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링크의 컬럼을 읽고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3/06/2008030601648.html
저는 이컬럼을 읽고 아주큰 충격을 받지 않을수 없었다.
이나라를 대표로하는 언론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가에 대한 생각 때문이다.
다른 말도 안되는 기사들도 많겠지만 나름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에 얽혀있으니 그려려니 할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다르다고 생각된다.
국민을 대표하는 언론인으로서 컬럼리스트로서 이러한 내용을 신문에 실을수 있다는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파란 스펀지의 역할은 무었일까요? 물론 공장에서는 출고전의 상품 보호를 위해서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출고후에는 왜 떼어야만 하는 보기싫은 존재가 되어야 하는것일까?
예전에 타던 빨간색 뉴비틀도 항상 좌우 문짝에 두개씩 까맣고 두터운 스티커가 내가 타는 4년 동안 붙어 있었다.
지금 타는 파란색 쿠퍼 에스도 파란색 두터운 스티커가 좌우 문짝에 두개씩 붙어 있다.
사람들은 왜 보기 싫게 그렇게 붙이고 다니는가를 항상 묻고 성격이 급한사람들의 경우 질문을 하면서 떼어내는
경우도 있었다.
이나라는 땅덩어리가 좁은 관계로 어딜가나 추차시에 좌우로 다른차에 바짝 붙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우 조금만 문을 세게 열어도 옆차에 찌그러지는 상처를 주기 쉽상이다.
오너중 이러한 아픔을 당하지 않은 분들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경우 출고시 붙어 있는 두터운 스펀지는 아주 대단한 기능을 발휘한다. 어린아이가 또는 혹은 실수로 문을
세게 열어 젖히더라고 옆차에 상처날일은 없을 것이다. 항상 주의해도 생길수 있는 실수에 대한 자신과 옆차를 위한 훌륭한 보험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내생각 과는 달리 너무 살벌하다.
밤사이에 잠시 주차해둔 사이에 나에 문짝은 타인으로부터 수많은 상처를 받는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차를 돌아보니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가버리는 오너를 본적도 있다. 다행히 상처는 나지 않았지만....
자동차 관련용품을 파는 마트의 코너를 가면 가끔 문짝 보호를 위한 제품을 구매하러 온 사람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는데.
지금까지 들은 대화중 어느 누구도 타인을 위한 배려가 아닌 자신의 차량보호만을 위한 제품을 찾고 있었으며,
진열된 제품의 99%는 모양새를 중시한 얇고 작고 딱딱한 재질로 이루어져있다.
왜 이러한 제품들은 다른 차량을 보호 하지 못하는가? 대부분의 제품이 작고 얇게 만들어 졌기 때문에 차량의 굴곡과
차문이 열렸을때 옆차에 닿는 각도를 생각하면 옆차를 보호해주는 구실을 못한다. 그냥 모양새이거나 담옆에 주차시
자신의 차를 보호하는 기능이상은 절대 없다. 결국은 진열된 상품의 99%가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며
어쩌다 보이는 구석에 진열된 크고 두텁고 모양새 안나는 스펀지는 먼지를 날리고 있을뿐이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인드가 없으신 우리나라 대표 언론께서 파란스펀지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마음에게 상처를 주는 칼럼이 실리는 이때
이글을 보는 우리 자신부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구석에 진열된 폼안나는 스펀지를 장바구니에 넣어 보는것은
어떨까요?
앞으로 길에서 보이는 모든 미니쿠퍼의 문짝에서 오너의 예쁜 마음을 말해주는 투텁고 못생긴 스펀지를 볼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기주의를 개인주의로 착각하시고 타인에 대한 배려는 커녕 자신만의 이익을 위하여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면서 자신이 정의이며 로열패밀리이며 돈으로 계급이 정해지며 사람을 살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 이곳 미니오너분들중에는 그런분들 없으시겠지요?
첫댓글 저도 그 칼럼을 보고 글쓴이가 정말 겉멋만 들었지 단 한번도 남을 배려해본 사람이 없는것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왜 그 스펀지가 필요한가에대해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는 무뇌충이라고 까지 말하고 싶더군요. 아님 단한번도 문빵을 당해보거나 혹은 문빵을 당할까봐 주차할때 한번도 신경쓸필요도 없는 그야말고 다 상처나고 찌그러진 차만 소유한 사람쯤으로 막 보이더군요. 아님 차가 없는 사람이 분명합니다 ㅋㅋㅋ 저는 그 스펀지 달린 차 옆에만 주차합니다^^ 참 고맙고 남을 안심시켜주더군요^^ 오히려 그런 스펀지 안달면 벌금을 내야하는 법이 생겨야합니다.
ㅎㅎㅎ 스펀지 안달면 벌금내는법 괜찮은법인데요? ㅋㅋ
전 파란 스펀지 1년은 기본 부착 하고 싶어요~ 미니라면 모든 안이쁠까요? ^ㅡ^
저는 원래 안달려나왔는데 파란차라 오히려 사서 붙였습니다. 저부터가 편해서 주변에서는 현대차냐 그러시는데 그냥 붙이고 다닙니다. ^^;; 그렇지만 원래 조심하시는 분들은 떼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신차 받을때 달려있지 않았는데..-,.-" 새차 샀는데 고것 없으니깐 허전하더라구요.ㅋㅋㅋ
저 링크의 기사가 지면에 그대로 실리는 것인가요? 제가 알기로 '밥장' 이 분은 기자가 아니라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일 때문에 한 번 본 적 있는데 좀 괴짜스러움... 사회적인 파장이나 이슈를 고려한 것이 아니라 정말 순수한 개인 느낌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 (저는 출고시 파란 스폰지 없었어요. 거의 혼자만 타고 다녀 문 열고닫을 때 무쟈게 조심하는 편이죠.)
전 없어서 제가 마트가서 직접 사다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