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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번역가 추리 미스테리 영화 추천 정보, 출연진
줄거리, 예고편
"<죽고 싶지 않았던 남자>가 판권을 취득했습니다. 12월에 동시 번역이 시작될 것이며 원고와 컴퓨터는 이 방을 못 나갑니다"
(인터넷에 첫 10페이지가 유출된 후) "5백만 유로면 막을 수 있다. 내일 다음 100장이 인터넷에 올라간다"-범인-
디덜러스라는 베스트 셀러 책의 마지막 장 출판을 위해 9개국에서 번역가들이 고용됩니다. 이들은 책의 내용이 유출되는 걸 막고자 러시아 부호의 저택 내에 숨겨진 지하 밀실에서 작업을 시작했지만 첫 10페이지가 인터넷에 공개되며 혼란에 빠집니다. 범인은 편집장 에릭에게 연락하여 추가 유출을 막으려면 거액을 돈을 줄 것을 요구합니다. 에릭은 범인을 찾고자 애를 쓰며 번역가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지하 밀실에 갇힌 9명의 번역가들은 핸드폰을 포함한 외부 연락수단을 모두 빼앗긴 채 그렇게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감시당하게 된다고 해요. 진범을 찾아나가는 과정 속에서 미스테리 & 추리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는데요. 나중에는 용의자들이 더 확장되어 직원들까지 수사망에 오른다네요. 주제면에서는 '번역가'의 치열한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해요. 사실 책을 읽으면 작가만 기억에 남았었는데 작가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남들에게 보이지 않지만 그림자처럼 숨어서 일하고 있던 그들의 땀과 열정을 느낄 수가 있다네요.
실제 출판사 일화에서 아이디어를!
영화는 책 내용 유출 사건 당시 그리고 프랑스의 한 교도소에서 범인과 대화하는 장면을 교차로 보여주면서 전개된다고 해요. 무려 10개국의 언어가 등장한다는데 작품 내에 스릴러적 장치로 쓰이기 때문이라지요.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 아시죠? 요 작가의 <인페르노> 출간 당시에도 11명의 번역가가 출판사 벙커에서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본작품 소재면에서는 참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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