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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 노통브의 소설 <사랑의 파괴>를 각색한 만화라오.
무척 기니까 한가할 때 읽어보시길 바라오 재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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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이름하나 바꾸지 않고 자신의 옛날이야기를 썼다고 하오.
(만화에서는 소년 소녀로 나오지만 소설은 두 소녀 사이의 이야기오.
즉, 아멜리 노통브가 어린시절 자신이 사랑했던 엘레나라는 여자아이를 관찰한 내용이오.)
인상깊은 소설의 마지막 부분을 발췌해 보았소
" 뉴욕의 프랑스계 고등학교에 들어가자 열 명의 소녀들이 나를 열애했다. 나는 그들에게 지독한 고통을 안겨 주었다.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다.
2년 전 도쿄에서 열린 외교관 파티에서 아버지는 엘레나의 아버지와 우연히 한자리에 앉게 되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두 사람은 베이징에서 보낸 <그 시절>에 대한 회고담을 나누었다.
이어 다음과 같은 예의상의 질문이 나왔다.
「그래 아이들은 잘 지내죠?」
아버지는 편지를 통해 나는 엘레나가 보기 드문 미인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애는 로마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그 애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자살하겠다는 가엾은 남자애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실제로 아직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은 없지만.
그 소식에 나는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다.
고마운 엘레나, 그 애 덕택에 나는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을 모두 배우지 않았던가?
고맙고 고마운 엘레나, 그 신화를 줄곧 지키고 있다니. "
실제 이야기 였다니 현실을 넘어서는 드라마는 없나보오
간만에 재밌는 소설을 읽었소 ㅋㅋ
첫댓글 중간에 살짝 이해가 안되네 ㅠ ㅁ
둘 다 불쌍하다
그니깐 글쓴이가 그녀를 무시하니깐 그녀가 글쓴한테 관심가졌는데 글쓴이 죄의식에 마지막에 사실대로 말하니깐 그녀가 돌변했다는 그런얘기지?
헐 너무 재밌다 읽어보고 싶어
진짜 불행할듯..
헉 이런내용이였구나
읽으면서도 이렇게
감성이 디테일하다고? 하고 놀랬는데 이제야 이해함 .. ㅎ
모르겠어ㅜ
흠.. 그냥 속이 답답해
헐ㅋㅋ
이런게 사랑이라면 필요없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솔직함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솔직함은 때로 흉기로 변해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부메랑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구절 생각난다
대박… 몰입해서 봤다… 존잼이네… 엘레나는 타고난 나르시시스트구나.
이깟게 사랑이라면 난 심장이 없어요
나르시스트는 무섭다..
엘레나는 자신을 무시하는 상대를 사랑한거 같은데 (이것도 사랑 아니고 게임같이 이래도 안넘어와?느낌) 어느정도 이정도로 내가 아쉬운척 사랑하는척 굴어주니깐 날 무시하던 사실 널 사랑해왔어 이실직고 다 말하니 흥미 뚝 게임에서 이겼으니 역시나 ㅋㅋ 하고 내가 듣고싶었던 말이야 ^^ 무서운 나르시스트
흥미롭다
사람 대 사람에 대한 복잡한 감정변화를 현실적으로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오리지널 여여 버전으로 보면 더 재밌었을듯
회피형과의 연애도 이런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