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모임을 고양시 행신동 경숙이 집에서 2박3일을 보내다
엘리베이터가 리모델링중이라 옥상을 건너 내려간 경숙이집은 민화화가답게
아담하게 각종 소품들이 정겹게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공들여 짠 스케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첫째날
고양시 꽃박람회
켈리그라피 체험
일산 호수공원
ㅡ가을분위기에 흠뻑 젖다
고양시의 심볼 고양이
둘쨋날
ㅡ 종묘
조선의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정전은 보수중이라
그외 영녕전을 비롯한 시설들을 해설사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다
이렇게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종묘를 방문한 것이 좀은 부끄런 감이 들기도ᆢ
창덕궁
셋쨋날
ㅡ 신도시 DMC
디지털 미디어 시티란 명칭답게 각종 방송사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형태의 건물들로 자리하고 있었다
젊은 도시를 체험했으니 젊은이들처럼(?) 샌드위치와 샐러드로 마지막 만찬을 나눈 후 행신역에서
숙희는 지하철로
외순 기옥과 나는 KTX에 올 랐다
내년 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래며 ~~~
첫댓글 날씨도 좋고 친구는 더 좋고
올 가을은 더욱 더 예쁘고 아름답다
고운 할미들의 서울 나들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
경숙이의 수고 덕분에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좋은 곳 구경도 잘 하고
정말 최고! 최고! 최고!
솜씨좋은 친구들덕에 입호강~
여행가 친구덕에 눈호강 귀호강~
참으로 행복하었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