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에 부친다
“초등학교 한자(漢子)교육, 쌍수 들어 환영(歡迎)”
우리나라도 초등학교에 한자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 한글, 한자 병용으로 문자활용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는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교과서에 400에서500자 정도의 한자교육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무려 반세기동안 한글전용만이 애국인양 한자교육이 소홀히 해지면서 국민들 간의 언어생활의 혼돈, 세대 간의 소통문제, 한자 문화권에서의 고립 등 수많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왔다.
이러한 한글 전용 정책으로 발생한 불완전한 국어생활을 바로 잡기위해 자녀를 둔 학부모를 비롯해 학계 문화계 언론계 등 각급 단체에서 초등학교부터 한자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범국민적인 주장이 제기되면서 박근혜정부가 이번에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공교육 과정에서 한자교육 강화방안은 어는 정부도 실시하지 못했으나 박근혜정부가 용단을 내린 것은 국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만세(萬世)의 초석(礎石)을 바로 잡은 것으로 국민적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생활의 80%이상이 한자에서 그 뜻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말을 바르게 쓰기위해선 한자를 어려서부터 배워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高操)돼 왔다.
어느 초등학생이 안중근 의사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어느 병원에 의사냐?”라고 묻는가 하면 엄마와 아들이 길을 가다 “여관”간판을 보고 “엄마, 여관이 뭣 하는 곳이야?”하고 물으니 엄마가 잠자는 곳이야 라고 대답하자 아이가 재차 묻는 것이었다.
“그럼 남자는 어디에서 자느냐?”고 우리의 언어생활에 혼돈의 반증이 아닐 수 없다.
의사(義士)와 의사(醫師),여관(旅館)이란 간단한 한자마저도 구별 못하는 문맹(文盲)이 된 것이다 이 같은 한자 문맹이 어찌 초등학생뿐이겠는가?.
유, 무식을 막론하고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면서 어렴풋이 쓰는 용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A팀이 B팀에게 3연패”연패(連敗~連覇)어떤 연패인지 제목만으론 구별이 안 된다.또 신문 칼럼이나 TV자막에 사람의 성(姓)씨가 한글로 나왔을 때는 그 사람이 어느 성씨인지 어는 집안인지? 한자를 함께 쓰지 않았을 때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가 없다.
특히 한류(韓流)가 동양을 넘어 미국과 유럽 남미에서 까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때에 한국 중국 일본 등 한자 문화권에서 한자를 등한시 하고서 국가 발전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는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국제정세에 발맞춰 공교육 과정에 한자교육을 강화시킨 점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의 늦은 감이 있지만 국민들의 불완전한 국어 생활을 바로 잡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
한글과 한자를 함께 쓰면 서로 단점을 보완하는 문자로써 우리 한글이 더욱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리글자인 한글과 뜻글자인 한자가 함께 어우러지면 표음(表音)문자와 표의(表意)문자가 그 본성이 발휘돼 우리나라가 문자 활용에 있어서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최 이상국인 문자 강국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첫댓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