없어!!!
열공해야지.. 열공...대한민국 좆고딩의 패기를 보여주갔어!!!
ㅋ..결국 유명한 귀족의 비서노예가 되었다!! 대견한 나..
우리 주인님은 궁에서 일하지롱~ 으쌰 오늘도 열심히 일해야지..
툭! 아나 ㅡㅡ 또 떨어졌네 저거 중요한 문서인데.. 주워야지
[ 너 여기서 한달전에도 일했었지 ]
헐..누구지..? 헉!!! ㅠㅠ 황자다!! ㅅㅂ..
[ 고개 들어봐 그리고 이름 뭐임? ]
네..박기윤이여...
[ 이름 이상해...얼굴도 독특하네..난 이만 ㅂㅂ2]
공: 아씨...박기윤인가..뭐시긴가..자꾸 생각나네..쟤 자꾸 이상해..야 니들 쟤한테 이상한점 못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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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기 안함
“네 녀석이 무슨 짓을 하든 놓아주지 않는다.”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이그라임 황자의 목소리는 기윤의 귀가 아닌 심장을 파고들었다. (생략)
기윤은 처음으로 이그라임 황자의 눈을 피하지 않고 담담히 마주보았다.
“왜 접니까?"
“미천한 노예이고 사내입니다. 왜, 저입니까? 마마.”
“노예 주제에 설명을 요구하다니. 웃기지도 않는다. 너는 이미 내 것이다. 그것 말고 다른 말을 해야 하나?”
자신의 처지도 모르는 기윤의 말투에 이그라임 황자는 싸늘하게 대꾸했다.
물리적으로 기윤을 가진 것에 만족했기에 자신이 깨달은 감정을 되짚어 볼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이미 자신의 것인 기윤이 무례하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그라임 황자를 분노케 했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이그라임 황자는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해서 가진 적이 없었다.
자신의 뜻대로 거칠 것 없이 살아온 남자는 자신의 과오가 무엇인지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는 것조차 몰랐다.(생략)기윤은 마음을 닫았다. 그리고 포기했다.
“넌, 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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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권력의 그늘
전체적 평점 ★★~★★★
내가 느끼는 재미 ★★★★(시발..공..이슥기..내취향이야,po정력werㅋㅋㅋ )
공: 기드번(대공이지만 권력 甲,광공,전형적인 개지랄 공)
수: 유겐 (황제,하지만 권력이 없어,은근 너그러움,약해..임신수)
이것도 좀 새롭지? 왜냐하면 황제수!! ㅋㅋ 보통 공이 황제인데...
거기다가 보통 공이 처음엔 강압적으로 나가다가 결국 수한테 잘해주면서 후회하잖아
근데 이 똥차 새끼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ㅇ벗어 끝까지 지랄함ㅋㅋㅋㅋ
공은 수를 매우 증오함 이유는 자기도 왕될수있었는데 사연이 있었어.
나는 권력도 없고 황제면서..하아..진짜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내 부인 왕비는 매일 징징거리고..
[깔깔~ 여보 나 어머님이 주신 유품 팔았어요~ ㅋㅋ]
뭐..뭐라고? 내가..고..고자..아 이게 아니지..ㅠㅠ 그걸 팔면 어찌하라고!! 다시 찾으러 가야지
암거래 장으로 가야겠다..으쌰!! 도착!! 잉?
헐..누가 백만 루브에...사버리다니..난 돈이 없는데..가서 부탁이라도 해봐야겠다..
[저기..저 그거 저 주실래여? 나 황제임..부탁 다 들어줄께 제발 ㅠㅠ]
[ㅋ..황제? (가면 벗기) ]
[헐..대공..기드번?? ]
[이거 받고 싶으면...입.벌.려 쿡... ^^ ]
그때부터 뜨거운 거래는 시작 되었다..☆
베이비 메이커와 함께...(소설을 읽으면 이 말이 이해감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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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뜨거운 거래의 시작
“평소에도 못났다 생각했지만 정말 이 정도인 줄은 몰랐군. 당신은 황실의 치욕이요, 황제.”
흑가면은 낄낄대며 웃다가 스스로 몸을 낮춰 다시 황제의 코 앞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말이 끝남과 동시에 사내는 흑가면을 벗어 던졌다. 황제의 눈이 등잔만하게 커졌다.
사내는 바로 그의 사촌이었다. 황제의 두 살 많은 사촌 형…, 대공 기드번!
“대……공…?!”
철썩, 대공이 따귀를 후려갈겼다. 황제는 뺨이 돌아간 채로 눈을 깜빡였다. 맞은 건가 지금………?
“…왜…, 왜…?”
“왜냐고? 크큭……. 보석을 주면 뭐든 다하겠다 하지 않았나? 이 정도 따귀는 참으라고. 이제부터가 진짜니까.”
대공은 황제의 허리에 손을 집어넣어 일으켜 세우더니 뒤편의 침대 위로 집어 던졌다.
“이렇게 보고있자니 정말로 볼품 없군. 선황제 황비 마마는 몹시도 아름다우셨는데 내 사촌은 밖에서 낳아온 자식인가, 평범해도 이렇게 평범할 수가 있나? 눈,코,입 어디 하나 특출난 게 없어. 큿. 그나마 좀 괜찮은 구석이 이 갸름한 턱인가? 응?”
“이런 빌어먹을…. 도저히 네 구멍에는 박고 싶은 기분이 안 드는군. 할 수 없지. 입 벌려.”
2. 정신차려보니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너는 황제고, 나는 너의 신하라서?
웃기지 마라, 유겐. 그 자리는 본디 나의 것이었다. 내 포악한 아비가 선제의 눈 밖에 나지만 않았더라면
응당 네놈의 옥좌는 나의 것이었어. 이, 나의 것이었단 말이다. 네 것이 아니라….
‘차향이 어떻습니까? 참으로 부드럽고 향긋하지요? 대공께서 자주 들러주시면 앞으로도 대접하겠습니다. 하하….’
속없이 웃는 황제를 볼 때마다 화가 치밀었다. 무방비한 웃음은 대공의 마음속 어딘가를 살금살금 간질이는 것만
같아 불쾌했다. 황제의 여유 있는 웃음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어릴 때의 너는 그렇지 않았는데,
나와 눈만 마주쳐도 벌벌 떠는 겁 많은 어린애였는데 언제부터 내 앞에서 그리 당당히 웃게 된 거지?
언제부터 그리 여유가 생긴 게야?
…너, 대체 언제부터 그리, 예뻐진거냐…?
언제부터 대체…, 눈으로 유혹하는 법을 배워먹은 거야?
이 천하의,
요부 같은 놈…
툭….
눈물이 떨어졌다.
3. 애원중..
“초췌하군….”
“…하. 그러는 대공도 만만치 않소.”
여상하게 대답하고 뒤돌아서려는 황제의 뒤를 잡아챘다. 그리고 대공은 그의 뒷목에 얼굴을 묻었다.
숨 막히도록 그립던 그의 향기….
“…유겐.”
“…….”
“…유겐, 유겐….”
언제부터 이 사람이 이토록 애틋해져 버렸을까.
“…사랑해.”
“…….”
“사랑하고 있어.”
죽여 버리려고 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인간으로 만들어주고자
십년을 공들여 하나하나 네 몸을 갉아 들어갔는데…,
“나를 버리지 마.”
그러나 결국 먹힌 건 나였다.
“…네가 없으면, 난 안 돼.”
평생을 꿈 꿔왔던 황제의 자리, 그런 것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어졌다.
이 사람의 품에 안겨 잠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그래, 그것만으로도…
마음속에 들끓는 무수한 탐욕과 권력욕을 억누를 수 있어.
그러니 한 번만이라도 제발,
“사랑한다고 말해 줘.”
“…….”
거짓이라도 좋으니까,
“제발….”
“…….”
“제발, 한 번만….”
사랑을 구걸하는 건 달콤한 비참함이었다.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그게 그런 거였다.
그래. 그게 그런 거였다…. 내 심장을 송두리째 뽑아간 사랑이란 게 바로 그런 거였다.
“한번만,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줘.”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임을 알면서도 대공은 그리 읊조릴 수 밖에는 없었다. 사랑이란 본디 그런 것이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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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lpes] 호가지록
전체적인 평점 ★★★ (끝에 서브공의 결말이 맨붕..)
나의 취향 ★★★★(외전으로 결말이 깔끔하게 난 관계)
공:오왕(광공,개아가,후회,애절한공)
수:호운 (약수,레알ㅋㅋㅋ무심수)
조금 신기한 소설임. 처음에 도입부에 수,즉 호운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써져있어
역사적 기록으로는 호운이 완전 왕 유혹하고 왕비 능욕하고 근친상간하는 병신으로 기록되어있는데
역사적 기록이 아닌 소설의 본 내용이 진실이다 라는 내용으로 소설이 진행되.
이건 어떻게 재밌게 설명을 못하겠다. 약간 전형적인 황제물의 루트를 타긴타는데 수가 절절하게 나도
좋아해~ 라고 그런 감정이 없어서 독특하고 그저 보면서 공편애인 나인데도!!!! 수가 너무 불쌍했음..진심
처음에 공때문에 친아버지를 잃고 공에게 몸을 팔게되고 악연이 시작되고 공때문에 수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함
난 서브공도 마음에 들었어. 거기다 나중에 공이 자신때문에 수의 인생이 꼬였다는걸 알고 너무 사랑하지만
안된다는걸 알고 수를 놔줌..하지만 외전보면 그 뒤에 이야기가 절절하고 달달했음..나름?ㅋㅋㅋㅋㅋㅋㅋㅋ
서브공도 한집착하는데 서브공 결말을 너무 급작스럽게 지어서..ㅋㅋㅋㅋㅋ 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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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절 ㅠㅠ
황제는 손안의 단도를 자신의 가슴에 대고 외쳤다.
"차라리 죽으라고 말해라, 그러면 그리 해주마! 그것이라도 해 주마! 한마디만, 그러니까 한마디만…!"
필사적인 애원도 호운에게는 닿지 않았다. 진정 호운의 죽으라는 한마디면 황제는 죽어버릴 생각이었다.
2. 애절 2 (공이 수를 놔주는 장면)
"궁을 나가게 해 주마."
"대신, 단 하나만 부탁하마."
"수년, 아니 십수년이 지나 혹시라도 우연히 짐을…다시 나를 만난다면. 그때는…."
황제는 말을 잇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하고 싶은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그 말만은 이상하게도 나오지 않았다.
"아니, 아니다. 다시는…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꾸나. 서로 원래 마주친 적 없는 사람처럼 연을 끊자꾸나.
그러니 만약에, 먼 훗날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너 또한 나를 처음 보는 사람처럼 그리 대해다오."
3. 재회..폭풍 감동...ㅠㅠ 좀 길다..
중년으로 보이는 황제는 분명 사내였지만 무척 아름다운 외모를 하고 있었다.
"내 이름은 고광윤(告匡胤)이다.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갑자기 황제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주변에 서 있던 사내들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황제라는 지위를 가진 이가 제 입으로 이름을 말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시피 한 일이었다.
황제는 그저 황상이나 폐하로 불리는 존재이지, 누구에게 감히 이름을 불릴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이 직접 이름을 말하는 것은 상대에게
그같이 불리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이나 진배없었다.
남자는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더듬거리며 입을 열었다.
"호운(浩運)이라 합니다."
"너의 이름이 나와 인연이 깊은 듯하구나. 내 성씨에 물수를 붙이면
너의 성이 되는데 이것이 오늘 이 같은 인연을 뜻하는 듯 싶다. 해서 싫지 않다면
너와 아이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고 싶다만…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어린아이처럼 치졸한 이야기였지만 황제의 위(位)에 있는 자가 하는 말이니 누구도 웃는 자가 없었다.
호운은 마치 제 눈치를 살피듯 머뭇거리는 고광윤의 말에 놀라 머뭇거리며 고개를 들었다.
이제 마흔이 넘음직한 황제였건만 제 눈앞의 호운의 눈치를 살피는 모양이 길을
잃은 어린아이와도 같아 패기가 하나도 없었다. 이에 호운의 마음이 흔들렸다.
거기에 마침 이야기를 듣고 있던 호운의 아들이 제 아비의 가슴팍을 잡으며 말했다.
"아빠, 나 저런 마차 타 보고 싶어. 가자, 응?"
"폐가 되지 않는다면…그리 하겠습니다."
호운이 그리 대답하자 고광윤이 두 눈을 부릅떴다.
그는 마치 호운의 대답을 믿을 수 없는 것처럼 멍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환한 미소를 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폐가 된다면 내가 먼저 말을 하였겠느냐! 내가 그리하겠다는 것이니 너는 조금도 신경쓰지 말거라. 여봐라!"
고광윤은 아직 마차주변에 선 사람들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이 부자가 갈아입을 옷을 대령하거라! 그리고 수건을 준비하고, 마차 안을 정리해라!"
제 무릎이 더러워졌는지도 모른 채 호운과 그 아들을 모실 준비를 하라며 부산을
떠는 고광윤의 모습에 주변은 어리둥절해졌지만 호운은 제 아들을 꼭 부둥켜안은 채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
"아빠, 혹시 황제 알아? 전에 봤어?"
그 물음에 호운은 기슭에 서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고광윤의 얼굴을 빤히 보았다.
시선이 마주치자 움찔하며 시선을 먼저 피한 것은 고광윤 쪽이었다.
도리어 호운은 시선을 피하지 않고 그를 가만히 보았다. 어느 샌가 세차게 떨리던 가슴이 고요해져있었다.
이 또한 무척 이상한 일이었다.
그때가 되어서야 호운은 오래전에 저와 비슷한 사내가 하였던 말을 떠올렸다.
지금 눈앞의 황제와 동일인물이라 단언할 수없는 그 사내는 호운에게 마지막으로 부탁을 하였다.
그 하나만을 간절하게 원하듯 말하였다.
그 남자가 알고 있을지 몰랐지만 그것은 그가 한 최초의 부탁이고 애원이었다.
들어주지 않으면 어찌하겠다는 협박도 없는 순수하던 그 부탁이 떠오르며 호운은 납득하고 말았다.
그 애원은 분명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이 눈앞의 사내는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아빠?"
옷자락을 잡아당기는 아들의 손길에 호운은 한참 만에 물음에 대답하였다.
"아니, 처음 보는 사람이다."
그렇게 대답하는 호운의 어조는 자연스러웠고 분명 진실을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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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누스]푸른빛소네트
전체적 ★★★
내가 느낀 재미 ★★★☆
공: 헥토르 (대장군,천민출신 광공,절륜,점점 다정공)
수: 에아 (무심수,다정수,귀족수 →노예수 )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소설..점점 달달한 공을 느낄수있고 은근 무심하면서 섬세한 수도 좋고ㅋㅋㅋㅋㅋ
근데 사람들이 평가가 별로 더라고...음...내 취향인가봐 ㅅㅂ... 그리고 수위가 높다능...
근데..공 과거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국판] 제가 어떤 남자한테 붙잡혀 있습니다..이해가 안가는 이 남자...
안녕하세요. 얼마전 망한 나라 레젠의 지방 소귀족 에아라고 합니다.
제목이 너무 자극적 인가요..이제 제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요즘 음슴체가 유행하더라구요 해 보겠습니다.
레젠이 망했슴..아르테나 제국에 의해서..
난 귀족이라서 왕가의 성에 불려가 잡혔음 (이렇게 쓰는 건가요? ㅠㅠ)
전쟁 군인들과 장군들이 우리를 희롱하면서 죽이기 시작했음
나는 체념하고 깔끔하게 죽자라는 생각으로 기다렸어요..(어색해서 음슴체는 못쓰겠어요..)
그런데 빨간머리에 덩치큰 남자!! 헥토르 장군이 제가 맘에든다고 하면서 갑자기..끌고가더니..
흡..차마 말 못할 짓을 당했습니다.
저는 그날 남자끼리도 뜨거운 무언가를 할수 있다는것을 깨닮았습니다..
그 치욕은 참을수 없어서 자결하려는데 어느새 그 남자 이 와서 협박 하더군요. 민간인들을 다 죽인다고..
결국 그 남자의 침노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그 남자가 너무 싫었습니다.. 매일 매일 강제로..몹쓸 짓을...하아..
체념하고 있을 쯤..이 남자가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한테 불편한게 있으면 말하라는 둥,갑자기 사과하는 둥..이 남자의 의도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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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앗흥..말이 그 말이 아니야 ^^
“ 아. 그렇지. 에아, 말을 타고 싶지 않나? ”
“ 말? ”
아침에 사내의 출근채비를 돕던 에아는 호기심을 보였다. 말이라니. 승마를 말하는 건가.
“ 그래, 말.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괜찮으니 기분전환도 할 겸 해서 너에게 말을 태워주고 싶다.
오후에 어떤가. 오늘 일찍 돌아올 테니 점심 간단하게 먹고 말이나 타지. 아이들은 낮잠 재우고. ”
“ 으음... ”
에아는 그렇게 자신의 생각에 빠져서 헥토르의 교활한 흉계를 눈치채지 못했다.
“ 다녀오마. ”
헥토르는 함정을 건드리는 토끼를 떠올리며 겉으로는 다정한 척 에아에게 입을 맞췄다.
타게 되는 말이 그 말인지 다른 말인지... 오후가 되면 알게 되겠지.
(생략)
“ 괜찮아. 걱정할 것 없어. 따라오기나 해. ”
“ 아... 응.”
사내의 단언에 에아는 망설이다가 행여나 그가 마음이 바뀔까 서둘러 따라갔다.
헥토르는 에아의 어깨를 감싸안고 목적지로 향했다.
“ 여기는... ”
에아는 걸어가다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하기로 마굿간은 분명 정문쪽에 있었던 것
같은데 사내는 후원으로만 향하고 있는 것이다.
“ 헥... 토르? 어딜 가는 거야? 마구간은 다른 곳에 있잖아. ”
“ 아~ 마굿간. 흠. 일단 가보기나 해. ”
안 좋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어깨를 감싼 사내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 말 태워주는 거 확실히 지킬 테니 걱정마. ”
“ ...... ”
웃음기 섞인 사내의 말이 의심스럽게 들렸지만 에아는 어쩌지 못하고 함께 걸어갔다.
“ 정자? ”
대리석 정자앞에 도착했다. 에아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말은 보이지 않았다.
“ 이리와. ”
사내에게 이끌려 정자위로 올라갔다. 정자에 놓인 침대의자에 모피가 깔려져 있고,
옆의 작은 탁자엔 물병과 수건도 놓여져 있었다.
“ 헥토르. 이게 어찌된 일이지? ”
“ 뭐가? ”
“ 말을 태워준다더니 여긴 왜 온 거야. ”
“ 아아. 말? ”
에아의 서슬퍼런 추궁에도 불구하고 헥토르는 여유만만이었다.
“ 걱정마. 태워주지. 실컷 타게 해주마. ”
“ 지금 그게 무슨 의미... 앗! ”
사내에게 따지려는데 의자위로 눕혀지고 말았다.
푹신한 모피에 갑자기 눕게 된 에아가 상황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이 옷자락이 위로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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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스트] toxin
전체적 ★★★★★
내가 느끼는 재미 ★★★★★
공: 흑무천왕 (레알 광공,정력공 )
서브공 : 라온힐조 (광공,다정공,음담패설 )
수: 이름 없어..(뭐라 설명을 못하겠다..읽어봐야 알아..)
레전드 of 레전드 .....와..내가 이소설을 안보려다가...보게 됬거든?
난 원래 판타지 진짜 싫어함...레알..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유명하잖아..근데 난 괜히 읽기가 쫌 그런거야...결국 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건 설명 하기도 어렵고 설명도 아까운 그런 소설이야..황제공 좋아하면 꼭 봐라 두번봐라...
집착공에다 미친놈 좋아하면 세번봐라..
이건 더보기 해서 스포해주는 것도 아까워!!!!! 걍 봐!!!!!!!!
근데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외전이 ㅇ벗어!!! 이걸 다읽으면 자연스래 외전!!!! 을 외침
그러나 외전은 책으로만 있당...
레전드이자 유명한 소설임으로....
[송곳니]연우도령
전체적 ★★★
내가 느낀 재미 ★★
공: 무휼황제 (다정공,응큼!공ㅋㅋ 집착공 )
수: 연우 (약수,장애인수,순진무구,약간바보)
귀엽고 달달한 사극임 이건 어떻게 재밌게 설명을 못하겠다..필력이 딸려...ㅅㅂ..
내가 별점이 짠이유는 옛날 고전문학을 읽는 느낌이엿음 어려운 용어도 너무 많았고
무엇보다 흡입력이 떨어져서 별점이 짬.
수는 옛날에 집안사정으로 인해 양반이였는데 계모에 핍박에 의해 유모와 같이 불쌍하게
살다가 유모가 수를 여장시켜 궁으로 보냄 (그리고 유모 죽음 ㅠㅠ) 아기궁녀로 지내다가
어느날 왕이랑 얽히게 되는데...
[누룽지..연우는...누룽지가 좋아요...히히..이거 아껴뒀다가 나중에 유모 줘야지..]
[ 아가..이리 와보련..내가 누룽지랑,약과랑 맛난거 많이 줄께...^^]
[ 잉..정말? 나 좋아요..근데 아찌는..누구..?]
[나..? 쿡...^^ 황.제. 아가, 그거 그만 먹고 우리 재밌는 놀이 할까?]
[앗흥..아읏..어디 만지는 고야.. ㅇ_ㅇ ]
이런 내용 ㅇㅇ 레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옳지, 이리 기특하게만 굴어라. 황제는 회심의 미소를 씩 지으며 가재걸음으로 침상을 향해 나아갔다.
낮뿐만이 아니라 밤의 황제임을 표방하듯 허리를 숙여 얇실한 귓불을 살짝 깨물면서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우야, 후궁의 첫 번째 소임이 무언지 아냐?”
“예?”
“맹하긴. 짐을 잘 모시라 이 말이다. 네게서 씨앗을 볼 것이니 이 밤 다 받으라.”
“예?”
알쏭달쏭한 황제의 귓속말은 설정이 무언지도 모르는 어수룩한 도령에게 치명적인 것이었다.
머릿속이 멍해지고, 등줄기가 찌르르 저려왔다. 갑자기 어이 이럴꼬? 날씨가 쌀랑해지기로 고뿔이 오려나?
고뿔걱정하며 뭐 달라는 제비새끼마냥 입을 벌린 채 황제를 올려다보는 연우의 눈동자는 반쯤 풀려있었다.
본인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열기를 가시눈으로 살피며 황제는 서서히 몸을 기울여 체중을 실기 시작했다.
‘털썩!’
“앗!”
“쉬잇……가만히 있으렴. 짐이 다 이끌어주마.”
쥐뿔도 모르는 것이 얼마나 눈물을 뽑으려고 이러는 게야? 황제는 목이 탄다면서 유혹하듯 빨간 혓바닥을 빼꼼히 내밀어 제 입술을 날름날름 핥아대는 연우를 보고 고개를 잘래잘래 내저었다. 조갈증은 짐이 나는데 네가 무얼 안다고 첫참부터 입술을 적시냐. 웃음밖에 아니 났다.
“우야, 꽃잠이 무언지 아냐?”
황제는 금침 밑을 손으로 더듬거리며 은근한 목소리로 물었다.
“꽃이랑 자는 것?”
“무얼 배운 게야. 관두자. 짐과 꽃잠 한번 자보지 않으련?”
“예?”
“예라고 했으니 나중에 딴말하면 아니 된다? 다들 물러가라.”
유모 남씨의 말이 귓전에서 맴돌았다.
‘상께서 다 알아서 하실 것이니 마마는 그저 맘 푹 놓고 나 죽었소 하고 계셔요.’
천 상궁의 말도 떠올랐다.
그래, 상께서 설마 나를 잡아먹으랴. 유모와 천 상궁도 폐하는 괜찮다하였잖아? 암만! 연우는 팔딱팔딱 날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애쓰며 천 상궁이 일러준 대로 나 죽었소의 자세를 취했다. 완벽한 차렷자세였다. 그런 다음 샛눈을 뜨고 황제를 빠꼼빠꼼 훔쳐봤다.
“잠들었단 봐라? 혼쭐을 내줄 것이야.”
“아핫!”
여기까지...사실 더쓸게 많지만...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안나
그리고 (2)에서 쓸것은 몇개 없고 읽어야 되는데...개강...ㅋ....
자!!! 그래서 다음 편은..짐승특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능..
다들..굿게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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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 자체가 재밌고 달달한데 고전문학체가 어느정도여야 하는데...흡...이게 다 정철 때문이야...시발 굿게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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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쩐다 내 취향이 흔하지 않은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맞는 우리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나의 볼것목록은 차근히 늘어가고!!!!!! 톡신 진짜 재미있엌ㅋㅋㅋㅋ으흐흨ㅋㅋㅋ생각난김에 한번 더 봐야짘ㅋㅋㅋㅋ언니 추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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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여시..우리 다음주에 보아요..♥
톡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톡신은 그냥 레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황제쨔응] 나도황제디게좋아하는데 ....하악ㅋㅋㅋㅋㅋㅋㅋ근데내용진짜다비슷해서질려갈참이엿거둔ㅋㅋㅋ다읽어봐야징
톡신은...... 진짜 말이필요음슴ㅋㅋ역시 외전이 이썽ㅆ구나ㅠ.ㅠㅠ 책 진짜 보고싶다 엉엉
ㅋㅋㅋㅋ나 연우도령 심심할때마다 보는데 공이 수한테 다 해주는게 너무 좋아서..
그건 나도 좋았어...하아ㅠㅠ
아 현기증나 톡신...진짜 다읽고 나서 후유증 1주일은 앓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외전땜시 중고나라같은 카페를 휘젓는다...☆
아 읽기만 해도 설렌다.............. 우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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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이ㅓㅇ리ㅓ디ㅏㅓㄹ;ㅓㄹ;ㄷ자ㅓㅣ;ㄱ내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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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계속 써야하는데...쓸까말까 고민중...
ㅋㅋㅋㅋ 톡신읽어보고 다 모르는거네 ㅠ ㅋㅋ 연우도령읽어보고싶다 ㅋㅋ 연우가 너무 귀여워 ㅜ
와 언니가 느낀 재미와 내가느낀 재미가 똑같애!!!!!!언니 나랑 취항 똑같나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