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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벗어나기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강박증을 나타내는 한 특성
중용 추천 0 조회 180 08.07.26 14:5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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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26 23:36

    첫댓글 의미깊은 글, 감사드립니다.. 중용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저의 강박증경험은 고3때 절정을 나타냈지만, 예전부터 신경이 예민하고, 불필요한 것을 반복한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태어날때 부터 예민함*소심함등등을 갖고 태어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태교(어머니*태아건강상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원초적인 순수한상태의 뇌는, 건강한 뇌시스템 - 즉, 중용님께서 강조하신 뇌의 재탄생(질서회복된 건강한 뇌)을 의미하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08.07.28 12:00

    네, 원초적인 순수한상태의뇌는 질서회복된 건강한 뇌와 같습니다. 윗글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논리성은 우리가 인식하는 범위 이상의 세밀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인식하는 논리는 눈에 드러나보이는 빙산의 일각일지 모릅니다. 그 근저엔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미세한 논리 과정들이 있을거란 것이죠. 그래서 강박증환우들은 눈에 드러나보이는 논리들에 이유를 두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그보다 밑에 있는 세밀한 과정에 문제가 있기때문에 그것이 무엇인지 인식되기도 어렵고 잘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세밀한 과정을 일일이 분석하고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작성자 08.07.28 12:09

    아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식능력을 벗어난 범위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해도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버드나무잎속에 어떤 물질이 있는지 몰라도 항생제 역할을 하는것을 우리 선조들이 알고 쓰신것처럼 말입니다. 그 세부적인 것은 몰라도, 어떻게 하니까 좋아지더라 하는것은 경험으로 알수 있는 것이죠. 정신적인 것들도 그렇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좋은 인간관계, 꾸준한 운동, 명상 등 그 구체적인 과정을 몰라도 결과적으로 이러한 것들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수 있습니다. 뇌의 논리체계의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 08.07.29 09:00

    의미깊은 글, 감사드립니다!!..

  • 08.07.29 23:12

    조은글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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