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춥네요.. 하지만 작년에 비하면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 추워질지 모르지만 어케든 틈만 나면 헬기를 날려야 합니다. ^^ (미친거죠 ㅠㅠ)
하지만 그래도 겨울 입니다. 난로와 방한커버가 없이는 비행하기가 너무 힘든 시기 입니다.
이런이런... 아침 일찍 갔건만.. 오전 9전부터 드라마 촬영이 ㅠㅠ
하지만 사전허가 없이 촬영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불똥이 우리 헬기인들에게 튈까 걱정이 됩니다.
(보통 스탭분들이 무심결에 버리는 담배에 불이 난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비행기 하시는 분들이 추락한 비행기를 불로 태우고 그냥 방치한채 떠나는 바람에 위험했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작가는 공룡알 유적지 근처에서 무리한 촬여에 큰 불을 내기도 했지요..
취미생활이든 일적인 부분이든 모두 도덕적인 매너가 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는.. 바닥에 얼음이 얼 정도로 아침에 추웠습니다.
어느덧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방한커버 지만 손에서 땀이 날정도로 아직은 쓸만 합니다.
아.. 육각랜치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쇳덩어리 손잡이가 닳았네요..
이제 촬영 때문에 잃어버린 비행 시간을 찾고자 분노의 비행을 합니다.
최근에는 연료가 니트로 함유량 30%에서 25%로 바뀌면서 엔진헬기 길들이기를 다시 시작 합니다.
짐을 풀자마자 사방에서 연료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전 SDX 전동을 오랫만에 날려 봅니다. 아직 쓸만 하지만 4셀 배터리 두개의 조합은 흔하지 않은 조합이죠..
(오래 되었다는 얘기 겠죠... ㅋㅋㅋ)
밥 먹을 시간도 없다.. 한치의 양보도 없다!! 서둘러!!
줄을 서지 못한 자와 빠르게 줄을 선 자의 현실...
종범씨도 진짜 열심히 연습 합니다.. 얼른 사방 호버링을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홧팅!!
연습에 연습.. ㅋㅋ 헬기들이 온통 하늘을 날아 다닙니다..
(사실 밑에 있는 헬기는 호버링 연습이고.. 절대 두대 이상 비행은 금지 입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SDX 판이네요.. 엔진에 전동에...
개발된지 오래된 기체 이긴 하지만 그래도 연습엔 최적 입니다. 튼튼하고 잘 날고... 최고 입니다.
물론 다른 좋은 기체들도 많답니다. ㅋㅋㅋ
도대체 언제까지 하려는지.. 대단들 합니다.
첫댓글 아니 이 추운날 비행을.. 추울땐 좀 쉬기도 하면서 하시지~ ㅋ
사실은 그리 춥지 않았어요.. ㅋㅋㅋ
@radio(윤성욱) 하긴 뭐 불타는 심장을 가지셨으니 춥기야 할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