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
/ 조국통일사 편, 평양: 조국통일사, 1982.
3) 영웅적 광주인민봉기의 력사적 의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해 10월부터 부산과 마산, 서울과 광주를 비롯한 남조선 각지에서 줄기차게 벌어진 인민들의 용감한 투쟁은 악명높은 매국노, 〈유신〉독재의 원흉을 파멸시키고 그 잔당들에게 준엄한 경고를 내리였습니다.≫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 단행본,65폐지)
남조선인민의 해방투쟁의 력사에 불멸의 위훈의 탑을 쌓아올린 영웅적광주인민봉기는 커다란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된다.
영웅적광주인민봉기는 그 성격에 있어서 민주와 통일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을 반영한 대중적인 애국적 항쟁이며 가장 높은 형태의 반파쑈민주화투쟁으로 된다.
광주인민봉기는 무엇보다도 자유와 민주주의, 조국통일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과 지향을 반영하여 영웅적으로 싸운 대중적인 애국적구국항쟁이다.
봉기에 떨쳐나선 광주의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은 ≪비상계엄령 해제하라≫, ≪유신체제 철폐하라≫, ≪민주주의적개혁을 실시하라≫ 등의 구호를 들고 힘차게 싸웠다.
이 투쟁구호들에는 ≪유신체제≫를 연장하려는 ≪유신≫잔당 특히는 그 흉악한 괴수로 등장한 전두환군사파쑈악당을 쓸어버리고야말 그들의 불같은 결의가 표명되여 있다.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로서의 광주인민봉기는 리승만괴뢰도당을 꺼꾸러뜨린 4.19봉기와 박정희파쑈도당의 파멸을 가져온 부산, 마산의 10월투쟁의 연장이고 발전이며 전두환을 괴수로 하는 ≪유신≫잔당을 반대하는 남조선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적극적 투쟁의 최고절정이다.
≪유신≫독재를 청산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남조선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투쟁은 ≪민중이 주체가 되는 통일된 민주국가≫를 세우려는 그들의 념원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과정이다. 바로
p.596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에 대한 그들의 요구는 조국통일에 대한 열망과 결합되여있었다.
애국의 선혈로 적습니다.
심장으로 웨치고 피로 다짐합니다.
육신이 동강나고 뼈가 가루되여도
생명보다 귀중한 자유를 위하여
꿈에도 소원인 통일을 위하여
민주의 기발을 내리지 않고
손에 든 총을 놓지 않고
싸우렵니다.
원쑤를 갚으렵니다.
기어이 이기고야 말렵니다.
광주의 한 영웅봉기자가 남긴 이 투쟁혈서에는 자유와 조국통일에 대한 열망이 불보다 뜨겁게 맥박치고 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조국통일에 대한 열망은 하나로 덩어리져있다.
광주의 봉기자들이 쓰러진 동료들의 시체를 넘고 선혈로 물든 투쟁의 거리를 누비며 몸과 대오가 그대로 육탄이 되고 불덩이가 되어 원쑤들과 결사전을 벌리던 그 나날에 그들이 심장으로부터 부른 노래는 통일의 노래였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목숨바쳐서 통일
통일이여 오라
통일이여 오라
광주인민봉기자들이 투쟁의 광장에서 부른 이 노래는 그대로
p. 597
광주인민봉기의 숭고한 정신이고 위력한 추동력이였다.
민주와 통일에 대한 광주인민봉기자들의 이러한 뜨거운 열망은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를 통일조국에 모시고 그 따사로운 품속에 안기려는 숭고한 열망으로 세차게 굽이쳤다.
항쟁의 광장에서 꽃다운 청춘을 바친 광주의 이름없는 한 녀학생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그것을 잘 말하여준다. 그는 항쟁의 거리를 누벼가는 시위대오에 서서 동료들과 함께 통일의 노래를 부르며 전진하던 중 괴뢰도청앞 광장의 격전장에서 불행하게도 흉탄을 맞고 피흘리며 쓰러졌다. 치명상을 입은 녀학생은 자기를 둘러싸고 흐느끼는 동료들과 시민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길을 달려 경애하는 아버지 김일성장군님의 품에 안기려 했어요. … 여러분, …
아버지 장군님의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어서 노래를 불러요. 통일의 노래를 … 저 인간백정놈들을 요정내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의 문을 열자요.
아, 김일성장군님, 단 한순간만이라도 뵙고 싶어요. …≫
채 피지도 못한 18살의 꽃나이 녀학생이 마지막으로 남긴 이말은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품만을 한없이 그리는 광주의 봉기자들과 남녘의 인민들 모두의 간절한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민족의 태양으로 우러러흠모하면서 그 이의 품에 하루빨리 안기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불같은 지향이 막을 수 없는 추세로 도도히 굽이치고 있기에 그 강력한 추세를 따라 광주인민봉기와 같은 력사에 빛날 대중적인 애국적구국항쟁의 영웅서사시가 펼쳐질 수 있었던 것이다.
광주인민봉기는 다음으로 가장 높은 형태의 반파쑈민주화투쟁이다.
파쑈독재를 짓부시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반파쑈민주화투쟁은 남조선에서 오래동안 진행되여왔다. 이 반파쑈민주화투쟁은 광주인민봉기에서 가장 높은 형태의 투쟁으로 표현되였다.
광주인민봉기가 가장 높은 형태의 반파쑈민주화투쟁으로 되는 것은 첫째로, 이 투쟁이 청년학생들과 로동자, 농민, 지식인, 종교인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이 참가한 대중적인민봉기로 발전한 사정과 관련된다.
(후략)
첫댓글 시스템논객 예비역2님이 친지의 도움으로 통일부 북한자료센타 등에서 필사본을 확보하시어 타자치신 자료.
북한 책에 써져 있는 말을 사실로 믿는 바보가 어디있습니까? 북한은 통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조작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전쟁 정통성 확립을 위해 남침을 북침이라고 표현하는 집단, 삼국시대 남방계인 신라가 아닌 북방계인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삼국을 통일 했다고 왜곡하는 집단, 쪽팔림을 무릅쓰고 작년 연평해전을 승리했다고 국내에 보도하는 집단, 클린턴이 김정일한테 사정했다고 하는 집단, 남한 방송을 짜깁기해서 남한이 마치 북한보다 더한 민생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왜곡하는 집단입니다. 위의 자료에서도 우리나라 사정을 이슈화 해서 체제 선전한 게 보이는데 그걸 그대로 믿나?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625081 "위기의 남조선, 비참한 민생" 여기에서도 보듯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자료만을 교묘히 편집해서 주민들에게 선동합니다. 이러한 선동술은 건국 이래 지금까지 자행 돼 왔는데, 그걸 아실 분이 북한에서 책에 저렇게 써놨다고 그걸 가지고 사실처럼 받아들어시나요? 중정과 보안사 모든 정보기관을 장악했던 전두환이 제대로 결정적인 변호도 못하고 사형 선고 받은게 말이 된다고 봅니까? 그런 자료가 있고도 빨갱이 때려잡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변호도 못하는 바보 같은 인간이, 12.12 일으켰던 전두환입니까? 모든 정황에서 당신들 주장은 말이 안 됩니다.
중정은 김대중의 심복 이종찬 총무국장이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5월 초에 중정서리가 된 전두환은 전혀 중정을 장악할 수 없었습니다. 김대중을 자기 아지트로 모셔다 놓고 김대중이 연행됐다고 온 신문에 터뜨린 김대중의 심복 이종찬이 장악하고 있었어요.
충북 최대 갑부이며 친일파의 거두 육종관 (육영수 부친)
(박정희는 첫 처인 김호남, 3년 동거한 이현숙을 거쳐 육영수와 재혼)
(박정희가 빨갱이'남로당 군사총책' 혐의로 체포되었을 때 엄청난 효과 발휘함)의
사위가 되기 위해 조강지처와 강제로 이혼함.
주변의 증언에 의하면,
돈 많은 집 사위 노릇을 할려고 하는 박정희에 의해 강제로 이혼을 당했다고 함.
* 이렇듯 무자비하고 야비한 박 정희는 본처마저 버린다.
( 육영수는 세번째 처임 )
빨갱이들은 웃긴게 광주사태 애기만하면 박정희 꺼내드라.할말이 없는거지.
실은 그것이 김대중의 전민봉기 논리였습니다. 최규하 대통령과 신현확 총리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유신잔당이라는 것이 김대중의 전민봉기 선동 논리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