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던 지난 7월21일, 이씨는 또다른 ‘칼부림’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 언론엔 또 하나의 사건으로 짧게 보도됐지만, 그날 이후 처음 언론에 나선 피해자는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었다.
이씨는 사건 당일 오후 2시께 미용실에 들어온 최씨의 눈빛을 잊지 못한다. 집에서 흉기를 챙겨 온 최씨는 이씨를 보자마자 “나 말고 다른 남자 만나면 죽인댔지? 그냥 죽어”라고 말하며, 모두 18차례 이씨의 목과 가슴을 찔렀다. 이씨는 기도와 식도에 구멍이 뚫리는 등의 상처를 입어 생과 사를 오갔다. 이씨는 정신과 약을 먹지 않으면 그 장면이 꿈에 떠올라 몸서리친다.
(전문 출처로)
신림 칼부림사건 발생했을 쯤에 여성 피해자 범죄 꽤 많았는데 사회적으로 논란도 안되고 그냥 묻히는게 안타까워 그리고 수많은 피해자가 생겨도 아무것도 바뀌지않는게 슬프다
첫댓글 에휴 진짜 이놈의 나라
너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