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2022-2023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원작:네이버웹툰 <정년이> 글:서이레 그림:나몬 극본:김민정, 남인우 연출:남인우 작창,음악감독:이자람 편곡:손다혜 안무:이윤정 조명디자인:이유진 음향디자인:지영 무대디자인:정민선 의상,장신구디자인:유미양 소품디자인:박현이 분장디자인:김종한 출연:이소연, 왕윤정, 김우정, 김미진, 서정금, 민은경, 김금미, 이연주, 정미정. 허애선, 최용석, 박성우, 김수인, 한아윤, 이나경, 김기진 고수:조용수 아쟁:박희정 피리:이성도 거문고:최영훈 대금:이원왕 가야금:황소라 타악:박찬희 건반:이종민 아쟁:이혜리 제직:국립창극단 극장: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별점:★★★★★) 창극의 시도는 어디 까지인가? 이번에는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하였다. 공연 소식이 올라 오기가 무섭게 매진이 되어서 이게 이렇게 인기있는 작품인가 생각 되었다. 6권의 단행본으로도 출간 되어 있다. 6권의 내용을 110분 동안 보여 줄려니 빠진 내용이 있는거 같은데, 처음 본 나에게는 극의 이해 에는 문제가 없었다. 개인 적으로는 이 공연은 내용 보다는 음악이 너무나 좋았다. 42곡의 노래가 거의 송스루 수준으로 나온다. 음악감독이 누구야... 역시 이자람님! 이 분은 정말 천재임이 틀림 없다. 전통 악기에 50년대 유행가의 곡조를 잘 합쳐서 음악을 만들었다. 다음으로 이 공연을 선택하게한 2014년도 "숙영낭자전" 에서 처음 보았던 소리꾼 이소연님! 왜 너무나 애정하는 배우님이 아니었지? 타이틀롤 로서 2시간 동안 극을 훌륭하게 이끌어 나간다. 연기, 노래 너무나 좋았다. 여기에 마지막이 너무나 멋있었던 민은경님과 왕윤정, 김우정 배우님도 좋았다. 매진 이라서 추천할 수 없는게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