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려서부터 죽을 때까지
잠시도 아무 생각 없이 단 일분일초도 지낼 수는
없습니다.
무엇인가 의식적으로 생각을 허거나 무의식중에도
끊임없이 ‘착한생각’, ‘악한생각’, ‘착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은 무기에 생각’, 이러헌 세 가지 종류에 생각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꺼졌다 일어났다 꺼졌다 그리하면서 시간이 지내가고, 그러다가 일어나는 생각이 행동으로
표현이 되면 착한 생각이 착한 행동을 낳고 악한 생각이 악한 행동을 낳아서, 그래서 선업을 짓고 악업을 짓고
그 결과로 해서 육도윤회를 하면서 무량겁을 지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활구참선법은
그 일어났다 꺼졌다하는 선 악 ‧ 무기세 가지 종류에
생각, 그 생각을 버리고서 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는 그 생각으로, 그 생각에서, 그 일어나는 당처를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참선은,
이 참선을 잘 이해하지 못한, 그리고 참선을 본의 아니게 비방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 “참선은 최상승법이기 때문에 좋기는 좋지마는 근기가 하열한 이 말세중생은 해봤자 소용없다”고 이렇게
말합니다.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하며는
그것은 아미타불의 원력에 의해서 설사 나는 죄가 많고 근기가 하열하다 할지라도 열심히 아미타불 열 번만
불러도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지마는,
참선은 목숨을 다해서 헌다해도 근기가 하열한
말세중생은 도저히 깨달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것을 비유해서 말하기를,
“어떠헌 사람이 좋은 나무를 비어서 배를 만들아가지고 와서 나를 태우러 온다.
나는 그저 무조건 그 배에만 타며는 그 사람이 노를
저어서 저 언덕에다 건너주니 나는 다못 믿고
그 배만 탐으로서 저 언덕에 건너가는데 성공하지마는,
내가 내 손수 나무를 심어서 가꾸어서
큰 나무가 된 다음 그 나무를 비어서
내 손으로 배를 만들아가지고 내가 배 노 젓는 방법을
배와가지고 내 손으로 배를 저어서 저 언덕에 간다면
시간도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그만한 힘과 기술이
없다면 어떻게 저 언덕에 건너갈 수 있을 것인가.
아미타불을 불른 것은
남이 배를 맨들아가지고 와서 나를,
내가 타기만 허면 건너간 거와 같고,
참선을 해서 깨닫는 것은
내손으로 배를 만들아서 내가 저어서 간, 건너간 거와
같다. 그러니 참선헐랴고 허지 말고 아미타불을 열심히 불러라.
이것이 말세중생에게는 가장 알맞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어떻게 들으면 일리가 있는 그럴싸한 말씀입니다
<아미타경>에도 그러헌 요지에 말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말씀은 최상승법을 설해주어도
잘 믿을랴고 허지 아니하고 믿어지지 아니한 그러헌
중생을 위해서 부처님께서 한 때 설하신 법문입니다.
그것이 불설이지 불설이 아닌 것도 아닙니다마는
그때는 그 법문을 설할 수 밲에 없는 그러헌
상대를 만났을 때에 설하지어... 설해주신 법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나를 깨달을 수 있다고 믿고
이러헌 최상승법을 설해주어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는, 정법시대가 되았건 상법시대가 되았건
말법시대가 되았건 시대에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지끔 부처님 열반하신 뒤 삼천 년이라고 헌 세월이
지내왔지마는 지끔이라도 부처님이 설하신 최상승법을 믿을 수만 있고 믿기만 한다면 누구라 깨닫지 못한다
하겠습니까?
얼마든지 깨달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최상승상근학자라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
이 법에는 평등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남녀 노소 빈부 귀천 이 없다고 말씀을 허셨습니다.
정법시대에 태어난 사람만 깨닫고
말세에 태어난 사람은 깨달을 수 없다’고 허는 이러헌
방편지설을 믿고서
내가, 내가 나를 깨달을 수 있는
참선을 스스로 포기헌다고하는 것은
너무나도 애닯고, 너무나도 안타깝고, 너무나도 불쌍하고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사부대중 여러분은 이미 철저히 발심을 해서 참선을 한번 해보겠다고 허는 그러헌 원력을
가지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오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만나기 어려운 사람에 몸을 받았고,
만나기 어려운 불법만났고, 불법 가운데에서도 소승이나 기타 방편지설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최상승 활구참선법을 믿는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오늘 이 자리에까지는 사십억인구
내지 육도법계에 한량없는 중생들 속에서 최고에 환경, 최고의 위치에 도달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써 우리가 궁극의 목적지에 도달헌 것은 아닙니다.
정말 우리가 가야할 길은 여기에서부터입니다
여기에서 어떻게 닦아나가야 하느냐?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앞길입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