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 우리엄마는 외출하실때면
꼭 예쁜 양산을 챙기셨다.
그땐 엄마들만 양산을 쓰는줄 알았었지.
하지만 올여름 도저히 땡볕을 그냥 나돌아다닐수가 없었다.
그와중에 언니가 던져준 양산이 이렇게 좋은건지...
나.. 양산의 위력을 이제야 알았다.
여름이면 자주쓰던 썬그라스도 땀나서 못쓰고
한달전쯤 한 파마머리때문에 모자는 더더욱 어울리지 않았던터라
양산이 주는 혜택은 너무나도 큰것이었다.
아.. 왜이제야 양산의 위력을 알았을까..
어제는 작은언니와 백화점 세일에 맞춰 양산을 새로구입했다.
이젠 이 여름 잘 이겨낼수 있을것 같다.
그래도 덥긴하지만
^^
p.s 남자용 양산은 왜 없을까..
카페 게시글
내가 이걸 했다오
거리에서서
양산의 위력
짱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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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2 00:0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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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자랑 같이 쓰라고......ㅡㅡ;
어릴때 생각난다...엄마 뽀족구두 신고 예쁜 꽃무늬 양산 쓰고 비틀비틀 걷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