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릿한 그 남자의 맛.TANG of the MAN. betrayer.
21시 27분. 여기는, Black eyed peas의 rock that body가 머리가 쿵쿵 울리도록 울리는 클럽 안.
왼쪽 귀에 연결된 이어폰을 통해 그의 목소리가 시끄러운 음악을 뚫고 또렷하게 들려왔다. “11시 방향, 두 번째 문. 1분 뒤에 들어간다.” 다리에 단단히 메어진 매끈한 총신을 다시 한 번 쓰다듬었다. 흘끔 그가 서있는 2층 난간을 올려다 보았다. 눈이 마주친 것도 같았고 아닌 것도 같았다. “라져.”
손목시계의 초침이 째깍 째깍. 진정하자 김여시. 오늘을 위해서 해왔던 뼈를 깎는 훈련들을 생각하자. 침착해 침착... 한 발짝, 한 발짝 문을 향해 걸어갔다.
“김여시. 기계같이 걷지마. 다른 사람들처럼 흐느적대면서 걸어. 너 걷는게 이상해.” “네,네? 알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고개가 그가 서있는 방향으로 돌아갔다.
“나 쳐다보지도 말고. 김여시 요원.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자, 장사개시다. 정신차려. 10, 9, 8, 7,....”
얼굴이 화끈 했지만 감상에 빠져있을 시간 따위 없었다. 남은 건 5초, 고지는 세 걸음 앞이다. 내가 기댄 문의 왼편의 선배 요원이 자켓 안주머니의 총을 꽉 쥐며 손으로 표시했다. 3. 2. 1.
“쾅!”
어?
그 안에는 무언가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여자들과 어린 남자 몇 명 뿐. 벌써 튀었나? “팀장님, 벌써 튀었는데요!” 이어폰을 타고 그의 목소리가 다시 들린다. “넌 걔네 데리고 약 출처 알아내고, 김여시, 너는 나 따라와. 화장실 쪽에 통로 하나 더 있는 거 알지? 멀리 못 갔어. 빨리 가! 나머지는 밖으로 이동해서 모든 출구 막고 대기해.”
급히 달려 가자 빛이 새어 나오는 화장실 문이 열려 있었다. 내 팔을 거칠게 잡아 끄는 손.
“헉.”
팀장님.
“쉿.”
화장실 안에서 그들은 가방에 급히 돈이며 약들을 쑤셔 넣고 있었다. 다섯, 아니 여섯 명. 그가 수신호로 숫자를 셌다. 하나. 둘. 셋!
쫓고 쫓는, 그리고 격한 몸싸움. 거의 본능적으로 방어하고 공격했다. 훈련 받았을 때의 지침 같은 건 머리에 없었다. 몇 명을 제압했나, 하고 정신을 차린 순간.
“김여시!” “탕!”
어?
어???
어?????
누군가에 의해 강하게 밀쳐졌던 내 몸은 다시 본능적으로 움직였고 허벅지에 메었던 총을 잡아 빼어 몸을 몇 번 굴리고 빠르게 그들을 향해 총을 쏘았다. 순간, 혹은 영원 같은 시간이 지나고 다시 정신을 차리자, 배를 잡고 있는 팀장님, 그리고
피?
그리고.
“선배?”
피가 낭자한 화장실 안은 오히려 고요했다.
“여시야. 미안. 팀장님 죄송해요. 그래도 저도 어쩔 수가 없거든요.” “서, 선배? 왜 그래?” “너랑 팀장님이랑 좀 죽어주셔야 되겠어.” “선배, 밖에 우리 요원들 쫙 깔린 거 알잖아... 우리 죽여도 바로 잡힐 거야. 이러지 마요.” 어디에서 부딪혔는지 왼쪽 머리가 화끈거리고 있었고 흘러 내린 피가 눈에 들어가서 왼쪽 눈이 아팠다. 눈을 몇 번 깜박이고 총을 쥔 손을 다시 고쳐 쥐었다. 손에 땀이 흥건해지고 있는걸 느끼고 있었다. “이쪽 통로는 다 내 사람들인데? 내부 비트레이어가 혼자일 거라고 생각해?” 아.
내가 당황하는 새. “탕!!”
“팀장님?”
팀장님이 선배의 오른 손을 총으로 빠르게 쏘았다.
“들을 것 없어. 김여시, 너 문 앞에 나가서 통로 좀 터놔. 엄호해. 달려!” 내가 빠르게 달려가 화장실 반대편의 통로를 열었고 다행히 통로에는 사람이 없었다.
“김도진! 아아악!!!” 오른 손을 잡고 소리 지르는 선배를 뒤로하고 나머지 사람들을 제압하며 팀장님이 이쪽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화장실 쪽 문을 부숴질 듯 닫아 잠갔다. “어, 어떡하죠? 팀장님 배는...” “쉿.”
그가 내 얼굴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내 왼쪽 귀에 꼽힌 이어폰을 잡아 뽑고 자신의 것도 거칠게 빼내며 말했다.
“이제 누가 우리 적이고 우리 편인지 우리는 몰라. 지금부터는 너랑 나 뿐이다. 아무도 믿지마. 누구 말도 믿지 마. 우리 위치나 계획도 알려져선 안돼.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여기서 안전하게 빠져 나가는 거야. 그 다음은 다음에 생각하자. 일단 따로 나갈 거야. 나가서 너 처음 나랑 만난 거기 알지? 거기서 보자. 22시 55분. 58분 넘어서 안 오면 접선장소 바꾸는 걸로 하자. 내가 먼저 나가서 엄호하지. 셋 세면 돌아보지 말고 넌 내 등뒤로 바로 뛰어가.”
내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자 팀장님이 내 어깨를 잡았다.
“김여시!” “팀장님.. 저,저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는 건지...” “김여시. 여시야. 정신 차려. 나 봐. 우린 시간이 없어. 우린 쫓기는 상황이고 누가 우릴 쫓는지도 잘 몰라. 그리고 여길 빠져나가야 해. 나만 믿고 내 말만 들어. 알겠지? 자, 달려나갈 준비 해.”
그의 말에 안정을 찾은 내가 고개를 끄덕이고 그를 따라 계단을 올랐다. 바로 여기. 이 문을 나서면 밖이다. “팀장님, 살아서 만나요. 잡히지도 마시구요. 저 같은 햇병아리는 팀장님 잡히면 무조건 같이 덤태기예요.”
그와 눈을 맞추고 서로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하나. 둘. 셋.
팀장님의 다리가 문을 걷어찼다.
“김여시! 달려!”
1 betrayer 끝.
2탄은.... 나님 꼴릴 때 올립니다.ㅋㅋㅋ 아 근데 갑자기 다정 돋는 빈느로 망상하고 싶어졌..... 흐음.......ㅋㅋ
아.... 좋다.......... 아..........내몸이 떠오르고 있어.. 욕망 충전 90퍼정도 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상돋네 ㅋㅋㅋㅋㅋㅋ 빈느가 정색빨면서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이말 하면 레알 쎅쓔ㅣ터질듯 으히히히이히히힣ㅎ히히히
아............... 또 떠오르고 있어 ... 아......내몸이 떠옿르고있어!!!! i'm flyin'!!!!! 이히히히힣히히힣히호히으히리이히리히히힣ㅎ히힣
다음 개갞끼 완전 짜증남 ㅡㅡ 자동저장은 개뿔....슈ㅣ바
020. The Black Eyed Peas - Rock That Body.swf
스크랩시 댓글or쪽지 필수! 안그러면 글 펑할꺼얏 ㅋㅋ |
첫댓글 대박이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빈때문에 욕망온다아!!!!!!!!!!!!!!!!!!!!!!!!!!!!!!!!!!!!!!!!!!!!!!!!!!!!!!!!1
나 요새 원빈망상글때문에 욕망방와... 언니 이런내맘알고 제발 2탄을 찌끄려....... 내가 돈이라도 줄수잇어 얼마면돼?! 그깟 망상글 돈으로사겠어!!!!!!!!!!!!!!!!!!!!!!!!!
뭐야 이여시 글 졸라 잘써ㅗ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써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팀장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지마요 팀장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오용오오ㅛ옹용 멋잇다.
언니 제발 더더더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빈느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시발 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존나 새롭다 이 망상글 으으!??!!??!!? 언니 여기서 끊으면 어떡해!!!!!!!당장 여시는 지금 빨리 다음 글쓰기를 누릅니다 롸잇나우 으으으으으으으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이건 무슨 지저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서어서 2탄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1111
언니 나 현기증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이언니가 날..........아..............................................나 지금 둑흔둑흔한데 ......빨리 그뒤 ........................
나 이거 다음편 재촉하러 왔음용ㅋㅋㅋㅋ 언제 해줄꺼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