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내 청춘에게 고함>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
올해 첫 메이저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
김영남 감독의 <내 청춘에게 고함>이 8월2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5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International Competition)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영화로서는 올해 첫 메이저급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김영남 감독의 <내 청춘에게 고함>은 해외영화제에서 다소 침체된 기미를 보였던 한국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측은 지난 5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가진 작품 시사 직후, 이례적으로 바로 당일 경쟁부문의 초청의사를 밝히며 초청편지를 보내와 제작사인 이모션픽처스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규모와 권위 면에서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영화제작자연맹(FIAPE)이 공인한 A급 국제영화제이며, 칸 국제영화제에 버금가는 역사와 예술지향적인 성격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화제이다. 최근 유럽에서는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거론되는 등 그 위상이 날로 커지고 있는 영화제이다.
국내 영화가 이 영화의 국제경쟁부문에 진출한 작품으로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배용균 감독/1989년)과 최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김기덕/2003년)이 대표적이다. 특히 로카르노 국제경쟁부문 진출 이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모두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보여 주였으며, 한국영화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영화제이기도 하다. <내 청춘에게 고함>(김영남/2006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후 3년 만에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이로써 김영남 감독은 배용균, 김기덕 이후 로카르노국제영화제가 주목하는 젊은 감독이 되었으며, <내 청춘에게 고함>은 부산국제영화제(PPP-NDIF)와 NHK AsianFilmFestival(공동제작),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폐막작) 등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영화가 되었다.
About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스위스 남단의 이탈리아어권의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1946년 베니스 영화제에 대항해 칸과 동시에 탄생한 새로운 영화의 전진기지로 통하는 영화제이다. 특히 영화예술 애호가, 비평가, 영화학자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1946년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무방비 도시>로 출발해 체코의 누벨바그(밀로스 포먼, 이리 멘첼), 쿠르드족 출신 일마즈 귀니, 우디 알렌, 파졸리니, 짐 자무쉬를 처음 소개했고, 중국의 첸 카이거<황토지>를 소개해 중국의 제5세대 감독들을 유럽에 소개했으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1987)를 통해 이란 영화의 르네상스를 가장 먼저 예견한 바 있다.
아시아 작가중에는 중국의 첸 카이거, 장 위엔과 대만의 에드워드 양, 홍콩의 왕가위, 프룻 챈을 서구에 가장 먼저 소개했으며 한국의 경우 1989년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3년까지는 경쟁부문을 신인감독들(세번째 작품까지)중심으로 편성됐으나 1994년부터 이러한 제한을 없애고 새로운 영화 중심으로 편성되고 있다.
첫댓글 다다님 덕분에 시사회에 가서 영화를 보았으나 모두 다시 편집되었는지 오나다 씬은 1초도 안 나오더군요. 저도 출연했는데 아쉬웠어요. 김영남 감독한테 잘 얘기해서 다시 넣어 주세요.
축하합니다.....오나다신 은 다른작품에 나오겠지요?.....감독님의 마음아닐까요?
ㅋㅋ...조금 전에 김영남 감독 만났는데...편집되어서 아쉽게도 하나도 안나오네요. 그러나 엔딩 크레딧에 출연하신 분들 모두 본명으로 다 나옵니다. 탱고지도 위희영님을 비롯, 조인산님 등등의 이름이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