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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 17. 오늘의 양식 : 흰 옷을 입는 자
삶의 터전에서 드리는 예배
표어 : 오직 예수. 재림 신앙. 땅끝 선교
1. 예배의 부름---------- 마음을 정돈하고 예배를 드리는 데 방해가 없도록 합시다. ------------
2. 찬양과 경배---------- 21 다 찬양하여라
89 샤론의 꽃 예수
176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
3. 신 앙 고 백---------- 사 도 신 경--------------------------------------------------------
4. 찬 송---------- 236 우리 모든 수고 끝나 ------------------------------------------
5. 기 도---------- 주의 나라를 위하여
주의 동력자를 위하여
예배자를 위하여 ---------------------------------------------------
6. 하나님 말씀---------- 요한계시록 3장 5 - 6절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7. 설 교---------- 흰 옷을 입는 자
우리는 흰옷 입은 목사, 흰옷 입은 직분자들, 흰옷 입은 성도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흰옷 입은 무리의 수에 들어야 한다. 성도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 얻고 그 의 안에서 의를 행하는 것이다. 그것이 흰옷을 입고 사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죄를 짓는 자는 흰옷을 더럽히는 자요 영적으로 죽어 가는 자이다. 교인들은 산 자와 죽은 자, 흰옷 입은 자와 흰옷을 더럽히는 자, 둘 중에 하나에 속한다.
5-1] 축 복 -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의복은 신분을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우리가 경찰을 어떻게 알아봅니까? 신분증을 보지 않아도, 그의 입은 옷을 보면 알아볼 수 있다. 반대로 옷을 입지 않은 사복경찰은 알아볼 수가 없다. 그들이 잠복근무할 때는 경찰복을 입지 않는다.
때에 따라 의복의 색상도 의미가 있다. 멋으로 입는 경우가 있지만 초상집에 갈 때 사람들은 검정색 옷을 착용하는데 검정색이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에는 빨강색이 물결을 이루며 녹색은 생명을 상징한다. 이렇듯 상징이 담겨 있는 옷과 색상을 찾아 볼 수 있다.
'흰옷'도 단순히 흰색 옷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상징이 숨어 있다. '흰 색'은 정결과 공의와 거룩과 신적 권위, 존귀와 청결, 그리고 승리다. 여기서 흰옷을 입는다는 것은 거룩한 자가 된다는 것으로 성도의 신분에 맞는 성결의 복장이다. 이기는 자는 흰옷, 성결의 옷을 입게 된다.
'이기는' 것에 대해서는 사데 교회의 경우 다른 소아시아의 교회와는 달리 외적 핍박이나 특별한 이단 그리고 신비주의가 언급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문맥과 사데 교회가 처한 당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세상의 부패나 타협, 안일함에서 승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승리자에게 주어질 첫 번째 약속은 '흰 옷을 입는다.'는 것이다. '흰 옷을 입는다.'는 말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로 희게 되었으며
* 계 7: 14 -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닮아(18절.) 하나님 나라에서의 궁극적인 승리를 약속받음을 시사한다(Ladd, Johnson).
* 계 6: 11 -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 계 7: 9,13 -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 계 19: 14 -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5-2] 생명책 -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생명책에서 이름이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 즉 지워지는 경우다. 그것은 교회(믿는 자) 가운데서 이기는 자를 뽑아내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인데 이기는 자가 되지 못한다면 그 이름은 흐려지고 지워진다.
'생명책'은 성경에서 자주 언급된다.
* 시 69: 28 -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말게 하소서.
* 빌 4: 3 -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 계 13: 8 -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1) '생명책에 기록되었다'라는 것은 구약에서 시민권을 소유한 자들을 의미한다.
흰옷 입은 자들의 구원은 확실하다. 주께서는 그들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지우지 아니하고 그것들을 하나님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실 것이다. ‘이름을 흐린다’는 말은 이름을 지워버린다는 뜻이다. 주님만 바라고 죄를 대항하고 의를 행하는 자들의 구원은 확실하여 주께서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절대로 지우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흰옷을 더럽히는 자들 곧 죄를 짓는 자들의 구원은 보장될 수 없다.
사람이 죄 가운데 살면서 구원을 말하는 것은 거짓된 확신이며 그가 구원을 소망한다고 해도 그것은 헛된 소망이다.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는 다시는 죄를 짓지 말고 성경의 모든 교훈들을 행해야 한다.
* 출 32: 32-33 -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 신 9: 14 -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애고 너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 단 12: 1 -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2) 신약에서는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구별하는 의미로 쓰였다.
그리스도의 피로 의로워진 자들은 영생을 소유하고 하나님 나라에 속하게 되었음을 시사한다(Rosh). 그리스도께서 승리자에게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신 것은 승리자를 생명이신 그리스도에게서 결코 분리할 수 없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께 의존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시민권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시사한다(Johnson, Beasley - Murray).
* 롬 8: 38-39 -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빌 4: 3 -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 계 17: 8 -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 계 20: 12, 15 -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 계 21: 27 -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5-3] 시인 -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본문은 승리자에게 주어지는 세 번째 약속으로 마 10: 32을 반영한다.
* 마 10: 32 -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 막 8: 38 -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 눅 9: 26 -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 눅 12: 8 -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이것은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공적(公的)으로 시인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시인하리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몰로게소'(*)는 법정에서 증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끝까지 자신을 의지하여 승리한 자들의 이름을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증언하심으로 그들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임을 확인하실 것을 시사한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시인하시겠다니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는가? 일국의 대통령 앞에서 인정받는 것도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데, 하물며 전 우주의 주인이시자 영원한 아버지 집의 주인 되시는 그분 앞에서 인정받는 이름은 믿음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름을 시인한다.'는 뜻이 무엇일까? 이름을 시인한다는 것은 구원의 확실성에 대한 보장이다. 이것은 법정 용어로서의 가치를 지닌 말이다. 하늘의 총회 앞에서 공적으로 시인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내가 재림할 때 너를 구원시켜서 영광스러운 나라를 상속할 것이다.'라는 의미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법에 인정받는 것보다 더 좋은 축복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위로가 어디 있습니까? 이것은 아시아 일곱 교회의 형편이지만, 예언적으로는 종교 개혁시대인데, 1,400 여년 후에 역사 속에서 정확하게 성취된 것이 놀랍기만 하다.
이기는 자는 그 이름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되지만 패배한 자들 즉 탈락자들은 그 이름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기는 자의 신앙이 되려면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이름을 계속 기억시켜야 한다.
자신의 이름을 기억시키는 방법
(1) 예배 참여 -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예배에는 말씀 기도 찬송 봉헌 신앙고백 성만찬 친교 축복의 기도가 있어야 한다.)
(2) 십일조 봉헌 - 하늘 문을 여는 일이요 도적이 없는 곳에 쌓아 놓는 것이다.
(3) 전도 -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리라.
(4) 구제 - 고넬료의 가정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되었다.
6] 말 씀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1) 귀 있는 자들이 듣게 된다.
(2) 교회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3) 말씀(복음)을 들어야 한다.
① 노아의 때: 방주로 들어가라.
② 소돔과 고모라: 산으로 도망하라.
③ 세례 요한의 때: 회개하라.
④ 종말의 때: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 보자.
첫째, 우리는 신실한 성도가 되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모양이나 이름이나 평판만 가지지 말고 실제로 참 믿음과 선한 행위를 가져야 한다. 사데 교회의 목사는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지고 있었으나 죽은 자 혹은 죽어가는 자이었다. 우리는 그런 자와 같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독교는 단순히 입술의 고백이나 종교적 의식이 아니고 실제의 인격과 삶이다. 우리가 참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은혜로 구원을 얻은 자라면 우리는 모든 죄를 버리고 의와 선을 행해야 한다.
둘째, 우리는 믿음을 굳게 지키자.
성경에 증거된 역사적 기독교 신앙을 잘 파악하고 굳게 지켜야 한다. 우리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받은 역사적 기독교 신앙의 기본적 내용들을 다 믿고 보수하고 그것들에 합당한 경건하고 바르고 선한 행위를 가져야 한다. 특히, 역사적 기독교 신앙이 흔들리는 현시대에 우리는 성경의 바른 교훈을 굳게 붙들고 지켜야 한다.
셋째, 우리의 흰옷을 더럽히지 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이 의의 흰옷을 입은 자는 그 흰옷을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이신칭의 복음 신앙을 버리지 말아야 하며 또 그 복음 신앙에 합당한 거룩과 의의 생활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8. 기 도 ---------- 받은 은혜와 귀한 사명을 통하여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자가 되기 위하여 ------------------------------
9. 찬 송 ---------- 478 참 아름다워라 ------------------------------------------------
10. 폐 회 ----------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