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소녀(우산 소녀) 06개의 우산
“우비야,, 뭐?? 오늘은 일찍일어나서 기달린다고??”
휴~ 일찍 일어나긴 개뿔,,, 지각이나 안하면 다행이지,,,,,
오늘도 지각을 해서 옷을 빨리 입고 뛰어서 나갔다.
나가니 역시나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산들비
“넌 어떻게 하루도 빠짐없이 지각이냐???”
“미안합니다~ㅋㅋㅋㅋ”
“웃지마!!! 담부터 지각하면 꿀밤한대씩이다??”
“안돼!!! 그건 매일매일 한대씩 맞으라는 거잖아!!”
“니가 지각안하면 돼지 몰”
“그게 가능하냐고!! 응??”
“그건 그렇다? 그치?”
저거저거, 이제는 자꾸 태클이야!! 나중에 걸리면 진짜 죽는다!!!!
“근데 우리 이렇게 떠들고 있어도 돼냐?? 지각인데??”
“아 맞다,, 언넝 뛰자꾸나!!!! 먼저 도착하는사람 소원 들어주기 어때?”
“싫다~ 여자랑 남자랑 체력이 얼마나 차이나는데,,,”
“야 그래도,,,”
“땡!!! 나먼저 간다~~ 이런건 선수치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
바보~ 내가 이럴줄 몰랐지???
내가 이기면 뭘시키지??? 음,, 한달간 집에 데려다주기??꺄악~~
아니면 점심 같이 먹기? 꺄악
아니면 매일매일 맛있는거 사주기?? 꺄아아악~~~~~~~
난 맛잇는거 사주는 사람이 젤루 좋드라궁,,,ㅎㅎㅎㅎㅎ
“헉헉헉,, 달리기 ,,헉헉 졸라 잘해,헉헉”
“당연하지 나 100m 12초대라고!!ㅋㅋㅋㅋ”
“헉헉 그런 꼼수를 쓰다니!! 헉헉 그런말 없었잖아!! 이건 반칙이야!!!헉헉”
“내가 말할려고 했는데 님이 먼저 튀셨거든요??”
“...................... 헉 암튼 반칙이야!! 무효!!헉”
“음,, 소원은 뭘로 하나????ㅋㅋㅋㅋㅋ”
“아앙~~~”
“아앙은 무슨,, 너네 사귀냐?”
헉 간디쌤,,,,,, 맞다,, 우리 그렇게 뛰었는데 지각인가??
놀라서 시계를 보는데
다행히 열심히뛰어서 그런지 지각은 아니네~
훗훗 자랑스러워라,
“사귀기는요~ 친구에요 친구~”
나는 그렇게 생각안하지만요,,,,,,,휴,,,
“쌤~ 그럼 우리는 지각아니니까 올라가볼께요~”
“그려 그려~ 앞으로도 이래봐라~ 얼마나 이쁘냐~”
쌤~ 난 원래 이뻤다구요!!!!1
그렇게 헤어져 반으로 들어오니 얘들 상태가,,,,
왜 이렇게 나를 쳐다봐????
“너 사실대로 말해~”
“뭘??”
“너 산들비랑 사귀지?”
“산들비랑???? 아니거든요~”
“아침에 같이 오던데??”
“봣어???”
“보기만 했개??소문 쫙 깔렸어~”
“암튼 아니거든요!!!”
얘들이 욀케 오해해?? 물론 그러면 나야 좋지만,,,,
산들비는 어떨까?? 좋다고 할까? 아님 오히려 싫어할까???,,,,,,,,,,,,
“좋아만 할게 아니고, 너 조심하는게 좋겠어”
응??뭘?? 그보다 좋아한다니!!!,,,,,,,,,,,,,,,,,,,,,,,,,,,,,,,,,,,,,,, 많이 티나????
자리에 앉자 선희가 조용히 말을 한다.
“뭘??”
“니랑 산들비랑 그런 소문 돌고부터 선배들이 너 노리고 있대”
“선배들이?? 왜??”
“당연한걸 왜 묻냐??? 산들비 마스크가 보통 마스크여야지.. 전학와서 산들비찍었는데
너랑 스캔들나니까 괸히 승질부리는거지 뭐”
“에이 설마?? 산들비를?”
“허허~ 너 왜 그러냐?? 사실 산들비가 얼굴되지 키되지,, 아 돈도 된데?”
“진짜??”
“응 걔네 외삼촌이 여기 이사장이래잖아...”
헉,,, 신은 욀케 불공평하시옵니까!!!!
사실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이사장은 여기 말고도 학교 몇 개는 잡고 있다고 들엇는데.....
“그러니까 선배들중에서 산들비 노리는 사람들 많아, 조심해서 다녀”
“그렇구나 조심해야 겠네........”
근데 이말을 바로 몇분후 뼈저리게 느낄줄 누가 알앗을까.....
드르륵 쾅
“여기 강우비가 누구냐??”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들은 우리학교에서 알아주는 날라리들로 가운데 있는사람은 특히 알아주는 백진희 선배였다.
근데 다짜고짜 나를 부르니 사람 환장할 노릇이다..
“저,, 전데요??”
“니가 산들비한테 꼬리치고 다니는 강우비냐?”
“저, 강우비는 맞는데 산들비한테 꼬리는 안쳤는데요?”
아씨,,, 선배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사실 안친 꼬리쳤다고 하니 진짜 미치겄네,,,,
“아나, 이년 말하는 싸가지 좀 봐,,,너 쓰레기장으로 따라와라”
아씨 어떻게 해,,ㅠㅠㅠㅠㅠㅠ
선희야~~~
“내가 산들비나 선생님불러서 갈테니까 좀만 참어!!!! ”
“아,,, 알았어,,”
그렇게 선배들을 따라 학교 쓰레기장으로 갔다.
“너,, 좋은말 할때 산들비 한테서 떨어져라”
내가 껌이니? 떨어지게???
“저,, 누구신데 산들비하고 저 사이에 상관이세요?”
헉,, 내 의도는 이게 아닌데,,ㅠㅠㅠ 미치겠네,,
“아나, 이년아, 뭐? 산들비하고 저 사이에?? 미친,, 아주 혼자 염병을 떨어라”
“아니, 그게 아니고,,,,,”
짝
그렇게 해명하려는 나를 향해 손이 날라오고,, 나는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처음 맞은 뺨은 수치스럽고 아팠다.........
“씨발, 떨어지라면 떨어질 것이지, 뭔 말이 많아!!!!!!!”
“아니, 그게,, 아니라”
라며 말을 하려고 할때, 다시 손이 들리는 것을 보고
나는 눈을 질끔감고 몸을 움츠렸다.
탁
“여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픔은 느껴지지 않았고 조심스레 눈을 떠보았다..
그랬더니 보이는건 햇살에 반짝이는 노란물체와 그에게 손을 잡힌 백진희선배뿐이었다.
“진희야. 너 후배한테 손찌검도 하는 얘였냐?^^”
“아니,, 그게 아니고”
“그게 아니면,, 그냥 가라^^”
“아,,아는 얘였어?? 아,, 미안, 난 그냥,,,,,,,,”
“알았으니까 그냥 가라고^^”
백진희선배가 당황한듯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도망치듯 쓰레기장을 벗어난다.
저사람,, 백진희선배랑 아는 사인가보다.. 근데 웃는게 저렇게 섬뜻할 수 있구나,,,
그래도 나 구해준 사람이니까 고맙다고 해야 하는 것인가?
“저기,, 고맙습니다~ 꾸벅”
“아, 아니야^^ 다음부터 조심해~^^”
저사람 원래 많이 웃는 사람인가??
그렇게 그사람을 쳐다보니 그 사람은 이미 쓰레기장을 벗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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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준 사람이 들비였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우리 노랑머리가 못나오잖아요~~~ㅎㅎㅎㅎ
노랑머리가 누굴까요`~~~~
담편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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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소녀(우산 소녀) 06개의 우산
요플레맛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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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3 17:2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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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꺄아!!! 들비야 어딨니!!
이때 들비 친구들과 농구중이었답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