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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인 6일 춘천시 근화동 미소지움 아파트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태극기가 빽빽이 붙어 있다. 춘천/사효진 |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춘천지역 공공기관과 초중고·대학교 등 주요 기관의 조기게양률은 69%로 지난해 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춘천시내 공공기관 및 학교의 조기게양률 조사를 진행한 강원학원연합회 하재풍 부회장과 학생 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62개 공공기관 중 강원도청, 춘천시청을 비롯한 44곳(71%)이 조기를 달았다. 학교는 초·중·고교 54개교 중 36개교(67%)가 참여했다. 6개 대학 가운데 6개교가 모두 조기를 걸었다. 춘천지역 전체 조사대상 116곳 기관과 학교 중 80곳이 조기를 게양했다.
반면, 올해 조기를 달지 않은 기관이나 단체는 대한결핵협회 강원지사를 비롯해 YMCA,월드비전,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이다. 또 미래에셋생명 등 증권사와 농협춘천지사,하나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 등 은행권 상당수가 조기 게양을 하지 않았다.
하재풍 부회장은 “지난해 현충일 조기 게양률은 57%였는데, 각 기관의 적극 홍보로 올해 조기 게양률이 상승했다”며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게양하지 않은 기관 및 단체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춘천/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