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 아란 .....사랑해요........
먹을거에 약한 은주....쩝
수박.옥수수 제가 다 먹은듯.....넘넘 맛났어요
회사에 오니 제손에 3개의옥수수가 있더만요..^^
(한개는 동글님이 주신거. 한개는 젼언니가 먹다(?) 주신거..한개는 제꺼)
바로 전자렌지에 돌려서 혼자(?) 먹었음다 ...그래도 모질라..
제가 무한정 먹을수 있는 음식이 두부.어묵.옥수수 이거든요
푸카카카카카카
어제 아란님 뵙고 오는길에 3명의여인네 한숨 푸............
마레: 아란님 어쩝저리 마른고야 부러버라.
젼,가닥언니: 참하지.......시집도 일찍가네....
아참 금요일날 ok마트 앞에서 번개있음다....^^
꼬랑쥐 : 성수님이 아란님 엄청 이쁘다고 하셨는데...역시 그말이
딱이더만요...이뻐라.....
오늘도 행복하세요^^
일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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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요..
냉동실의 옥수수를 다시 삶는데 기다리다가는 더많이 늦을것 같아
설익은채 부랴부랴 들구 갔는데 그래두 고향의 맛 괜찮으셨는지..
언제 주말에 벙개 치시거든 여기 평촌식구들 이끌구 갈께요.
오늘 참 특별한 점심이었습니다.
평촌에서 아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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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비오다가 간만에 나온 따뜻한 햇살아래(좀 따가웠나?~)
소풍나온 아이들처럼 마냥 즐거운 맘을 안고
여의도 잔디밭 커다란 나무그늘아래에
마레가 준비해온 반짝반짝 은색 돗자리 깔고
인호아빠님.젼님.글로벌님.똥그리님.아나키스트님.아란님.일마레님.
아나오빠 거래처 직원분(칭구냐구 몇번을 물어도 아니라했음.기냥 거래
처 직원이라문서~~ 별루 안친한듯~ㅋㅋㅋ) 그리구 가다기~~
빙~~ 둘러앉아서 12시 10분 ~~
1분도 안틀리고 시간 딱 ~~ 맞춰 도착한 따근따근한 핏자를 맛나게 먹었지요.
아란님이 시골에서 직접 가져오신 시원한 수박이랑 옥수수두 같이요.
가다기는 엄~~ 개인적 사정으로 인하야 홀로 육개장 먹었슴돠~
챙겨다 주신 젼 언냐~~ 감사합니다. 조만간 밥 쏩니당~^^
*인호아빠님- 정모때 한번 뵜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항상 죄송한 맘이었는데 다시 뵙게 되서 넘 방가웠습니다.
큰오라버니(?)답게 항상 점잖으시고 인자하신 인상이시라 너무 편하구요
웃으실때 아이같은 미소 ~~ 어른한테 이런말씀 실례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엽.습.니.다.~~^^(죄송합니당~^^)
*글로벌님- 첨에 부산이라구 하시길래~ 속으로 '나두 경상돈데~'했더니
알고보니 대구!! 타지에서 고향사람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바로 사투리 나옵디다.
설 토박이 마레~~ 사투리 한마디도 못알아듣고..ㅋㅋ
그래도 어쩔수 없슴돠..고향 사람만 만나문 넘 방가워서
자동으로 툭~~튀어나오니 당췌~~^^
오빠~~ 앞으로 자주 뵙게되길 바래요~^^
*똥그리님- 젼님한테 '기냥 밥이나 같이묵자'
한마디 던진게 오늘 점심벙개로 이어졌네요~ 점벙의 원인제공자!!
바로 옆건물이라 오며가며 자주 만나지대요..오빠는~~
옥수수 두개먹으니까 배부르죠..오빠? ~^^
*일마레님- 역쉬 살림꾼 . 마레~
돗자리에다 수박 못자를까봐 칼까지 챙겨오구 회사에있는 종이컵에
은박접시까지 훔쳐(?) 아니아니 잠깐 빌려오는 정성까지~~
역쉬 마레다워~~ 담에두 또 빌려와~~~아~~ㅍㅍ
*아나키스트님- 항상 팁3만원짜리 미녀들이 챙겨주는 수박만 드시다가
오늘 생전첨으로 수박 잘라본다던 아나오빠~
두께 적당. 크기 적당.. 오빠가 잘라주니까 더 맛나던데요~^^
*아나오빠 거래처 직원오빠님- 성함을 기억못해서리..죄송해요
동안이시구 착해보이시던데...아나오빠 이상한데 가자그러면 따라가지마셔요.ㅋㅋ
글구~~ 운동 잘하실것 같던데 ..프동 얼렁 가입하시구요.
자주 뵙게 되길 바래요..오빠~
*아란님- 그 갸날프디 가냘픈 몸으로 커다란 수박까지 들고
수박 안올까봐 노심초사했던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아란님~^^
넘 맛나게 잘 먹었구요..결혼하신담서요~미리 축하드려요..
79년생이문서~~ 언냐들 맘상하게하구..히잉~~^^
*젼님- 우리의 호프~~ 젼 언냐!!
무슨 일이든 마다않고 척척~~ 일사천리로 진행하는거 보문 언냐는 타고 난것 같어~^^
차기 운영진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듯...운영진 언제 뽑남?~^^
언냐 덕에 맛나게 먹고 좋은 시간 보내서 너무 감사함니당~^^
*가다기는 생전 안입던 치마..오늘 같은날 입구 와서리
잔디밭에 쪼그려 앉으려니 어찌나 불편하던지요~~
여러분!! 바닥에 앉을때는 바지가 최고입니다~ 담엔 꼬옥~~바지입을랍니다~^^
한시간이 어찌나 빨리 흘러 가는지요.
일어나기가 넘 아쉽더라구요..더 많은 얘기 나눴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오늘 모두 모두 뵙게 되서 너무 반가웠구요
나중에 생각해도 웃음이 나올것같은 즐거운 추억하나 만들었네요~^^
넘 조아요~
오늘 함께 못하신 분들~
담번에 시간내셔서 꼬~옥~~ 뵐수있길 바랍니다.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시구요
다들 행복하세요..^^
**저희 사진도 찍었답니당~~ 부럽져~^^
카페 게시글
재 잘 재 잘
Re:Re:★여의도 점심벙개 후기입니다~~^^
일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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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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