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사모 쓴 이이경, 현실은 검정고시 출신…아버지는 공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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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사모 쓴 이이경, 현실은 검정고시 출신…아버지는 공대 총장©엣스타일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이 서울대 학사모를 쓰고 "아버지의 꿈을 이뤘다"고 뿌듯해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전래동화 '좁쌀 한 톨'의 주인공이 돼 물물교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YB팀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는 서울대 정문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학위수여식을 마친 대학원생과 마주쳤다.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이경은 "제가 가방끈이 짧은데, (석사모) 써볼 수 있는 영광을 주시겠어요?"라고 요청했다.
인생 첫 졸업 가운을 서울대 석사 가운으로 입은 이이경은 "우리 아버지 꿈 여기서 이룬다"라며 즐거워했다.
이이경이 언급한 아버지 이웅범은 LG전자 출신으로 LG이노텍 대표이사, LG화학 사장을 역임했다. LG그룹 경영에서 물러난 후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이경은 고등학교 재학 중 우울증을 겪으며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의 권유로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교 입학을 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김예나 yen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