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탈색과 염색으로 개털이 된 머리를
흑발로 염색 한 뒤 몽땅 자르고
2년에 걸쳐 만들어 낸 나의 머리...
하지만 다시 염색이 하고 싶어진 나...
여시 체험단 도움을 받아 차홍 셀프염색을 하게 되는데..
일단 내가 좋았던 건 두피 보호제부터
전 처리제, 그리고 염색용 장갑의 길이가
팔꿈치 까지 와서 팔에 염색약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이 센스... 역시 차홍은 다르다고 느꼈다.
열심히 귀를 싸매고 나름대로 구역을 나누어
꼼꼼하게 바르면서 염색을 시도..
약 발라놓고 기다리는 중에 찍은 것...
한통이 생각보다 양이 낭낭해서 좋았다.
>> 결과물 <<
흑발로 염색한 머리라서 솔직히
색 안나올것 같았는데 이렇게 나와서 개놀램
진짜 다른 염색약이엿으면 이정도로 안나왔을 듯...
만약 나처럼 흑발로 안덮은 여시가 쓰거나
밝은 모발 여시가 쓰면 색 제대로 나올 것 같아
이건 회사에서 조금 전에 찍었음
실내에서도 은은하게 갈색 빛 돌아서
출근하자마자 여시씨 염색하셨네요! 하고
다들 예브다고 해줘서 기분 왕 좋아짐
근데 생각보다 염색 후에 머릿결 상한게
안느껴지는게 신기하다 보통 미용실 가서 해도
클리닉 왕 빠방하게 넣는거 아닌이상
머리 상하는거 진짜 잘 느껴지던데 신기방기
여시 덕에 내가 이렇게 염색도 하고
기분전환도 하고~~ 기분 개 좋다 푸하핫!
차홍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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