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지금 나는 깨어있다 원문보기 글쓴이: 이얏호
격암유록의 말운론과 정감록에 대한 해설
다음은 말세 부분을 언급한 정감록이다.
살아자수 소두무족 신부지(殺我者誰 小頭無足 神不知)
활아자수 사답칠두락 (活我者誰 寺畓七斗洛)
부금 냉금 종금 (浮金 冷金 從金)
엄택곡부 삼인일석 (奄宅曲阜 三人一夕)
이재전전 도하지 (利在田田 道下止)
위와 같이 정감록은 소두무족을 나를 죽이는 자로 취급하고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사답칠두락을 제시하며, 부금 냉금 종금이라는 행동 요령을 제시한다. 이점의 이해를 위해서는 소두무족이 무엇이기에 나를 죽이는 자가 되는 것인가의 문제가 파악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나를 살리는 자가 사답칠두락이라는 문제와, 부금 냉금 종금 같은 제시된 행동 요령 문제는 정감록이 적용되어 온 역사적 사실이 그러하듯,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객관적인 사항이라는 점이 파악될 일이다.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객관성이라는 문제는 정감록이 제시하는 살 수 있는 방법과 제시되는 행동 요령 문제는 시대적 환경 문제가 되는 것이다.
시대적 환경 문제는 그 시대가 되어서야 알 수 있는 것으로, 그 같은 행동 요령이 제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보고, 느껴야 비로소 그 의미를 알게 되는 것인데, 보임과 느낌이 없는 사람에게는 떠 있는 금을 따르라는 말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이듯, 부금 냉금 종금의 의미를 알 정도의 보임과 느낌이 있는 사람은 많은 수가 아니라는데 많은 사람이 죽는 원인이 있는 것이다.
부금 냉금 종금의 의미를 아는 문제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소수에 국한되는 문제라고 하자. 하지만 소두무족이 무엇이기에 나를 죽이는 자가 되는 것인가에 대한 파악은 격암유록의 ‘말운론’과 ‘사답칠두’ 해설에서 도출되는 문제로, 말운론과 사답칠두에 대한 이해는 특별한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나를 살리는 자가 사답칠두락이 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따라서 말운론과 사답칠두에 대한 해설을 보도록 한다.
말운론에서의 특징은 小頭無足(소두무족)의 飛火落地(비화락지) 라는 부분인데, 소두무족 비화락지 라는 상황 자체는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권위를 가진 무엇이다 라는 점의 이해에서 정감록의 殺我者誰 小頭無足 神不知 (살아자수 소두무족 신부지)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소두무족이 나를 죽이는 자이고, 그것이 신임을 모른다는 소리는 소두무족이라는 무엇인가가 신으로부터 주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경우 죽음으로 내몰린다는 소리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두무족 비화락지 라는 상황은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는 것이고, 소두무족이라는 자체는 생명줄을 거머쥔 핵이라는 것이다. 이점에 생각이 미친다면 소두무족 비화락지 라는 상황은 사람들에게 각성을 요구하는 가르침이 하늘로부터 주어진 상태라는 점을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말운론 해설부터 보도록 하자.
격암 유록의 말운론은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嗚呼悲哉聖壽何短林出之人怨無心小頭無足飛火落地混沌之世天下聚合此世界千
오호비재성수하단림출지인원무심소두무족비화락지혼돈지세천하취합차세계천
祖一孫哀嗟呼柿謨者生衆謨者死隱居密室生活計弓弓乙乙避亂國隨時大變彼枝此
조일손애차호시모자생중모자사은거밀실생활계궁궁을을피난국수시대변피지차
枝鳥不離枝龍蛇魔動三八相隔黑霧漲天秋風如落彼克此負十室混沌四年何生兵火
지조불리지용사마동삼팔상격흑무창천추풍여락피극차부십실혼돈사년하생병화
往來何日休劫人來詳解知祭堂彼奪此散隱居聖壽何短可憐人生末世聖君湧天朴獸
왕래하일휴겁인래상해지제당피탈차산은거성수하단가련인생말세성군용천박수
衆出人變心化獄苦不忍逆天時善生惡死審判日死中求生有福者是亦何運林將軍出
중출인변심화옥고불인역천시선생악사심판일사중구생유복자시역하운임장군출
運也天定此運亦悲運十二神人各率神兵當數一二先定此數一四四之全田之數新天
운야천정차운역비운십이신인각솔신병당수일이선정차수일사사지전전지수신천
新地別天地先擇之人不受皆福中擇之人受福之人后入之人不福亡用中生涯抱琴聲
신지별천지선택지인불수개복중택지인수복지인후입지인불복망용중생애포금성
淸歌一曲灑精神勿思十處十勝地獨利在弓弓間申酉兵四起戌亥人多死寅卯事可知
청가일곡쇄정신물사십처십승지독리재궁궁간신유병사기술해인다사인묘사가지
辰巳聖人出午未樂堂堂
진사성인출오미락당당
격암유록의 말운론은 여기까지 해설하도록 한다.
시중에 유포되어있는 말운론은 이 뒤에도 계속 되지만 계속되는 부분은 필사자의 신앙촌 선전을 위한 조작으로 판단되는 것에 의한다.
위에 보듯 말운론은 떼어 쓰기를 하지 않아 해설이 매우 어려운 상태다.
글자 분리 방법에 따라 뜻이 달라지므로 분리 방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말운론 해설은 아래와 같이 할 수 있다.
오호비재성수하단 嗚呼悲哉聖壽何短 (오호 비재라 성스로운 목숨들이 어찌 그리 짧더란 말인가)
왜 슬프냐?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니까 슬프다.
그래서 남사고가 보기에
림 林(많은 사람들에게)
출지인 出之人(보낸 사람의)
원무심 怨無心(무심함이 원망스럽도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보냈을까?
그 다음이 小頭無足이니까 소두무족을 보냈다는 것인데, 여기서 소두무족이란 무엇인가의 문제는 소두무족의 정체를 彼枝此枝鳥不離枝 (피지차지조불리지)로 표현한 부분을 통해 파악될 수 있다.
이 부분을 통해 소두무족이란 소수의 깨어난 머리를 상대로 하는 발 없는 것으로서 천리를 가는 말로 해석될 수 있고, 飛火落地(비화락지) 부분을 통해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가르침을 주는 말로 해석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데 소두무족이 이렇게 해석될 수 있음에 대한 설명은 바로 뒤에 나오니까 금방 알 수 있다.(한자의 小자는 작다는 뜻과 적다는 뜻이 공존하므로 소두 부분의 해석은 작은 머리 부분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적은 수의 머릿수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부분이 간과 되어서는 안 될 부분인데 소두를 적은 수의 머릿수로 파악했을 때 소두무족이란 소수의 깨어난 머리를 상대로 하는 발 없는 것으로서 천리를 가는 말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소두무족을 이런 의미로 파악했을 때 성경상의 나팔은 격암 유록상의 소두무족이었다 라는 점의 파악이 가능한데, 요한 계시록은 깨어남 유도 과정에서 첫 번째부터 일곱 번째라는 순서가 적시되어 있다는 점에서 요한 계시록 역시 한국인이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되는 미래에 대한 예언이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요한 계시록의 해설 문제는 뒤에 보도록 하고,)
그 다음이 飛火落地 混沌之世 天下聚合此世界이니까
비화락지 飛火落地 (소두무족이 불같이 날아서 땅에 떨어진다는 것, 즉 하늘로부터 주어진다는 것인데,)
언제 떨어지느냐 라는 시공간 지적 문제에서
혼돈지세 混沌之世 (혼돈지세, 즉 무엇이 진실인지 헤아리기 힘든 시절에 떨어진다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혼돈스러운 시절에 수많은 정보가 주어질 것인데 알아서 골라 먹으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왜 떨어지느냐?
천하취합차세계, 天下聚合此世界 (이 세계의 천하를 하나로 취합시키기 위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세계의 천하란 하늘과 땅 즉 우주와 지구다. 여기에는 지구와 우주는 대응 관계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그 다음이 천조일손애차호 天祖一孫哀嗟呼이니까 (이 세계의 천하를 하나로 취합시키기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다 끌어 모아 보아야 천명의 조상에 한명의 자손 꼴이다. 즉 대부분의 사람이 천하를 취합시키는 일에서 탈락한다.) 라는 얘기인데,
말운론은 계속해서 소두무족이 비화락지 하는 상태와 시기, 상황 등의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소두무족이 비화락지 하는 시기인 혼돈지세에 사는 어떤 존재가 있을 것인데, 그 존재가
시모자생중모자사 柿謨者生衆謨者死 (소두무족을 받아먹고 감람나무가 될 것을 꾀하는 자는 살고, 나 이 정도로 위대한 사람인데 나를 몰라본다는 게 말이 돼 식으로 대중 앞에 나설 것을 꾀하는 자(진주인지 정도령인지 이긴 자인지 여하튼 자칭 떠벌리는 자. 그래서 한국 사람은 키워주면 안 된다는 소리가 나오는 거랑 깨로. 뭐 하나 특이한 거 좀 받았다 하면 저 잘났다고 나서기는 뒈게 나서요.)는 죽는다.) 라고 소두무족이 떨어진 결과를 얘기하는 상태다.
이렇게 떨어진 결과를 말한 다음에 말하는 것은 소두무족이 떨어지는 장소와 소두무족이 어떠한 형태로 떨어지느냐에 대한 설명이다.
소두무족이 떨어지는 장소는 은거밀실이다.
은거밀실생활계 隱居密室生活計(은거밀실에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 대목의 의미는 소수의 깬 사람만 안다는 의미다.
그리고 소두무족이 떨어지는 형태는 수시로 변한다.
궁궁을을피난국수시대변 弓弓乙乙避亂國隨時大變 (진리로 피난할 수 있는 나라의 형태는 수시로 크게 변한다. 개독들 모양 성경 한 가지만 붙잡고 늘어지는 자들은 그들의 지식수준 상 천하를 취합시키는 일을 할 수 있는 자와는 거리가 먼 존재라는 얘기다.)
이 대목의 의미는 비화락지 하는 소두무족의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종류마다 크게 다르다는 의미다. 가르침을 주는 말이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가지 정보가 복합적으로 주어진다는 것이다.
어떠한 상태로 다른가는 다음과 같이 말해지고 있다.
피지차지조불리지 彼枝此枝鳥不離枝 (저런 가지 이런 가지 형태의 새( 짹짹이 = 말 = 나팔)는 떨어지는 가지가 아니라 다 연결되는 가지다)를 말하므로 써 소두무족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다. 즉 소두무족은 말이다. 그런데 그 말은 전부 연줄연줄 연결 되어있는 말이라는 것으로 소두무족을 정의하는데, 이와 같이 말운론은 소두무족의 정체를 감람(柿)나무가 되고자 하는 자의 은거밀실에 수시대변 형태로 날아드는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말인데 다 다르지만 연결되는 말이라는 것으로 정의한다.
이렇게 소두무족이란 여러 가지 형태의 가르침을 주는 말이지만 떨어진 별개의 형태가 아니라 연결된 형태임에 대한 설명이 있고 난 다음에 있는 것은 혼돈지세에 대한 시공간 상황에 대한 설명이다.
말운론은 혼돈지세를 넘어 말세를 말하는 부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혼돈지세의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은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대한 경고이지만 혼돈지세에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가에 대한 경고를 다음과 같이 한다.
용사마동 龍蛇魔動 삼팔상격흑무창천 三八相隔黑霧漲天 추풍여락 秋風如落
그리고 그 결과로 피극차부 彼克此負 십실혼돈 十室混沌을 말하고 사년하생 四年何生을 말한다.
이 묘사에 대한 해석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龍蛇魔動 (혼돈 시대의 종교계나 정신계에는 용,사,마 즉 용격 존재, 뱀격 존재, 마귀격 존재가 날뛰고 있는 상태이고)
三八相隔黑霧漲天 (혼돈 시대에 정치하는 자들은 삼팔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 간에 멀리하는 체제를 서로 간에 행하도록 하는 하늘에 창궐한 검은 안개 기운에)
秋風如落( 가을바람처럼 떨어지는 = 놀아나고 조종당하는) 상태가 혼돈지세라는 것이다.
말운론은 계속해서 용사마가 날뛰는 상태가 계속되고, 삼팔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 간에 서로 멀리하도록 하는 하늘에 가득한(= 막강한 영향력의) 검은 안개의 정체가 뭔지도 모르고 놀아나고 조종당하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다음에 언급되는 상태가 나타난다는 것을 말한다.
피극차부 彼克此負(사람들이(3인칭 대명사 彼) 극복해야 하는 당장(此) 닥치는 어려운 부담이 몰아치는 상태와)
십실혼돈 十室混沌 (어떤 형태로든 십이 있는 집의 혼돈 = 종교적 가치관이 죄다 붕괴되는 상황이 되므로 써 사회적 배경이 온통 망가지는 세상이 되어 사람이 죄다 죽게 되는 것이)
사년하생 四年何生(사년을 어찌 살리오 길어봐야 사년이다 라는 얘기다)
말운론은 사년 안에 죄다 망가지는 과정으로
병화왕래하일휴 兵火往來何日休 겁인래상해 劫人來祥解 지제당 知祭堂을 말하고. 그 결과로 피탈차산은거 彼奪此散隱居 사가로상 四街路上을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이 성수하단 聖壽何短 가련인생 可憐人生임을 말한다.
이 부분에 대한 해설은 다음과 같다.
兵火往來何日休(언제 끝날 줄 모르는 군대와 화포가 왔다 갔다 하는 일이 있은 다음에)
劫人來祥解(이 미련한 자식들아 너희가 왜 싸우는가를 알고나 싸우는거냐를 일러줄만한 모든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 줄 수 있는 하늘에서 왔던 지옥에서 왔던 하여튼 온 위협적인 존재의)
知祭堂(지제당을 통해 알게 되고 제사를 지내주고 등의 야단법석을 떨고 나면)
彼奪此散隱居(사람들은(3인칭 대명사 彼) 맥 빠지는 탈진한 상태가 되고 그래서(접속사 此) 사람이 사는 형태는 뿔뿔이 헤어져서 은거하는 형태가 되는데)
어디에서?
四街路上(사방의 길 위에서)
그러다가 사년 안에 죄다 죽어 간다는 것이다.
聖壽何短 (성스로운 고귀한 목숨들이 어찌 그리도 짧더란 말인가)
可憐人生 (가히 불쌍한 인생들이로다) 로 연결되니까
예언된 시공간이 이렇다면 시공간 진입 방향 전환을 시도하므로 써 예언된 시공간에 이르지 말아야 한다.
‘신과 집으로’ 가 말하는 물질계와 영계를 왔다 갔다 하면서 나선상의 곡선을 그려가는 것으로 끝없이 진화하는 의식체 문제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현 시점에서는 도끼자루 썩어나가는 소리고, 당장 모면해야 할 과제는 聖壽何短 可憐人生 시공간으로 진입하는 것을 피하는 문제다. 다른 시공간으로 진입하고자 한다면 예언된 시공간 진입 요인을 알아야 한다.
말운론은 예언된 시공간으로 들어가는 요인을 첫 번째로 용사마동 龍蛇魔動을 말하고, 두 번째로 삼팔상격 三八相隔 흑무창천 黑霧漲天 추풍여락 秋風如落을 말한다.
용사마동이라 함은 정신계나 종교계에는 용 격 존재, 뱀 격 존재, 마귀 격 존재가 날뛰는 현실을 말하는 것이므로 대처 방법은 이들의 활동을 막는 방법인 바, 용사마동 저지 문제는 종교계, 정신계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용사마동 저지 문제는 사실상 몰라서 안하고 있는 게 아니다,
하느님 믿는다는 놈들 제대로 된 놈 한 놈 없다는 것 알면서도 저지가 안 된다는 데 혼돈지세에서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 요인인 삼팔상격 흑무창천 추풍여락이라는 것은 남북 간에 서로 멀리하도록 하는 하늘에 가득 찬 검은 안개 기운이 가을바람에 낙엽 떨어지듯 하는 현실을 말하는 것인데, 삼팔상격이 남한과 북한간의 상호 격리로 해석되어야 하는 것은 격암 유록이 시공간을 꿰뚫은 예언서라는 점에 있다.
흑무 라는 것은 누군가가 꾸미는 좋지 못한 계획의 비유이고, 창천(하늘에 가득 찬)이라는 것은 막강한 영향력의 비유이고,
추풍여락이란 가지고 놀 수 있는 수단의 동원이라는 점의 비유임을 알 수 있는데,
이 같은 비유에 따른다면 삼팔상격 흑무창천 추풍여락이란
의도된 계획 하에 가지고 놀 수 있는 수단을 동원, 남쪽은 남쪽대로 북쪽은 북쪽대로 서로 간에 혐오감(삼팔상격)을 느끼도록 하는 계획(흑무)이 막강한(창천) 상태로 영향력을 미치는 것에 놀아나는 것(추풍여락)이 혼돈지세에서의 한국의 정치 상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삼팔상격 흑무창천 추풍여락 저지 문제는 정치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알면서도 고치려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한국의 정치 현실이 외세에 농락당하는 상황이라는 것은 정치한다는 자일수록 세세히 알고 있는 사안인 바, 정치한다는 놈들 치고 제대로 된 놈 한 놈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교체하려 하지 않았다는 게 혼돈지세에서의 문제인 것이다.
북한과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마인드의 이명박근혜 시대가 계속되었다면 다시 말해 박 정권을 끝내고자 하는 말세성군용천 末世聖君湧天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남북 공히 사년하생 四年何生 성수하단 聖壽何短 가련인생 可憐人生으로 끝났을 것이다.
말운론 해설을 계속 보도록 하자.
세월은 흘러흘러 혼돈지세를 지나 말세에 이른다.
용케 혼돈지세의 경고성 예언 상태를 벗어나 말세까지 오는 것이다.
말세성군용천 末世聖君湧天 (말세에 이르러서 성군이 하늘로 용솟음치면 즉 샘물이 용솟음 칠 정도로 성군이 다수 출현하면)
박 朴(박 씨 성을 가진 자를 대표로 하는)
수중출인변심 獸衆出人變心 (짐승의 무리 가운데에서 나온 사람은 마음 상태가 변한다)
여기서 짐승의 무리 의미는 미성숙한 의식의 인간의 집단을 지칭하는 것임은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고, 그런 의식의 무리 가운데에서 나온 인간이 있고 그 인간은 마음 상태가 변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변하느냐?
화옥고불인 化獄苦不忍 (옥고불인 즉 감옥살이 하는 것 같은 상태가 된다)
옥고불인 상태로 된다고 한 걸로 보아서는 짐승 가운데에서 난 인간에게 심적 제제가 가해지는 모양이다. 마음고생 좀 해 봐라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마음고생 하는 자는 짐승의 무리 가운데 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격암유록은 그 외 사람은 짐승으로 표현한다.
소수의 깨어난 사람은 천명의 조상에 한명의 자손 꼴이니 그 외 사람들에 대해 짐승으로 표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렇게 격암유록은 사방천지가 맨 짐승이라고 일갈한 다음 말세를 정리하는 과정으로 하늘이 바뀔 시기가 있을 것을 말하고 죄의식에 사로잡힐 행동을 하는 것은 신상에 이롭지 못하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역천시선생악사 逆天時善生惡死 (하늘이 바뀔 시기 (逆자 뒤에 時라는 때가 나와 있으므로 逆자는 배반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거꾸로 바뀔 시기로 해석 되어야 문맥상 옳다)에는 선한 자는 살고 악한 자는 죽는다.)
심판일사중구생유복자 審判日死中求生有福者 (심판일이 닥쳤을 때 많은 죽음이 있는 가운데 목숨을 구하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다)
시역하운 是亦何運 ( 모든 것이 바르게 잡히는 운세는 어떠한 운세인가)
임장군출운야 林將軍出運也 (임장군이 출현하는 운이다.)
임장군의 의미는 임씨 성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통솔하는 장군이라는 뜻이다.
천정차운역비운 天定此運亦悲運 (하늘은 이러한 운을 정해 놓았으나 하늘 역시 슬픈 운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 대목은 심판일이 마련되어야 하고 사람을 죽여야 하는 일정이 마련되어야 함을 슬프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우주가 피조물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구조로 된 우주였다면 사람을 죽여야 하는 것 같은 피조물에게 책임을 묻는 일은 일절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우주는 피조물에게 공동창조주 지위를 부여한 대신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업의 법칙이 작동하는 우주다. 업의 법칙이 작동하는 데에서 어떤 사람이 개입되느냐에 따라 약간의 변수가 있는 문제일 뿐, 결국은 창조주가 목적한 바대로 간다는 것인데, 당신에게 부여된 자유의지를 어떤 방향으로 행사하느냐에 따라 임장군 역할을 맡을 수도, 심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자유의지의 올바른 행사가 중요하다는 대목이다.
격암유록은 말세에 가면 심판일도 닥쳐오고, 임장군도 출현해서 모든 일이 바로 잡힌다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진 상태에서, 말세에 일어날 일이라든가, 말세에 사람들이 취해야 할 행동을 조목조목 전해주는 친절함까지 보여준다.
말세에 일어날 일로 우선 십이 신인이 출현할 것을 말한다.
십이신인각솔신병 十二神人各率神兵 (열두 신인이 각기 신병을 통솔하는 상태로 출현하는데)
당수일이선정 當數一二先定 (신인 + 신인이 통솔하는 신병의 수(當數)는 일 그룹과 이 그룹이 이미 정해져 있으니)
차수일사사지전전지수 此數一四四之全田之數 (일 그룹과 이 그룹을 구성하는 자의 수(此數)는 144에 관련된(之) 온전한 밭 즉 깨어난 자의 수다.)
그리고 이 무리의 사람들에 의해 새 하늘 새 땅이 열린다는 것을 말한다.
신천신지별천지 新天新地別天地 (새 하늘 새 땅은 별천지다. )
그런데 신천 신지가 열리는 데에서 얌전히 곱게 열리는 게 아니라 사람들을 걸러내는 과정이 있음을 말한다. 심판일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선택지인불수개복 先擇之人不受皆福 (새 하늘 새 땅이 열리기 전에 먼저 선택한 사람은 모든 복(皆福)을 받지 못할 것이다)
중택지인수복지인 中擇之人受福之人 (새 하늘 새 땅이 열리는 과정에 선택하는 자는 복을 받는 자가 된다)
격암유록은 먼저 선택한 사람들을 걸러내는 원인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후입지인불복망용 后入之人不福亡用 (임금에게 들어간 사람들의 복 받지 못할 망동이 원인이다.)
밀레니엄 바이블에서의 옥황상제, 증산상제, 칠성상제 같은 자칭 상제, 네바돈 우주 창조주, 여호와 같은 자칭 창조주, 기독교에 미친놈들에게서 나타나는 자칭 하나님, 이만희 같은 자칭 구세주 밑에 들어간 사람들의 망령된 행동이 제거 원인인 것이다. 이것은 혼돈지세 잔재들에 대한 청소작업이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혼돈지세에 택한 잘못을 신천 신지에까지 이어갈 수 없음은 당연한 것이고, 혼돈지세는 설정 자체가 창조주의 설정이었던 것이다. 혼돈지세 설정은 주어진 정보의 미사려구에 속아 깬 것으로 착각하는 미련한 자, 어리석은 행위자들을 걸러내는 체였던 것이다.
이렇게 격암유록은 영성 정보 선택이 결코 간단한 게 아니라는 점을 인지 못하고 멋모르고 함부로 선택한 자를 걸러내는 과정이 있을 것을 말한 다음 사람들이 취할 행동에 대해 다음과 같은 행동 요령을 전한다.
중생애 中生涯 (살아가는 과정에)
포금성청가일곡쇄정신 抱琴聲淸歌一曲灑精神 (거문고 소리 같은 청렴한 노래를 하는 것을 가슴에 품고 살도록 하고, 정신을 쇄신 시키도록 하라.)
또한 다음과 같은 행동 요령도 전한다.
물사십처십승지 勿思十處十承地 (십처 십승지 같은 것은 생각하지 마라.)
독리재궁궁간 獨利在弓弓間 (혼자 진리를 추구하는 가운데 이로움이 있다.)
그리고 격암유록은 다음과 같은 시대별 상황도 전하는데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부분은 필사자의 삽입 부분으로 여긴다. 신앙촌의 주장 사항을 끼워 넣은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해석되던 패턴과는 상황이 갑자기 달라지기 때문.
신유병사기 申酉兵四起 (신유년에 병(전쟁)이 네 번 일어나고)
술해인다사 戌亥人多死 (술해년에 사람이 많이 죽는다.)
인묘사가지 寅卯事可知 (인묘년에 일이 돌아가는 상황을 알게 될 것이고)
진사성인출 辰巳聖人出 (진사년에는 성인이 출현할 것이다.)
오미락당당 午未樂堂堂 (오미년에는 집집마다 즐거움이 넘칠 것이다.)
이 부분 때문에 몇 년도까지라는 년도를 지적하는 폐단이 생긴 것으로 생각하는 바인 것이다. 이 부분은 필사자 또는 신앙촌 교주 박태선의 위대한(?) 업적일 수 있다.
이상 격암유록 말운론 해설을 보았다.
말운론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은
첫 째. 소두무족비화락지(小頭無足飛火落地) 라는 점.
소두무족은 소수의 깨어난 머리를 상대로 하는 발 없는 것으로서 하늘에서 주어지는 가르침을 주는 말이라는 점. 세간의 인식대로 미사일이 아니라는 점. 소두무족이 미사일이라면 떨어지는 이유가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한 것이었어야 하고 그렇다면 뒤에 이어지는 피난할 수 있는 진리의 나라 형태는 수시로 크게 변한다라던가 은거밀실 생활계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는 대목은 나오지 않았어야 했다는 점. 멸망시키고자 하는 마당에 무슨 살 수 있는 방법이?!
둘 째. 혼돈지세(混沌之世) 라는 점.
소두무족은 주어지는 시기가 혼돈지세라는 점. 창조주가 일부러 무엇이 진실인지 헷갈리도록 정신 못 차리게 만든 시기라는 점. 즉 창조주는 혼돈지세의 어지러움을 극복하는 피조물을 요구했다는 점.
셋 째. 천하취합차세계(天下聚合此世界) 라는 점.
피조물 역시 창조주 지위를 지니고 있는 만큼 창조주와 협력하는 지구상의 피조물을 구한다는 형태 즉 지구의 변화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우주적 변화가 궁극의 목적이라는 점이 말해지지 않고 구원을 바라라는 형태가 주 목적인 정보는 올바른 정보가 아니라는 점.
넷 째. 궁궁을을피난국수시대변(弓弓乙乙避亂國隨時大變)이라는 점.
주어지는 영성 정보는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라는 점. 우주적 규모의 변화에 대처하는 피조물의 지식 역시 방대해야 하는 마당에 기독교인들 모양 성경 한 가지만 붙잡고 늘어지는 짤막한 지식 상태로는 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
다섯 째. 피지차지조불리지(彼枝此枝鳥不離枝) 라는 점.
여러 가지가 주어지는 데에서 처음과 마지막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 먼저 주어진 것과 나중에 주어진 것에서 서로 간에 연관성이 없는 갑툭튀 성 독자적 정보라면 깨어남 유도 문제에서 순차적이라는 계획성에서 벗어난 정보이고 이런 정보는 100% 혼란을 유발하기 위한 역정보라는 점. 다른 말로 하면 무지(無智)한 자를 걸러내기 위한 체가 역정보라는 점.
그리고 격암유록은 혼돈지세와 말세의 경계를 말세성군용천박수중출인변심화옥고불인(末世聖君湧天朴獸中出人變心化獄苦不忍)으로 선을 확실히 긋는다. 수중출인을 대표하는 자가 실각하는 시기 이후의 시공이 말세임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혼돈지세에서 말세로 넘어가면 심판일(審判日)이 있다.
심판일 존재 자체는 가르침을 어제 주어놓고 오늘 심판하는 일 같은 것은 없다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주어진 가르침과 심판일 간에는 가르침을 수용, 판단할 만한 충분한 시간 간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소두무족에 해당하는 정보는 신과 집으로인데, 말세인 현 시기까지 주어지는 정보는 심판일 성립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되는 것이므로 혼란 유발용으로 알 일이다.
따라서 여섯 째. 소두무족 비화락지는 무한정 계속되는 게 아니라 주어진 목적만 끝나면 더 이상 주어지지도 않고 주어질 필요도 없으며, 시간 간격을 두고 사람들을 잡아갈(?) 날만 노린다는 점.
소두무족이 주어진 목적은 천하취합차세계(天下聚合此世界) 즉 우주와 대응 관계에 있는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사람들을 구하는데 있는 것이므로, 이 목적이 완료된 이상 더 이상 주어지지 않는다. 그리고는 소두무족이 주어졌음에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는 심판일이 등장하는데,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심판의 대상은 한국인에 국한 한다는 점이다. 한국인이여 들으라! 와 같은 특정 대상을 수취 대상으로 지정하는 일이 외국에는 없었기 때문.
이상과 같이 격암유록은 후세에 주어질 영성 정보의 모양과 시기 그리고 일어날 상황에 대해 미리 전해 주었다는 것으로 이해할 일이다.
소두무족이라는 단어는 정감록에도 언급되는데, 정감록에서는 나를 죽이는 자로서의 소두무족이다.
지금부터는 정감록 위치에서 소두무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정감록은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는 시기에 대해 임진왜란 시와, 병자호란 시를 말하고 마지막으로 말세를 말한다.
나를 죽이는 자와 나를 살리는 자를 말하는 데에서
임진왜란 시는
살아자수 殺我者誰 (나를 죽이는 자 누구인가)
여인대화 女人戴禾 인부지 人不知 (왜이며(벼를 인 여인) 사람이라는 것을 모른다)
활아자수 活我者誰 (나를 살리는 자는 누구인가)
십팔가공 十八加公 (이여송이다)
병자호란 시는
나를 죽이는 자는 누구인가
우하횡산 雨下橫山 천부지 天不知 ( 눈이며 하늘이라는 것을 모른다.)
나를 살리는 자 누구인가
부토 浮土 온토 溫土 종토 從土 (떠있는 따뜻한 흙이다 흙을 따르라. )
피난가지 말고 집에 눌러앉아 있으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해설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것이고, 남은 것은 말세에 관련된 부분인데 말세 부분은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살아자수 소두무족 신부지(殺我者誰 小頭無足 神不知)
활아자수 사답칠두락 (活我者誰 寺畓七斗絡)
부금 냉금 종금 (浮金 冷金 從金)
엄택곡부 삼인일석 (奄宅曲阜 三人一夕)
이재전전 도하지 (利在田田 道下止)
이에 대한 해설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살아자수 殺我者誰 (나를 죽이는 자가 누구인가)
소두무족 신부지 小頭無足 神不知 (소두무족이며, 신이라는 것을 모른다 )
활아자수 活我者誰 (나를 살리는 자 누구인가)
사답칠두락 寺畓七斗洛 (사답칠두 강이다 )
부금 냉금 종금 浮金 冷金 從金 ( 떠있는 금을 따르라 )
엄택곡부 삼인일석 奄宅曲阜 三人一夕 (공자의 도를 닦아라)
여기서 三人一夕 은 修의 파자로 해석되어야 한다.
그리고 엄택은 공자의 생가이고 곡부는 공씨 성의 본인데 엄택곡부를 닦으라는 것은 공자의 도인 인자한 마음을 기르라는 것이다.
이재전전 도하지 利在田田 道下止 (이로움은 심전 상단전 같은 밭을 일구는데 있다 도에 머물러라.)
이상이 정감록 말세 부분의 해설인데, 말세 부분에서는 엄택곡부 삼인일석, 이재전전 도하지 같은 꼬리가 붙는 것이 위의 두 가지와는 다른 점임을 말할 수 있다.
꼬리가 붙는 이유는 격암 유록의 중생애포금성청가일곡 中生涯抱琴聲淸歌一曲 독리재궁궁간 獨利在弓弓間 과 같은 맥락인데,
나를 살리는 자가 사답칠두 강이라는 점에 대한 의미를 알기 위해 격암유록의 사답칠두를 해설해 보도록 한다.
격암유록은 사답칠두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寺畓七斗斗中之星曲土辰寸眞寶之農文武星名地民何知天牛耕田水源長遠無凶之
사답칠두두중지성곡토진촌진보지농문무성명지민하지천우경전수원장원무흉지
豊食者永生三豊之穀虛忘之設世人難知有智者飽無智飢人人心覺天上之穀晝夜不
풍식자영생삼풍지곡허망지설세인난지유지자포무지기인인심각천상지곡주야불
息勤農作業一日三食飢餓死三旬九食不飢生天下萬物呼吸之者行住坐臥天呼萬歲
식근농작업일일삼식기아사삼순구식불기생천하만물호흡지자행주좌와천호만세
사답칠두는 짤막하지만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살 수 있는 원인으로 말해지는 것인 만큼 사답칠두 해석 문제는 같은 한자라도 사물이 아니라 의식을 대변하는 한자라는 의미로의 접근이 해석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다.
그러면 풀이로 들어가도록 하자.
사답칠두두중지성 寺畓七斗斗中之星 도를 닦는 논으로 말할 수 있는 사답 즉 ‘사람 몸’에 있는 일곱 개의 척량도구(斗) 중 뛰어난(星)척량 도구가 있는데
곡토진촌진보지농 曲土辰寸眞寶之農 우주는 둥글고 별들은 촌각을 다투면서 움직인다는 것을 아는 것, 즉 우주의 진실을 받아들이는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진짜로 농사를 잘 짓는 방법이다.
문무성명지민하지 文武星名地民何知 지적, 육적 문제가 동시에 해결될 수 있는 척량 도구(文武星)가 좋은 터(名地)라는 것을 사람들이 어찌 알겠는가.
천우경전수원장원 天牛耕田水源長遠 하늘의 소 울음소리(옴 진동)가 나오는 밭을 경작하는 것은 생명의 원천이며 장원하게 할 것이다.
무흉지풍식자영생 無凶之豊食者永生 흉이 없는 음식을 풍부히 섭취하는 자는 영생한다.
삼풍지곡허망지설 三豊之穀虛忘之設 잘 먹어야 한다는 소리는 헛소리다.
세인난지유지자포 世人難知有智者飽 세인들은 알기 어렵지만 지혜로운 자는 포식할 수 있을 것이다.
무지기인인심각 無智飢人人心覺 지혜가 없으므로 해서 굶는 사람들은 각자가 마음의 깨달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천상지곡주야불식근농작업 天上之穀晝夜不息勤農作業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음식을 받아먹으려면 밤낮을 가리지 말고 부지런히 농(農 = 曲辰 = 曲土辰寸 = 하늘이 돌아가는 이치를 아는 공부)사를 지어라.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뜻은 농부가 천하의 근본이라는 뜻이 아니라 하늘이 돌아가는 이치를 아는 자가 천하의 근본이라는 뜻이다.
일일삼식기아사 一日三食飢餓死 하루 세 끼 꼬박꼬박 다 챙겨 잡수셔도 에누리 없이 굶어 뒈지신다.
삼순구식불기생 三旬九食不飢生 흥부네 가족을 봐라 삼순에 구식밖에 안하는 데도 굶지 않고 멀쩡히 살아남지 않느냐. 게다가 어떤 놈들은 전혀 처 먹지 않는데도 잘만 살고 있지 않느냐.
천하만물호흡지자 天下萬物呼吸之者 호흡하는 모든 자들은
행주좌와천호만세 行住坐臥天呼萬歲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처 자빠져 있으나 꼬꾸라져 있으나, 하느님의 존재하심을 의식하는 행동을 살아가면서 실천하라. 하느님 만세를 외치는 것은 괜찮지만 덴노헤이까 반자이를 외치는 놈들은 나가서 뒈지셔라.
이상, 정감록에서 말하는 나를 살리는 자가 사답칠두락이 되는 것의 의미를 알아보았다. 사답칠두(寺畓七斗)란 결국 사답칠단전(寺畓七丹田)을 말하는 것이었으며, 사답칠두락이란 일곱 개의 단전을 연결시켜 하나의 강처럼 흐르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나를 살리는 자가 사답칠두락이라면 그에 따르는 행동 요령으로 제시되는 부금 냉금 종금은 이 시대에서는 사람이 깨우치는 데 도움이 되는 크리스탈 에너지를 보내주는 태양을 마주하라는 것이다. 이 시대에 떠 있는 금이란 맑은(冷 이라는 글자의 의미에는 맑음이라는 의미도 있다) 기운을 방사하는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인 것이며, 에너지에 대해 보임과 느낌이 있는 존재에게는 부금 냉금 종금의 의미를 모를 일이 아니다.
엄택곡부 삼인일석 이재전전 도하지는 당연히 따르는 부가 사항이고, 이를 격암유록은 중생애포금성청가일곡쇄정신, 물사십처십승지 독리재궁궁간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나를 죽이는 자가 소두무족이 되는 이유는 하늘에서 가르침을 주는 말이 주어졌음에도 무지(無智)로 인하여 지혜로운 선택을 하지 못한 대가이고, 이를 격암유록은 선택지인불수개복, 후입지인불복망용으로 말한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에는 살 수 있는 방법이 예언 형태로 전해지는 미리 짜여 진 각본이 적용됨을 인식할 일인데, 요한 계시록도 이 같은 각본의 일환으로, 즉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예언이라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 성경상의 나팔은 1973년 이후의 한국 상황과 정확히 일치하는 데에서 그 같은 사실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첫댓글 이 글은 오래 전의 글이구요 앞으로 수정되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아시면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는 격암유록은
부도지에서 말하는 천부와
같은 도맥을 이은 정도정립이라는 원시복본 가르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나를 살리는 것은 십팔가공 = 파자로 이여송 이 아니라
역시 팔괘/비유된 林장군/
이 팔괘 = 팔려음 /부도지에서 말하는 과학성인
이 우주창조자를 증리하는 시대가 오늘날입니다.
세상의 유정 무정 생명체는 물론이거니와
모든 학문 사상 종교 문화의 뿌리가 하나임/천부/을 증리하여
정도 정립해야 하는 시대적 연구과제가 주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성경만이 아니라
강증산 선생이 하신 말씀의 내용도 많이 들어와 있다고 보여집니다.
팔괘에서 도통난다!
객관화 일반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자연 과학적이고 수리적인 증리가 수반되어야 하지요..
그 하나의 주제와 실체에에 대해서
면밀하게 대조하고 증명하는 합동작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자기로 하나된 물리적인 세계가 구현되었고 점점 업댓되는데...
진실로 근본이 하나임/천부/를 증리하여
정도를 정립해야 산다는 메시지가 격암유록이다...는 것입니다.
천부를 비추어
영성회복과 아울러서..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온 가르침 /원리/
천부는 마고성에 다운로드 되었다고 했습니다.
천부봉수 선천계승...
이 천부의 맥과 복본의 가치와 필요성이
격암유록으로
강증산 선생 어록의 핵심 내용으로 예언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마고님의 사상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저에게 주실수는 없으시겠는지요?
저는 아직까지는 시작도 안된 단계이고 앞으로 헤쳐 나아가야 할 부분이 엄청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가르침들에 대해 무작정적인 신봉보다는 면밀한 검토 객관성 입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얏호 오늘 따라 일찍 기상하여 주신 댓글을 보았습니다.
본문에 표현된 대로
하늘에서 내려 온 가르침은
곧 하나로 연결된 것이 그에 대한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부도지에서
격암유록에서
그리고 모든 것이 비유적이지만
강증산 선생이 누차 얘기하신 데 있다고 봅니다.
이는 그 하나를
이론적 관념의 범주가 아니라
우주 자연에 편만한 그 하나의 원리와 실제작용과 나타난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곧 엄연한 과학적 성질인데
이것의 실체와 작용이 하나로서 만물에 빠짐없이 무소부재로 다 연결되고 적용된다는 것
즉 일이관지 하는 것이 도를 통하는 것이지요...
이를 떠나서 또 다른 그무엇이 근본적인 하나이며
하늘이 내린 원리요
가르침이겠습니까...
격암유록에도
무형의 하나님을
유형으로 나타내는 것이 도통이라고 했듯이요..
이렇게 되면 의식과 관념에서 실상의 세계로
깨어나는 것인데
인간의 생각과 언어가 만들낸 거품 즉 허구와 허상을 구별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연과학이 도학...그렇게 합리적이 되리라고 봅니다. 그 과학성을 정도라고 격암유록이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좀 있다가 주부로서 아침밥을 짓고..出
저의 사상이 이거다 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고
따로 이렇다고 마련해놓것도 없네요...
다만 그동안 댓글로써 표현된 생각은 많이 남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