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오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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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플레임 아님 xxx
종합 게임 유튜버 플레임 ooo
여자 구독자 많은걸로 아는 게임 유튜버인데
이번 손가락에 관한 영상에 댓글 적은 뒤
논란되니까 댓삭하고 해명문 올린 유튜버
해명문이 엄청긴데..
판단은 각자 알아서..
문제시 눈물흘림
안녕하세요 플레임입니다
저를 정말 많이 아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쓴 댓글로 인한 논란으로 놀라고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해명하고자 글을 써보려 합니다.
일단 지금의 상황이 어떻게 왜 일어났는지, 사건의 발단부터 설명드리는게 순서인것 같습니다.
지금 게임 쪽 분야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집게 손가락'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게임 홍보 영상에 혐오 자세인 '집게 손가락' 동작이 1프레임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는 페미의 소행이었으며, 게임사는 이에 즉각 대응했다... 이런 내용의 영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저는 '발 빠른 대처에 박수를 보낸다' 라는 댓글을 달았었고, 이것이 문제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 댓글을 보고 분노한 분들의 반응을 정리 해보면,
'집게 손가락 자세는 살면서 얼마든지 지을 수 있는 자세이며, 이는 페미의 소행으로 몰고 갈 것이 아니다.'
'집게 손가락 자세는 남성들이 자기들끼리 만들어낸 남성 혐오표현이다.'
'죄없는 회사 직원들까지 강제 해고 당하는 것인데 게임사의 부당해고를 잘하는 짓이라고 옹호하다니 실망이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이에 따른 제 의견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집게 손가락 자세는 살면서 얼마든지 지을 수 있는 자세이다.'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댓글들,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저 또한 이런 자세는 여러 동작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동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썸네일에도 집게 손가락 포즈를 하고 있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 썸네일과 이번 사건의 차이점은 '의도'의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썸네일러분들과 수많은 작품들을 그리면서 인체의 자세, 구도를 많이 연구하는 사람인거 여러분들도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 지금 많은 곳에서 적발된 '집게 손가락' 자세는 우연히 이어지는 동작의 한 부분이 아니라, 불편할 정도로 어색하게 억지로 집어넣은 장면이라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작업을 한 팀장의 SNS에 '은근슬쩍 스리슬쩍 페미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한 그 글부터 의도는 확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중립을 유지하지 않고 게임사 쪽에 손을 들었던 이유는 바로 이 '고의성'에 있었습니다.
우연이란건 정말 가끔 발생하지만, 포착된 정황만을 보더라도 이는 명확히 '의도'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게 손가락 자세는 남성들이 자기들끼리 만들어낸 남성 혐오표현이다.'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트집을 잡고 싶어 만든 이야기 일수도 있겠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세의 근원이 여자에게서 나왔던, 남자에게서 나왔던,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집게 손가락 자세의 의미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정확하지 않더라도
공공연한 장소에 내비칠 작품들을 이런 점들을 고려하지 않고 작업을 했다는 점은 저로써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예전부터 집게 손가락의 자세는 꾸준히 논란이 되어 왔었습니다.
게임이 아닌 정치쪽 포스터나 편의점 광고에도 이런 자세가 나와서 난리가 났었던것을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최근까지도 이런 자세를 굳이 넣어 작업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문제 삼을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없는 회사 직원들까지 강제 해고 당하는 것인데 게임사의 부당해고를 잘하는 짓이라고 옹호하다니 실망이다.'
확실히 이 점은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게 맞습니다.
분명 죄없는, 아무 연관 없이 열심히 작업하신 분들도 있을텐데 단순히 좋게만 생각한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댓글을 썼던 이유는 힘든 결정을 한 게임사를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한 회사의 사장으로써 이것이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정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결단코 피해를 입은 선량한 직원들을 조롱하려는 뜻이 아니었음을 밝힙니다.
어떤 분은 댓글로 페미라는 것 하나 때문에 쉽게 판단하고 편향된 자세를 잡은 것이 아니냐고 물으시더군요.
이 자리를 빌어 확실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여성혐오자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여성우월주의인 것도 아닙니다.
엄연히 한 여성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있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저는 단순히 '페미'라는 글자에 반감을 가지지 않습니다.
페미니스트의 근원은 어디까지나 '여성평등'이 주이념인 올바른 사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문제 삼는 것은 평등이 아닌 자신들이 이성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깔보고 조롱하는 '혐오단체'들입니다.
이는 여성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똑같이 느끼는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남/여 로 편을 갈라 싸우지 않고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며 조화롭게 살아가길 언제나 바라고 있습니다.
부디 이 글로 제가 어떤 의미로 댓글을 썼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왜곡되지 않게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논란에 휩쓸리지 않고 제 의견을 듣기 위해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제 한마디 한마디에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언급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알려줘서 고마워!!!
예~
한줄요약좀
구독을 안해서 구취도 못하겠네 시벌
ㅋㅋㅋㅋㅅㅂ
아 영상 자주 봤었는데요..^^ 아 예;;;;
남자들아 너네가 구독해줘라 ㅋㅋ
ㅋㅋㅋㅋ 해명문 2탄 또올렸네 하루만에 약 7천명 빠지니까 정신이 번쩍들었나봄
유튜버면서 본인 채널 보는 성별 비율도 안봐? 구독자 성별도 안보냐고 ㅋㅋㅋㅋ
페미의 소행같은 소리하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길어서 안읽음ㅋㅋㅋ 구취하거싶은데 구독을 안해서 아쉽다
우와 이제 영상 안볼게!
멀리 안 나갑니다~
구취하려 했는데 구독도 안 했었네 ㅎ
'페미의 소행' ㅋㅋㅋㅋㅋ
길다
집게손가락이 뭐길래 볼드모트 취급을 하냔 말임;;;;
이게 문제의 시작인데 이거 반쪽하트래 ㅋㅋㅋ 콘티보면 캐릭터가 반쪽하트 -> 손에서 하트나오도록 짜여있음 ㅋㅋㅋㅋ 대체 뭐가 어색하고 억지고 어쩌고저쩌고인지ㅋㅋㅋㅋ
아쉽게 구독을 안했네 ㅠ
혐오단체를 문제 삼는다면서 페미말고는 입도 뻥끗 안하는데 당연히 페미만 싫어하는줄 알지 않겠니?
누군진 모르지만 이 사람이 페미니즘의 페만 알았더라도
'엄연히 한 여성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있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라던지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며 조화롭게 살아가길 언제나 바라고 있습니다' 같은
너무나 명확하게 보이는 빛바랜 멘트같은 건 사용하지 않았을 듯
얼레벌레해명글 대실패
구독을 해놨어야 했는데!!!!
누군지도 몰랏지만 그저 메벤남들이랑 똑같이 말하네 ㅋㅋㅋㅋ 안티페미 그 잡채임
으휴 ㅉ 감튀 젓가락으로 쳐먹어라 뒤지기싫음
그나저나 누군지도 모름
ㅋ 꼴좋다
ㅋㅋㅋㅋ의도가 있긴 뭘있어 걍 억지부린거 다 털렸구만 ㅋㅋㅋㅋ 봐봐 멀쩡한척하던 남자들도 은근슬쩍 개찐따남들한테 동조하는게 하나씩 보이는데 어케 한남이랑 만나? 누가 봐도 억진데 참나
이게 사과문임? 끝까지 변명이지 걍ㅋㅋㅋㅋㅋㅋㅋ
먹먹문 ㅋㅋ
아 참고로 17년에 김치녀 발언하셨답니다~
오 이글보고 궁금해서 채널 봤는데 지금은 구독자 44만명이네 4만명 늘음… 본문 글은 커뮤니티에서 안보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