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어서 걱정이 되는
4가지 고통(苦痛) ◎
늙어서 걱정이 되는 4가지 고통 노년사고(老年四苦) 이 세상(世上)에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노후(老後)- 노년(老年)은 아무
도 피(避)하지 못하는 모두의 절
실(切實)한 현실(現實)이다.
그것을 예견(豫見)하고 준비(準備) 하는 사람과 자기(自己)와는 무관(無關)한 줄 알고 사는 사람
이 있을 뿐이다.
노년 사고(老年 四苦)는 결코 남
의 일이 아니라 나도 반드시 겪어
야 하는 바로 나의 일이 라는 사
실(事實)을 알아야 한 다 .
첫째가 빈고(貧苦) 이다
같은 가난이라도 노년(老年)의 가난은 더욱 고통(苦痛)스럽다 .
갈 곳이 없는 노인(老人)들이 공
원(公園)에 모여 앉아 있다가 무
료급식(無料給食)으로 끼니를 때우는 광경(光景)은 이미 익숙
한 풍경(風景)이다.
나이 들어가진 것이 없다는 것은 해결방법(解決方法)이 따로 없
는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放置) 할 수 없는 사회문제(社會問題) 이기도 하다.
일차적(一次的)인 책임(責任)은 물론(勿論) 본인(本人)에게 있는 것이지만, 그들이 우리사회(社會
)에 기여(奇與)한 노력(努力)에 대한 최소한도(最少限度)의 배
려(配慮)는 제도적(制度的)으로 보장(保障)되어야 하지 않을까?
빈고(貧苦)를 위(爲)한 개인(個人)의 준비(準備)는 저축(貯蓄)
과 보험(保險), 연금(年金) 가입
(加入) 등(等) 방법(方法)은 다
양(多樣) 할 수 있겠다.
결코 노년(老年)을 가볍게 생각
(生覺)해서는 안 된다.
지금처럼 평균수명(平均壽命)이 길어진 시대(時代)일수록 은퇴
(隱退) 후(後)의 삶이 더욱 중요
(重要)하게 생각(生覺) 된다.
두번째가 고독고(孤獨苦)다 젊었을 때는 어울리는 친구(親舊
)도 많고 호주머니에 쓸 돈이 있
으니 친구(親舊), 친지(知)들을 만나는 기회(機會)도 만 들 수 있
다.
그러나 나이 들어 수입(收入)이 끊어지고, 나이가 들면 친구(親舊)들 이 하나, 둘 먼저 떠나고, 더 나이 들면 육체적(肉體的)
으로 나들이가 어려워진다.
그때의 고독감(孤獨感)은 생각(
生覺)보다 심각(深刻)하다.
그것이 마음의 병(病)이 되는 수
도 있다.
혼자 지내는 연습(練習)이 그래
서 필요(必要)하다.
사실(事實 )가장 강(强)한 사람
은 혼자 서도 잘 보낼 수 있는 사
람이다.
고독고(孤獨苦)는 전적(全的)으
로 혼자의 힘과 노력(努力)으로 극복(克服)해야 한다.
가족(家族)이라 해도 도와 줄 수 없는 전적(全的)으로 자신(自身)
의 문제(問題)이기 때문이다.
세번째가 무위고(無爲苦)이다
사람이 나이 들어 마땅히 할 일이 없다는 것은 하나의 고문(拷問)
이다.
몸도 건강(健康)하고 돈도 가지
고 있지만 할 일이 없다면 그 고
통(苦痛)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노년(老年)의 가장 무서운 적(敵
)이 무료(無聊)함이다.
하루 이틀도 아닌 긴 시간(時間)
을 할 일없이 지낸다는 것은 정말 고통(苦痛) 스로 운 일이다.
그래서 특별(特別)한 준비(準備)
와 대책(對策)이 필요(必要)하다
나이 가 들어서도 혼자 할 수 있
는 것, 특(特)히 자기(自己)의 기
질(氣質) 적성(適性)을 감안해서 소일(消日)꺼리 를 준비(準備)해
야 한다.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趣味生活)과 연관(聯關) 짓는 것은 필수적(必須的)이다 .
가장 보편적(普遍的)이고 친화
적(親和的)인 것이 독서(讀書)나 음악(音樂) 감상(感想)등 이다.
그러나 이런 생활(生活)도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
미리미리 긴시간(時間)을 두고 준비(準備)하며 적응(適應) 할 수 있도록 노력(努力)해야 일상
(日常) 생활(生活)속에 자리 잡
을 수 있다.
서예(書藝)나 독서(讀書)도 좋
으나 뚜렷한 목표(目標) 없이는 성공(成功)하기가 어렵다.
다른 하나는 노년(老年)층에도 급속도(急速度)로 보급(補給)되
는 컴퓨터를 잘 다루는 것이다 .
생소(生素)한 분야(分野)이 기 때문에 어렵다고 지레 겁먹고 접
근(接近)을 주저 하는 것은 자신
(自身)에 대한 포기(抛棄)라고 도 할 수 있다 .
초등학교(初等學校) 5 학년(學年)의 지능(知能)과 지식(知識)
이면 컴퓨터의 조립(組立)도 가
능(可能)할 정도(程度)로 체계
적(體系的)이고 논리적(論理的
)으 로 되어 있다 .
전문가(專門家)나 유식(有識)한
사람만이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만인(萬人)이 쉽게 사용(使用)할수있도 록 만들어진 것이다.
아직 글도 익히지 않은 4살짜리
가 혼자서 게임을 즐긴다면 믿겠
는가?
그러나 이것은 사실(事實)이고 주변(周邊)에서 목격(目格) 했을 것이다 .
지금은 컴퓨터를 못하면 소외계
층( 疎外階層)’이 되는 세상(世上)이다.
e-메일은 물론(勿論), 개인(個人
) 홈피나 불로그를 개설(開設)해
서 운영(運營)하면 새로운 세계(
世界)가 펼쳐지는 것을 경험(經驗)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다른 세대(世代)도 이해(
理解)할 수 있고 젊게 사는 방법(
方法)이기도 하다.
불로그나 홈피에 글을 올리려면 공부도 좀 해야 하고 많은 정보(
情報) 를 검색(檢索)해서 취사택
택(取捨選擇)하게 되므로 시간(
時間)이 그렇게 잘 갈수가 없다
고들 한다.
무위(無爲)나 무료(無聊)와는 거
리가 멀게 될 것이다.
노년(老年)에 두려워하는 치매예
방(豫防)에도 이보다 더 좋은 방
법(方法)은 없다고 한다.
사이버세계에는 세대차이(世代差異)가 없다 모두가 네티즌일 뿐이다 .
마지막이 病苦 이다 .
늙었다는 것은 그 육신(肉身)이 닳았다는 뜻이다.
오래 사용(使用)했으니 여기저기 고장(故障)이 나는 것은 당연(當然)하다.
고혈압(高血壓), 당뇨(糖尿), 퇴
행성(退行性) 관절염(關節炎), 류마티스, 심장질환(心臟疾患), 요통(腰痛), 전립선질환(前立腺疾患), 골다골증(骨多空症)은 세계(世界) 모든 노인(老人)들이 공통/(共通)으로 가지고 있는 노
인병(老人病)들이다.
늙음도 서러운데 병고(病苦)까지 겹치니 그 심신(心身)의 고통(苦痛)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늙어 병(病)들면 잘 낫지도 않는
다.
건강(健康)은 건강(健康)할 때 지키고 관리(管理)해야 한다.
무릎 보호대(保護帶)도 건강(健康)한 무릎에 쓰는 것이지, 병(病
)든 무릎에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다.
수많은 노인(老人)들이 병고(病苦)에 시달리는 것은 불가학력적
(不可抗力的)인 것도 있겠지만 건강(健康)할 때 관리(管理)를 소홀히 한 것이 원인중(原因中)에 하나이다.
노년(老年)이 되어서 지병(持病
)이 없는 사람도 드물겠지만 체
력(體力)을 적극적(積極的)으로 관리(管理)해야 한다.
나이 들어서도 계속(繼續)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效果的)인 운
동(運動)은 '걷기’이다.
편(便)한 신발 한컬레만 있으면 된다.
지속적(持續的)인 걷기는 심신(
心身)이 함께 하는 운동(運動)이
다.
오랫동안 꾸준히 걷는 사람은 아
픈 데가 별(別)로 없다.
그건 전적(全的)으로 자기(自己
)와의 고독(孤獨)하고 힘든 싸움
이기도 하다.
노년(老年) 사고(四苦)는 옛날에
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모
든 사람 앞에 있는 피(避)할 수 없는 현실(現實)이다.
운(運) 좋은 사람은 한두 가지 고
통(苦痛)에서 피(避)할 수 있을
는지 몰라도 모두를 피(避)할 수
는 없다.
그러나 준비(準備)만 잘 하면 최
소화(最少化) 할 수는 있다 .
그 준비(準備)의 정도(程度)에 따라 한 인간(人間)의 노년(老年
)은 전(全)혀 다른 것이 될 수도 있다 .
"인간(人間)은 그 누구라도 마지
막에 ‘혼자’다.
오는 길이 ‘혼자’ 였듯이 가는 길
도 ‘혼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