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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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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엄마가 보낸 김치를 되돌려보냈다.
최고의 곰돌이 추천 0 조회 45,453 23.11.25 21:56 댓글 3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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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26 10:24

    10년동안 보내지말라고 ㅈㄴ소리지르고 난리쳐서 이제 필요한만큼만 보냄 ㅎ먼저요청할때만
    저거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

  • 23.11.26 10:25

    하지말라면 하지마!!!!

  • 23.11.26 10:26

    결국 진짜 크게 불효해야함 ㅜ
    엄마앞에서 버리기

  • 23.11.26 10:55

    난 이제 버리면서 죄책감도 안들어

  • 23.11.26 11:00

    싫다고 내 의사를 얘기했는데 걍 무시하는거잖아 진짜 싫어

  • 23.11.26 11:26

    개빡쳐진짜저거

  • 난 자취할때 오히려 엄마한테 보내달라고 했는데도 김치빼고 안보내줘서 서운했는데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존나 스트레스일듯......이것도 하나의 폭력같아 보여 ㅠ 우린 외할머니가 안먹는다고 하는데도 자꾸 보내줘가지고....냉장고 냉동고 한가득^^임..

  • 23.11.26 12:53

    공감간다 ... 이해해... 근데 반품은 진짜 상처받으셨을듯 ㅜㅜ

  • 23.11.26 12:55

    엄마가 어떤 마음인지는 이해 당연히 되지, 근데 사실 진짜로 엄마를 위한다면 엄마의 저런 행동을 받아주면 안되는 거 같아. 받아주면서 본인이 위한다고 생각해도 안되고.. 포기하고 먹는 척 한다는 거 직시해야지, 그게 엄마를 위한 배려라고 본인이 생각하면 그것도 계속 문제 쌓이게 하는 거임. 엄마가 자기 죄책감이나 효능감을 저런 식으로 해소하게 두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건강하게 해소할 길을 같이 찾아야 하는 거 같아..우리 엄마도 계속 저랬는데 몇번 화내고 싸우다가 나중에 화내고 싸우려드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서로 얘기해서 나아짐ㅠ 연인 간에 왜곡된 사랑이 데이트 폭력도 되는데 엄마의 사랑도 폭력이 될 수 있건만 자녀로서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때문에 감히 거부하려고도 안 하는듯. 참 안 건강한 일이야..

  • 23.11.26 13:29

    엄마들은 꼭 아들한테는 안그러면서 딸한테는 일방적이더라

  • 23.11.26 13:41

    버리는 것 보다는 돌려보내는게 낫지

  • 23.11.26 13:43

    우리 아빠가 저래
    말도없이 잔뜩 보내놓고 자신은 자식을 위해 이렇게 많음 노력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질려서 나도 대놓고 다 썩혀서 버렸다고도 말해보고 돌려보내기도 해봤는데 소용없더라…

  • 23.11.26 14:03

    고마운데 내가 다 못먹는다잖아ㅠㅠ 엄마가 줬다고해서 내가 다 받아서 감내해여하는건 아니지.. 이렇게라도 해야 엄마가 알 수 있다 생각함.. 나도 엄마가 생각해서 챙겨주는거 알아서 딱 감자 두알만 달라고해도 세알 네알 주니까 먹어내는 것도 일이고 버리는 것도 돈이더라.. 버릴 때 마음도 불편하고.. 좀 서로를 위해 적당히가 좋을 것 같음

  • 23.11.26 14:22

    나도 버리는 것보단 반품이 나은 것 같은데 반품이 더 별로라는 의견도 많구나 역시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는군

  • 23.11.26 14:27

    우리 엄마도... 언니 자취할 때 우리는 비싸서 안먹는 것도 막 다 사서 땀 뻘뻘 흘려가면서 요리해서 당일 택배로 보낸다고 아침부터 우체국 가서 가서도 땀 뻘뻘 흘리면서 제일 큰 박스로 두박스 보냈는데 언니집 놀러갔을 때 하나도 안먹고 그대로 있어서 내가 다 버렸음,, 나중에 나랑 동생 자취할 때 엄마한테 안해줘도 된다고 진지하게 얘기하니까 엄마도 좀 더 나이들고 기력없어서 받아들이고 오히려 편해하시더라구. 지금은 동생만 자취하는데 못해주는 것에 대해서 계속 죄책감은 있나봐ㅠㅠ 진짜 괜찮다고 해도 엄마 마음은 그게 아니래...
    울 언니도 막 화내고 싸웠었는데 싸우고 화내는 것 보다 엄마 앉혀놓고 진지하게 엄마 마음도 안다 필요할 때는 꼭 이야기 할거고 내가 갈때마다 조금씩 내가 필요한만큼 가져오겠다 면서 얘기하는게 제일 잘먹히는 것 같아 그리고 자주 전화해서 내 근황 얘기해주면서 장봐서 잘챙겨 먹고 있다고 말해주고...

  • 23.11.26 15:00

    오죽 답답했음 저랬겠어... 벽대고 말하는 기분 반복되면 그거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듦. 싫다는 사람한테 본인딴에 배려랍시고 자꾸 뭘 해주려고 하는것도 폭력이야

  • 23.11.26 16:53

    하 우리엄마도 진짜 겪어봐야알아 미치고팔짝뛸노릇인데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라도하면 그냥 내가 미친죄인불효녀또라이야.........제발제발제발토할거같아

  • 23.11.26 17:08

    아니 나는 이해를 못하겠어 안먹는다는데 왜 보내는거야? 진짜이해안감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을주든가.. ㅠㅠ 돈아깝고 노력아깝고 시간아까움

  • 23.11.26 18:20

    ㄹㅇ 안먹는다고,,, 아빠,,, 아빠가 해준 음싯들 보통 다 버려

  • 여기서도 꾸역꾸역 엄마 불쌍하다 엄마 상처받았다는 건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시엄마는 또 뭐고ㅋㅋㅋㅋㅋㅋ댓글들 골때리노...

  • 23.11.26 19:59

    싫다는데 왜 그래?

  • 23.11.27 04:59

    저건 진짜 겪어봐야 알지... 걍 의견을 개무시하는거임 비단 반찬 그런거뿐아니라
    가족보다 남이 더 나를 배려해준다는 기분 느껴본 사람이면 뭔지 알듯ㅎㅎ
    걍 궂은 소리 안하고 받아서 버리라고...? 한쪽은 먹지도 않을 음식 노동에 한쪽은 버림 노동에ㅋㅋㅋㅋ 이게 무슨 웃기는 짓거리야 화목한 가정 코스프레함...? 이게 진짜로 건강한 관계 같냐고 꼭 자식한테만 수용을 강요하지 말고 모부도 바뀌어야지 효도 한답시고 가족 역할놀이하는거도 아니고 뭐람

  • 23.12.04 09:39

    ㅇㄱㄹㅇ내가왜버리는노동을계속해야하냐고ㅋㅋㅋㅋㅋㅋ 버리면서 쌓이는 내 죄책감은????

  • 23.11.27 09:38

    저거 진짜 정병옴 나도 겪어봐서알아 제발하지말라면 하지말아야 되는데 하

  • 23.11.27 12:33

    냉장거에서 썩는걸 아예ㅜ보여줘야대
    울엄마 그거 보고 가더니 그뒤론 아예
    안해줌.. 한번씩 본가 가면 니가 먹고싶은거 있으몀 먹을 만큼만 가져가 하시더라 !

  • 23.11.29 18:47

    현명한 대처법이 뭘까
    다들 사는거 비슷하구나

  • 이거 낢이야????? 그림 많이 변했다 엄마 예전 머리 돌려줘ㅠ

    엥 낢이 아니네

  • 23.12.04 03:19

    진짜.... 하.... 개스트레스임

  • 23.12.04 09:42

    엄마랑 이걸로 대화 오래해봤는데
    내가 버리면서 죄책감쌓이듯이
    엄마도 독립해나간자식한테 아무것도 안해주는거같은? 못된부모가된거같은 죄책감이 매일 쌓인대 근데 저렇게 반찬 잔뜩보내면 그런기분이 좀 해소된대

    그래서 둘이 거하게 울고 못된 부모절대아니고 이게 우리스타일이라고 엄마너무좋은사람이라고 앞으로이런거 하지말자함.. 그뒤로는 안보내더라 내가 아예 뭐먹고 싶다고말하게됏어
    그러면 딱 한두끼분량으로 해서 주고 먹는거 인증샷보내면 짱좋아해.. 이것도 8년걸렸다

  • 23.12.05 15:34

    본인마음 편하자고 왜 나를 나쁜사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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