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1일 서울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을 깨끗이 정리하듯이.^^
전날에
남경농원의 화려한 봄날을 올린 일이 있는데
오늘은 쌔하얀 모습을 감상하시겠습니다.
남경조경농원은
대구사범 7회 정남석 선배님과
교대 조경희 후배님이
평생을 가꾸어 온 농원입니다.
설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몇 점 가져 왔습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멀리 주택이 보이네요.^^
흰 눈과 썩 어울리는 집이군요.
전에 보았던 집이 아니고, 새로 건축한 건물인가 봅니다.
부부가 손수 가꾼 아취가 군데군데 보입니다.
화려했던 봄날도 환상적이지만
설경 또한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하네요.^^
만 여 평이 넘는 조경농원을 다 둘러 볼 수 없겠지요.
옥상에서 가까운 곳만 찍었다고 합니다.
#연말이라 경희 아우님께 부탁해서 농원의 설경을 보고 싶다고 했더니
보내 주었답니다. 지인들도 보시라고 몇 점 가져 왔답니다.#
2023년의 마지막 시간을
제가 처음으로 카페생활하게 된 고향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쁩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러 바삐 떠납니다.
동문님들 사랑합니다.
첫댓글 정남석 교장선생님 내외분의 청춘을 바쳐서 가꾸어 온 '남경수목원' 해가 갈수록 아름다와 집니다.
올겨울 수목원 설경이 평화로운 천국으로 변신 했군요.
사진과 지문을 넣으주신 김능자 선배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꼭꼭 숨어서 올렸는데 잘도 찾았네요.^^
봄날에 우리 놀러 가 볼까요. 소정님.
남경 농원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손길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