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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과 정수
 
 
 
카페 게시글
모놀국내답사 여행 후기 정기답사후기 무박 여행, 증도
비움 추천 0 조회 365 08.06.16 11:13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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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16 13:20

    첫댓글 비움님이 죽부인이라면 스마일님은 떡부인이어요. ^^ 과연 얼마를 비워야 비움님처럼 예쁜 글을 쓸까요? 다시 환생해야 하는데 바닷가에 태어나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상큼한 글을 만나는 자체만으로도 행복입니다.

  • 08.06.16 11:31

    나두 엉디랑 가심 키워서 애마부인에 도전해야지~~~~~~~~~~~~~~

  • 작성자 08.06.19 09:11

    환생, 그 환생의 기회가 제게도 온다면 저는 대장 님처럼 남자로 태어날 거예요. 여자라서 사렸던 일들을 죄다 하며 전국을, 세계를 내 가슴으로 샅샅이 느끼며 아주 근사한 삶을 살거예요. 모놀과 정수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 08.06.16 11:24

    죽부인! 지대루 바람 났었구랴~~~~~

  • 작성자 08.06.19 10:25

    언니, 전 24시간 바람난 상태로 핀 빼놓은 수류탄인데, 울 짝지는 무슨 자신감 갖고 그리 방심하는지,,,,,이번 답사 때 포니님이 우드 님이랑 단둘이 찍은 사진을 인화해다가 주시기에 염장지르려고 책상에 펴놔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네ㅠㅠ. 제 바람기가 약한 것 같아 '최강'으로 올릴까 생각 중이에요.

  • 08.06.16 14:21

    갯내음 맡고 폐 깊숙이 바닷바람 빵빵히 넣고 왔으니 한달은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을거요...비움님 얼굴 지대루 못보고 온거 같아 서운하네요.

  • 08.06.16 14:39

    레오는 부산 안 사나? 부산은 산이어?

  • 작성자 08.06.19 09:23

    이번에 레오 님 얼굴을 보니 영천에서 처음 만났을 때 포도주 한 잔에 얼굴 발그레했던 모습이 다시 보이더라고요. 아마 전야제로 함께 얼굴이 살짝 구워져서 그랬나요? 약간 상기된 듯한 그 동그란 얼굴, 지금도 눈에 아슴거리네요. 제 얼굴 제대로 보고 제 살갗 제대로 부비려면 레오 님이 서울에 오셔야 하는 것 알지요?

  • 08.06.16 12:38

    혼자만 너무 많은 선물을 받은거 아닌가 몰러~죽부인이 아니라 나는 복부인이라고 부르고 싶다~증도에서 만난 비움은 남과 다르지 않는 튼실한 엄마의 모습이였다~(난 여즉까지 가냘픈 비움인줄로만 알았었거든...ㅎㅎ)

  • 작성자 08.06.19 09:28

    제가 얼굴(ㅎㅎㅎ진짜 CD로 가려져요)이 작아서 남들이 볼 때 몸이 부실해 보인다는데, 상당히 튼실한 편이에요. 게다가 여름 거뜬하게 나라고 식구들이 한약까지 지어줘 두 제를 먹어놨으니 더 그렇고요. 형아 님과 향기야 님, 그리고 울 모놀분이 있어서 저는 복부인이 확실해요.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고요^^*

  • 08.06.16 12:53

    순간순간 느낌이 변하는 비움...글느낌과 얼굴 볼때와 말할때 놀때 혼자 있을때...너무 많은 색깔을 지니고 있는 그대여..늘 함께하자~~..순간을 살고 있는 네가 참 이쁘다~~

  • 08.06.16 13:22

    들바람님. 꼬리글은 그만 달고 후기 올려주세요.무딜대로 무딘 재주..녹쓸까봐 겁이 납니다.기대할께요.

  • 08.06.16 13:26

    깔깔갈갈~~~아이구. 무셔라. 스토커 같어요.

  • 08.06.16 21:50

    헉!..대장님~..녹이 쓸어서 다 분해가 되어버렸는지..어찌 답사만 다녀오면 머리가 텅 비어 버리는지 모르겠어요~~~ㅠㅠ

  • 08.06.17 08:56

    ㅋ ㅋ ㅋ ㅋ ㅋ ㅋ 아이구. 무셔라. 스토커 같어요(2) 나도 들이랑 꼭같은 생각을 했다구요 뮈토 스님이랑 자전거타며 징징징 좋아서인지 무서워서인지 알수도 없는 비명을 지를 땐 영락없는 개구쟁이 얼굴이고, 바닷바람에 혼자 사색할 땐 또 진지하기가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이야.... 참 이쁜 카멜레온이다...했지^^

  • 작성자 08.06.19 09:31

    들언냐, 지인들이 절더러 '양파'래요. ㅎㅎㅎ벗겨도 벗겨도 한 꺼플씩 나온대요. 언니께만 귓속말 하는 건데, 벗기고 벗기면 저는 때밖에 안 나오는 여자예요.

  • 작성자 08.06.19 10:27

    은샤샤언니, 제가 무신 맹박이인가요? 카멜레온은 아니고 개구쟁이는 맞아요. 얼마 전 김유정 문학관 갔다오다가 청량리 기차역에서 밤에 내렸어요. 출구를 잘못 나오는 바람에 청량리 588 골목으로 들어서게 됐죠. 흐으미, 소설속에서나 만났던 588! 붉그족족한 조명에 화장기 짙은 여시들이 줄줄이 나와있더라고요. 개구쟁이 비움이 그냥 순순히 지나칠 수가 있나요? 손나팔을 하고 간드러지는 버전으로 "옵빠들, 노~ 올~ 다~ 가~ 세~ 요~"를 골목끝까지 메아치게 질러버렸지요. 남자들 일제히 뒤돌아보고,,, 588여시들 영업방해 했다고 눈에 쌍심지 켜고,,,,저는 옆에 있는 울 일행들 손에 붙잡혀 반대편 방향으로 숨차게 튀었답니다.ㅋㅋ

  • 08.06.16 14:41

    역시나 비움님의 후기는 감칠맛이 척척 납니다

  • 작성자 08.06.19 09:46

    꽃님이 님의 후덕한 마음에 엘도라도의 밤이 뚜거웠다는 소문에 제 마음은 된장뚝배기마냥 바글바글 끓었어요. 한발자국 물러서서 바라보는 것만도 제 안에 꽃물이 드는 꽃님이 선상님이십니다^^

  • 08.06.16 17:20

    비움은 언어의 마술사,언어의 요리사... 증도 바닷물이 죄다 술이라면 오동통한 제 손바닥을 술잔으로~ 캬 넘 좋다. 증도 바닷물이 죄 술이라면 우덜 은 죄 빠졌을겨~~~

  • 작성자 08.06.19 10:30

    언니, 울 아들이 요리에 상당히 관심이 있걸랑요? 어딜 가서도 음식을 먹으면 '뭐가 덜 들어갔네, 어쩌네'하며 평가를 해요. 그런데 어느 날, 식탁에서 느닷없이 "반딧불이 아줌마가 복어 요리사인가봐요"하는 거예요. "무신?"했더니 ㅎㅎㅎ "복어독을 잘 뺀다시기에,,,,"하잖아요. 바닷물이 술이었다면 우린 바닷물에 죄다 빠져 쌩쇼를 했을 거예요. 언니, 우리 또 만나요^^

  • 08.06.16 18:55

    역시 비움의 글은 가슴 아련한 추억의 장을 장식해 주고 다시 그곳에 가고픔을 안겨주는 그대는 진정 언어의 마술사 그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멋지고 긴 후기로 우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이쁜이여 영원히 건강하고 멋진삶 영위 하기를---

  • 작성자 08.06.19 09:55

    양재역으로 가면서 지하철 안에서 '울 자스민 님이 몸이 수척해지셨으면 어쩌나,,,,,'생각하며 갔어요. 그런데 더 탱글탱글한 피부로 더 고와지시고, 어느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감각적인 패션! 저한테는 "후유, 감사합니다!"하는 선물이었어요. 제가 늘 마음에 두고 생각해 드린다는 것 아시죠?

  • 08.06.16 19:03

    신선한 충격 안고갑니다. 7호선 전철파에 속한 것에 자부심이 느껴져요. ㅎㅎㅎ

  • 작성자 08.06.19 10:01

    늘푸름 님 뵈면 시들했던 제 마음도 늘푸름으로 신선한 충격 받는 걸요^^ 넘덜도 다 좋아해서인지 '7'이라는 숫자가 공연히 좋아 웃음 물게 되지요?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우리는 7호선 전철파!'

  • 08.06.17 11:33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이토록 다른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당신께선 온유한 비움으로 늘 채울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겠죠~ 비움님 글을 보며 왜 이다지 가슴이 뛰는걸까요? 사랑합니다.

  • 작성자 08.06.19 10:30

    전 언니의 섹쉬한 입술을 보면 뽀뽀하고 싶어서 가슴이 짱뚱어처럼 뛰어요^^*(이러면 밥줘 님한테 꼬집히는데,,,,,점점 글 야하게 쓴다고 옐로운 카드 받았는데^^) 우리 해변에서 얼마나 깔깔거리고 놀았는지 유오디아 님 사진 보니 성적표처럼 낱낱이 나오더만요. 어제 저녁 유오디아 님 들바람 님과 동동주 마시며 "행통언니 부를까?"하며 언니 얘기했는데, 귀 안 간지럽든가요? 저도 언니 사랑해요^^*

  • 08.06.17 12:52

    비움님 글에 너무 취해서 쓸말이 영 ㅠ ㅠ ㅠ 언어의 마술사. 언어의 요리사. 내는 언어의 최면술사 라 하고 싶네요. 건강기원..

  • 작성자 08.06.19 10:32

    정말 예쁜 여자는 쌩얼에 눈빛이 호수처럼 맑은 것이지요^^ 글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화려한 수식어로 치장하기보다 순수한 느낌을 그대로 내놓는 것. 그럴 때 읽는이들이 동화되고 감동을 받지요. 그런 점에서 저는 쌩얼이 자신없어 비비크림이라도 바르고 바깥에 나가듯이 글에 약간의 치장을 하게 되니 떳떳치 못한 일이지요. 별꽃 님의 진솔한 후기를 목마르게 기둘깁니다. 아프지 마시고요.

  • 08.06.17 20:41

    정말 동화 속 여행을 한 듯한 분위기입니다. 말랑말랑한 감성이 기가 막혀요. 모래톱을 팔짝팔짝 뛰시는 모습 그대로 표현도 감칠맛으로 넘칩니다.

  • 작성자 08.06.19 18:30

    나이만 이따만큼 먹어놨을 뿐 제가 철딱서니가 없어요. 그러니 낯가림만 씻어지면 좋은 사람들과 팝콘같은 웃음 터뜨리며 뛰고 흔들고 구르고,,,,,대책이 없지요^^ 아직은 무릎도 탄탄하고,,,, 다음 답사 때는 대타 님도 저랑 팔짝팔짝 뛰어보실래요? 보는 것보다 실제 해보면 데따 재밌어요. 부족한 글도 덤을 얹어서 좋게 봐주시니 고맙고 부끄럽습니다.

  • 08.06.18 23:39

    비움아~~~~~~! 오늘밤 나는 ...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거릴것 같다

  • 작성자 08.06.19 10:22

    어제 저녁 언니가 콱 안아준 것이 뭔가 단단히 잘못된 것 같아요. 아직도 가심이 뚜끈뚜끈하여 냄비 올려놓으면 라면 물이 팔팔 끓을 것 같아요. 이런 온도, 제가 무자게 좋아하니 저좀 종종 안아주세요^^ 저도 해봤는데,,,,,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며 잠을 뒤척이는 것은 무지 행복하더라고요~~~~~~~~

  • 08.06.19 08:14

    이 금쪽같은 글을 퍼갈 수 있으면 오죽이나 좋아?! 아무리 긁어도 긁어도 긁어지지가 않네. 내 블로그로 옮기려 해도 통 안되고. 비움님, 형편봐서 좀 풀어줘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다 생각하시고. 달리 비움이시겠어요. ^^^^

  • 작성자 08.06.19 09:02

    ㅎㅎㅎ 이 부실한 게시물을 워디로 퍼가시고요? 웹에 올리는 제 글이 언제나 미흡하고 부끄러버서 습관적으로 열쇠 채워놓는데,,,,,,,,대타 님의 청이라 풀어놓았어요. 행여 저 망신당하는 상황이 생기거든 대타 님께서 "아서요, 아서요."하고 두둔좀 해주세요^^*

  • 08.06.19 17:24

    감솨합니다! 곧바로 포획해 제 블로그의 '좋은 글' 코너로 이동조치했습니다. 담에 무슨 일이 터져도 책음 못 져요. 열쇠 안 풀어주시면 촛불시위라도 할려 했는데, 양초 하나 아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08.06.24 19:39

    고운 비움님의 정서를 또 느끼고 갑니다~~~ 수고했어요^^*

  • 작성자 08.06.25 20:55

    남다른 감각에 일이 끊이지 않는 울 아낙님 소식 들을 때마다 제 안에서 풀파도가 넘실대요. 그 열정적인 모습 저도 살곰살곰 배우고 싶어 마음의 안테나 '쫑긋' 세우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일을 하시려면 건강도 알뜰하게 챙기시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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