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주장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역대 최초로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MVP에 오른 오지환이 팬 결혼식에 나타났다. 시즌 시작 전 팬과 한 약속을 지켜 사회를 보며 축하해줬다.
27일 LG 트윈스에 따르면 오지환은 전날(26일) 아내 김영은씨와 함께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열린 팬 김남현씨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봤다.
앞서 김씨는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3월 30일 열린 2023 KBO 미디어데이에서 오지환에게 “올해 말 결혼 예정인데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오지환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면 사회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오지환은 웃으며 “우승과 관계 없이 결혼식 사회는 무조건 보겠다”고 약속했다.
첫댓글 예언을 하셨네ㅋㅋ
오 신기
우승만 하면 뭔들 못해줄까 싶더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