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디다스 프레데터 앱솔리온 TRX FG. (8.5점)
2006년 2월 25일 동대문 카포 나이키 매장에서 20% 할인 87,200원에 구입.
싼게 비지떡이었는지 주로 쓰는 오른발 안쪽 가죽이 빨리 마모 되었고
오른쪽 인사이드 어귀는 찢어졌고 스터드 또한 FG라 매우 빨리 닳았음.
구입 5개월만에 수명을 다하고 지금은 신발장에 모셔놓은 상태.
물론 신어도 되는 상태이지만 천연가죽인지라 특별한 날 한번 신어주려고 지금은 휴식 중.
송아지가죽이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좋기 때문에 발 볼이 넓지 않은 분에게 추천해드림.
다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은 후 마다 가죽보호제를 발라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2. 나이키 페이스 베이퍼2 MG (6.5점)
2006년 3월 4일 동네 나이키 매장에서 62,100원에 구입 (정가 69,000원)
언뜻 보기에 머큐리얼 베이퍼를 연상케 하는 외양이 심하게 마음에 들었으나
실상은 겉 인조가죽이 너무 인조가죽이라서 마치 구두와 같은 인상을 주고
앱솔리온을 신다가 신었을때에는 발의 감각이 너무 차이가 남.
스터드의 마모는 위 제품은 인조잔디에서만 신었기때문에
맨땅에서의 효용은 잘 모르겠음.
앞으로는 우천시에만 젖은 땅에서 전용으로 사용할 예정.
3. 미즈노 인시즌 MD (8점)
앱솔루트를 사지 못하고 앱솔리온을 산 것처럼
웨이브 블레이드, 웨이브 인시즌을 사지 못하고 인시즌 MD를 사게 되었음
2006년 8월 7일 동대문 운동장 맞은편의 카이샤스포츠에서 67,500원에 구입 (정가 75,00원)
산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집중적으로 착용하여 신고 5번 게임을 뛰어본 결과
(이 과정에서 체력이 바닥나서 지금 건강상태 매우 안좋음)
스터드가 앱솔리온에 비해서 높고 견고하다는 인상을 받았음.
위의 두제품과 아래에 소개될 퓨마킹탑은 285 사이즈를 신는데
이 제품은 280이 맞을 정도로 사이즈가 크게 나왔음.
다들 아시다시피 발 폭이 넓고 신발이 위로 뚱뚱하달까.
아무튼 축구양말이나 기타 스포츠 양말을 신고 착용해야 감이 좋음.
웨이브 블레이드의 빨판에 대한 아쉬움은 아직도 남음.
아디다스 프레데터 시리즈의 돌기보다 효과 만땅일 듯 (신어본 분 후기 부탁혀요.)
이 제품은 향후 1년정도 나의 주력 무기가 될 듯
4. 푸마 킹탑 (9점: 구입한 가격대비 만족도)
2006년 8월 14일에 배송받음
정가 109,000원이지만 옥션에서 배송비포함 52300원이길래 (49,800원 + 2,500원) 지름
신고 공을 한번 차본 결과
나의 다른 축구화들이 280~300g인데 비해서 350g이 나가기 때문에 다소 무겁다는 느낌이 듬.
하지만 제대로 맞으면 팡 소리가 나는데 매우 경쾌함.
둥근뽕이라 접지력이 약할듯도 하지만 한번 신어보고 잘알지도 못하면서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글로 오바해서 나도 그렇다고 말할 생각은 없음.
더 신어봐야 알겠음
피타드인가 뭐시긴가 하는 혼합 천연가죽이라고 하는데 재질은 일단 견고하고 좋아보이나
더 신어봐야 알겠음.
나는 26살의 대학생.
가끔 축구화 만땅 사놓고 신지도 않는 애들 보면 이해가 안감.
뭐 레플 모으는건 어느정도 이해가지만... 뭐 입고 다닐수도 있으니까
축구화는 많아봐야 다 신을 시간도 적당치 않음.
나는 두살위인 대기업사원인 직딩형(회사 축구동호회에서 맹활약중)과
두개씩 바꿔가면서 신고 있음.
앱솔리온만 부모님이 사주신것이고 나머지 세개의 축구화는 모두 형이 월급으로 사줬음.
미즈노는 발볼 넓은 분에게 적극추천이고
아디다스는 견고함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죽 및 스터드상의 문제로 비추
푸마 킹탑은 괜찮은 듯하나 요즘 매장에서 49,000원에 파는 저가형은
친구가 사용하는데 내가 봤을땐 별로이니 비추
나이키 MG 시리즈는 괜찮은 듯한데 내가 산것은 특히 별로인듯.
노벤타 MG라는 모델이 있는데 매장에서 본 결과 괜찮은 듯하고 가격은 55,000원에
인터넷에서 파니까 축구화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람.
노벤타의 겉재질은 토탈90 HG 모델거의 비슷함.
끝으로 가격대 추천축구화를 나열해보자면
1. 저가형 (3~4만원대)
브랜드 네임에 구애받지 않는 분이라면 디아도라나 로또 축구화도 추천
인터넷에서 많이 팔고 있음.
디아도라는 토띠, 로또는 얼마전까지 세브첸코(월드컵때부터는 미즈노모델임)가
모델이고 유럽에서는 인기도 많다고함.
사커몰(www.soccer-mall.co.kr)에서 나의 추천으로 친구가 지난주에
3만원짜리 행사하는 디아도라 축구화를 샀는데 신는거보니 그럭저럭 신을 만함.
나도 2002년에 디아도라 모델 사서 3년넘게 신었었음.
(난 직접 신어보지 않거나 친구가 신는거 보지 않은 경우 절대 추천안함)
2. 중저가형 (5~6만원)
당장 생각나는 것은 위에 언급한 나이키 노벤타MG
2002때 이영표 황선홍이 신었던 모델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수려하고
내가 페이스베이퍼로 겪어본 MG스터드임.
3. 적당가격형 (7~8만원)
현재로선 미즈노를 주력으로 신는 나로서는 미즈노를 추천할 수 밖에
4. 그 밖에 재력이 되시는 분들
맘에 드시는 것을 사시되 SG 스터드는 절대 사지 말것을 권고
형이 프로축구선수인 친구가 신는 것을 봤으나
맨땅에서 3게임뛰자 마그네슘 스터드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
다양한 종류의 카페에 가입해서 수년간 활동했는데
항상 질문에는 추상적 답글이 많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채 읽은 글을 본듯하다... 는 식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인양 작성되는 답글을 봤는데 그때마다 이건 아니다 싶었음.
나의 Nikon collpix 2500 디카가 고장나서 직접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사진 캡처한 것을 대신 올리는 것을 양해바랍니다 ㅋㅋㅋ
파벨 네드베드, 스티븐 제라드, 필립 코쿠, 김형범, 박주영, 이관우를 좋아하는 축구팬이 씀!!!
첫댓글 P.S: 축구화 여러개 사시는 분들... 신지도 않는 거 모으지 마시고 저처럼 브랜드별로 용도에 맞게 하나씩 사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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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0개 판매수량중 마지막 1개의 구매자죠 ㅋㅋㅋ.
나중에 기회가 생기신다면 에어줌토탈이나 에어레전드도 한번 신어보세요..
에토 존나 편합니다~ㅋㅋ
이번에 산 킹탑은 주로 형이 신을라고 산건데..... 그전에 형이 고민하던 모델이 에토와 에어줌 브라질리안이었죠... 내가 나중에 취업하면 형이 축구화 세개 사준 대가로 당대제일의 축구화를 형에게 사줄 작정... 딩요 레전드정도? ㅋㅋㅋ
에토는 신어본사람만 압니다 ㅋㅋ
전 나이키 추천입니다 . 아무거나..ㅋㅋㅋ
sg스터드는 너무 높아서 맨땅서 차다가 발목 삘텐데 ㅋㅋㅋㅋ
잘 아시네요..공중볼 다툼후 내려오다가 인대 늘어나서 2달간 볼도 못차고..ㅠ.ㅠ 그이후로 한번도 안신고 모셔만 놨습니다..젠장..ㅋㅋ
에토신었었는데 ㅋㅋ 쪌죠 ㅎㅎㅎㅎㅎㅎ
잘읽었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