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하철이라 대하가 맛있다며 사준다는 친구에 꼬임에 넘어가
추석당직 근무서는 친구의 위문핑계로 천안행 KTX를 타고 천안으로...
추석 오후라 기차표가 없어서 특실도 한번 타본다.
작년겨울 새조개 먹으러 왔던 '독도는 우리땅'
사장님 부부... 부산에서 온 이쁜(?) 친구라며 너무 반갑게 맞아주신다...^___^
커다란 냄비안에 소금이 깔리고...
싱싱한 대하(35000원/kg)
살아서 파닥거리는 싱싱한 대하 투척후,
애들이 안움직일때까지 잠시 뚜껑 닫아놓음...
내가 좋아하는 단백질 완전 식품...계란^^
대하구이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주신 생대하...
살아서 퍼덕거리는 바람에 내 흰자켓에 다 튀고 난리를 치는 통에 미처 사진도 못찍고
껍질벗긴 요 몸통만...
달달하니 입에서 녹는구나~~ @.@
잠시후 중간점검, 뚜껑을 열어보니 맛있게 익은 대하가...
이제 다익은듯...
새우 대가리는 떼서 주방으로 이동~
살아있는 싱싱한 대하라 껍데기도 쏙쏙 잘까지는데,
세심한 친구가 껍데기까지 다 까서 접시에다 올려준다.
탱글탱글...구워도 살이 탱탱~~
잠시후 등장한 새우 대가리(?) 버터구이
잠시후 나온 새우대가리구이도 바싹하니 우와~~~ 완전 맛있다...^^
조금만 맛보기위해 시킨 장어구이...
싱싱한 조개, 시원한 국물...조개탕 (38,000원)
살짝 익은 가리비를 초장에 살짝 찍어 먹어요.
으으~~ 넘 맛있다...ㅠㅠ
사장님 지나가면서 낙지한마리 턱하니 올려주고 가신다...ㅎㅎ
눈과 입은 즐거운데 배터지는중...ㅡ,.ㅡ;;
메뉴에는 없는 단골들만 찾는 이집의 비빔밥...
배부르지만 또 몇숟갈...ㅡㅡ
배부르지만ㅠㅠ 잘 우러난 조개국물에 말아먹는 칼국수도 포기할수 없다...
친구 위문핑계대고는 천안까지 가서 딱 맛있는 대하철에 대하로 배채우고 즐건 시간 보냈다.
과일이든 해산물이든 뭐든 제철에 나는 제철음식이 최고인듯...
대하도 이제 끝물이니 꼭~!! 맛보고 겨울 맞으세요^^
친구야 철마다 맛있는거 먹여줘서 고맙다~~
이제 뭐먹으러 가지....^___^
독도는 우리땅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849 (원두정 4길 19)
041-567-6101
첫댓글 대하가 완전 탱글탱글~
멀리까지 가셨네요 .....엄청 맛나 보이네요.....근데요....저거 몇분이서 드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