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선수들 중 첫 확진자가 나온 건 1월 말,
방역지침에 따라 총 세경기를 연기함
첫 선수 확진자가 나온 삼성 썬더스 이후로
KGC 인삼공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
이번에도 경기를 취소함
(경기를 취소하면서도 당일 경기 3~4시간 전에
취소통보를 하는 둥 여러 말이 많았음.
아니... 모든 팬이 경기장 코앞에서 사는 건 아닌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정해진 정규리그 일정 탓에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방역 지침에 따라 경기를 정상운영함
(스태프들까지 포함하면 전 구단 확진자 나옴)
이제 정규리그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서 순위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바람에
운이 안 좋은 팀은 순위가 떨어지고,
운이 좋은 팀은 순위가 올라가는
운빨 게임이 되어버릴 상황까지 처해짐
이런 불안불안한 상황에서 터진 어제 상황
2/15 예정 경기
안양 KGC vs 수원 KT 경기
: KGC 선수 2명 추가확진
KT 선수 5명 추가확진
= 경기 취소
울산 현대모비스 vs 서울 SK 경기
: 현대모비스 선수 3명 확진, 나머지는 음성
= 경기 진행
??? 확진자는 똑같이 나왔는데 누구는 경기하고
누구는 안함
그냥 경기장에 데려갈 수 있는 엔트리만 구성되면
경기 하는 거임 ㅇㅇ
심지어
계속 되는 확진 속에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경기를 뛸 수 있는 선수는 결국 총 11명이 됨.
경기장에 데려가는 선수는 12명이 되어야 하는데
1명이 모자라네?
D리그(2군), 부상 회복 중인 선수도 넣었는데도
수가 안되네?
그래서 양성 반응 나온 선수를 엔트리에 넣어서
경기장 데려감
또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웜업 및 경기 중
마스크를 쓰려고 하자
벗으라고 지시함. 이유? 없음. 그냥임.
이에 분노한 KBL 선수들은 한명씩
인스타 스토리를 올리며
참다 못해 스스로 총대를 메고 코로나에 대한
불안을 드러내고 있음.
+ 하승진도 올림
그리고 팬들이 가장 안타까워 하는 어제 경기 강행한
SK선수 인스타 스토리
그렇게 억지로 강행한 어제 경기 이후
선수 6명 중 5명 추가확진 판정
확진자랑 같이 마스크도 안 쓰고
몸싸움 해가며 경기 한거임... 나같아도 존나 빡침
다른 구단 선수는 가족 중에 어린애들이 있어서
그렇게 조심시켰는데 본인이 옮아와서 가족 전체 확진됨
🤦♀️
이미 2월 15일에 난리가 났는데
협회는 2월 18일에 회의를 진행한다고 함
팬들도 분노해 각종 SNS에서 총공 중임
선수들의 건강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리그가 무슨 소용인가요?
+ 다음주 화요일에 FIBA 농구 월드컵 때문에 해외 나감
이제부터 국대 엔트리에 포함 된 선수가 확진 되면
제외하겠다고 공식으로 말해놓은 상태
문제시 말해주삼
선수잘못 X
구단잘못 X
첫댓글 ㅁㅊ 진짜 개노답이다.. 일을 왜 저따구로..?
미친거아님? 몸이 돈인데 운동선수들은;;; 저러다 큰일나면 어쩌려고
선수 지켜 선수 가족도 지켜
취소 공지 늦어지는 것도 음성 나올 때까지 계속 검사 시켜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검사 비용은 또 구단이 다 냄 이게 맞는거임? 크블새끼들아 정신 차려
어이구야 왜저러는거야 진짜 미쳤나
아니 진짜 이상함 마스크 끼고 경기하고 싶다 했는데 크블이 그것도 안 된다 함
미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