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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신부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골 3:5) “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5) 이곳 르완다의 신학교에서 가르치면서 캠퍼스 안에만 있으니 밖에 나가서 키갈리 시내를 구경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자동차 편이 있을 때에만 나가서 마켓에서 장을 보고 점심이나 커피를 마시고 돌아오는 일이 거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지난 월요일에 수업이 없어서 김목사님이 바람을 쏘이러 나가자고 데리고 간 곳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차로 20-30분 떨어진 곳입니다. 차로 가는 도중의 좌우에 초록색의 풀들과 흙탕물의 강물이 흘러갑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냐마타(Nyamata)라고 하는 작은 도시입니다. 그곳의 한 성당 앞에 차를 세우고 사무실의 안내를 받아 그 성당의 내력과 그 안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르완다 곳곳에 박물관 처럼 세워진 1994년 르완다 대량학살(Genocide)을 기념하는 곳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르완다는 1994년(25년전) 서로 평화롭게 살던 투치와 후투 종족 사이에 3개월 조금 넘게(100일) 120만명의 대량 학살이 일어났습니다. 하루에 1만명 이상 살해헀습니다. 그 기간을 죽음의 맥박(pulse of death) 이라고 부릅니다. 종족의 씨를 말리는 인종 대 학살의 끔찍한 살인사건 이었습니다. 안내를 받아 성당 안과 밖을 둘러 본 것은 마치 못 볼 것을 보고난 충격이었습니다. 이곳 성당에 10,000여 명이 넘는 동네 주민들이 피신처로 이태리 수녀가 지키던 성당으로 몰려들어와 숨겨달라고 했습니다. 성당 안에 1,000여명 그리고 건물 밖 뜰과 담안에 숨어있던 10,000여 명의 주민들을 전에 같이 살던 주민들이 총과 칼과 창을 가지고 원수가 되어서 무차별로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조리 죽였습니다. 성당 안에는 그 때 죽은 사람들의 옷들이 넓은 공간에 가득히 쌓여있었고 지하실로 따라 들어가서 너무도 깜짝 놀랬습니다. 넓은 지하실 통로 좌우로 층층이 쌓여진 나무 관들이 있고 밑의 몇 층의 관들은 뚜껑을 열어 놓았는데 그 안에 10개도 넘는 해골들과 팔, 다리 뼈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지하실 밑의 수도 없이 쌓아 놓은 관들이 모두 해골들과 팔 다리 뼈들로 꽉 찬 창고였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나와서 보니 밖에 뜰에도 온실 처럼 유리 창으로 덮인 큰 지하 창고에 해골들이 가득찬 관들이 늘어선 창고였습니다. 이러한 대량 무덤들이 르완다의 도시들 곳곳 마다 있다고 안내하는 김목사님이 귀뜸을 합니다. 불과 25년 전에 있었던 인간의 잔악함과 죄악이 얼마나 끔찍한 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량 학살과 독재와 탐욕은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서나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간다의 이디 아민이 그랬고 짐바브웨의 무가베가 그랬고 리비아의 카다피가 그랬습니다. 사실 인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온통 피흘림의 역사였습니다. 그런 비극의 근원은 죄인된 인간의 탐욕과 정권에 대한 욕심 때문에 20년 집권은 보통이고, 30-40년씩 장기 집권과 부인과 아들들에게 세습으로 대통령직을 물려주고 정권 유지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만 그렇게 잔인하다고 누가 말하겠습니까? 멀지 않은 우리의 역사 속에는 훨씬 더 피비린내 나는 죽음의 역사가 있습니다. • 중국의 모택동은 7천7백만 명을 죽였고 • 소련의 스탈린은 5천만 명을 죽였고 • 독일의 히틀러는 2천 1백만 명을 죽였고 • 북한의 김일성은 5백만 명을 죽였고 • 캄보디아의 폴 포트는 3백만 명을 죽였고 • 르완다는 후투족들이 투치족들을 120만 명을 죽였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정권 유지를 위해 총 칼을 휘두른 인류의 역사입니다. 성경은 우리 육신의 원하는 것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왜냐하면 육신의 원하는 대로 따르면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탐심으로 이 모든 것들은 우상숭배이고 이런 죄를 지고가면 사망이고 지옥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끔찍한 대량 학살 위에는 반드시 사탄의 악한 손길이 덮여져 있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이런 영적 악령의 비밀을 이렇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 정사(Principalities) ajrcav : 대륙과 국가를 통치하고 공격하는 사탄의 장군급 악령들 • 권세(Powers) exousia, Dunamis : 국내 문화(culture), 동성애, 낙태를 부추기며 이끄는 영광급 악령들 •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Rulers of darkness of this world) Kosmokratoras : 음란, 거짓, 반항, 두려움, 우울, 자살 • 악의 영들(Spiritual wickedness in high places) : 세상에 돌아다니는 귀신들 결국 이런 악한 영들은 사람들의 믿음을 도적질하고 영혼을 죽이고 결국 지옥의 멸망으로 끌고 갑니다.(요 10:10) 이 시대에 가장 사람들을 많이 죽이는 세력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이념과 조직입니다. 철저한 거짓으로 사람들을 이론으로 속이고 실제로 죽이는 거대한 사탄의 책략입니다. 이 악한 영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덮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막고 싸워서 이기는 길은 오직 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보혈의 능력을 믿는 믿음의 기도로 대적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한데 뭉치고 문제의 근원이 영적 싸움, 사탄의 견고한 진을 파하는 이유를 알고, 먼저 깊은 회개와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하나로 연합해서 밤 낮으로 쉬지않는 애끓는 기도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영적인 반응이 나타납니다. 제일 먼저 악한 영들인 귀신들이 먼저 알고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다가와서 미혹하고 방해하고 핍박하고 분열하게 합니다. 진실로 성령을 따라 기도하는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도 중상모략, 핍박이 큽니다. 그러나 이런 반응이 나타날수록 포기하지 말고 주님의 손을 붙들고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더 많은 기도의 사람들이 모입니다. 연합의 시작입니다. 함께 연합해서 모여 기도하면서 회개하고 악한 영들을 대적하면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는 성령이 이끄시는 거룩한 연합이 시작됩니다. 악한 영들이 떠나갑니다. 그 자리에서 능력과 치유와 해방, 자유, 회복, 구원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진실되게 기도하고 간구하느냐에 따라 주님이 역사하시는 시간은 달라집니다. -dam의 송흥 초등학교 총동문회 카페에서- |
첫댓글 챀혹한 역사입니다. 늘 경계해야 할 인간의 욕심이 아닐까요.... 고맙 습니다.
챀혹한 역사입니다. 늘 경계해야 할 인간의 욕심이 아닐까요.... 고맙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