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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한결어린이집內 1,100여평 자연학습장 먹거리 농장 자연생태 관찰(전체)
2014. 10. 6(월) 급식
조리사님께서는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농장에 잠시 나가셔서
그날그날 식탁에 오르는 싱싱한 먹거리를 수확하여 아이들의 식탁에 올려주십니다^^
조리사 선생님이 금방 "파" 를 수확하여 다듬어 오셨네요.
지천에 자라는 호박도 수확하고...
한결어린이들의 김장 배추 무와 양념류가 풍작을 이루고 있어요^^
어린배추는 그때그때 솎아서...
자연의 친구 벌레가 다녀간 흔적이 숭숭...
한결어린이집에서 직접담근 토종 된장으로 국을 끓입니다^^
한결어린이집에서 재배하는 동아(동과) 호박이 아이들 식탁에 오릅니다.
수확한 동아 호박이 수돗가에 보여요.
오늘 아침에 수확한 동아(동과) 호박으로 맛나게 만든 동아나물입니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것...한결에도 올라요^^
아이들과 함께 수확할 하얀분을 내뿜는 동아(동과) 호박
일설에 의하면 서리 내리기 전 수확하면 동아, 서리 내린 후에는 동과라고도 합니다.
2010년 처음, 동아(동과)를 재배할때 여섯 개 정도의 씨만 싹이튼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농장의 기록 사진입니다.
[한방문헌에 기록한 동아의 효능]
1.동의보감 - 요로를 통하게 하고 제번 지갈 심열을 다스리고 소장을 통리한다.
2.본초강목 - 갈증을 없애고 악창(악성종기)을 다스린다.
3.향약대사전 - 이수통림의 요능이 있다. 수종 복장 임병을 치료한다.
4.식료본초 - 열을 없애고 담석이 있는 사람은 마땅히 먹어야 한다.
[동아의 미용효능]
강한 이뇨작용과 제독작용으로 여드름과 기미를 없애주고 군살을 빼준다.
특히 동아의 씨를 빻아 꿀에 개어 장복하면 피부색깔이 백옥같이 희게 된다고 해서
동의보감에서는 영민백정여옥이라 적고 있다.
박과 식물로 호박과 같은 부류로 생각하시되, 그 성질이 더 차고 배농작용이 있으므로 몸이 찬 사람은 사용하시지 말기를...
* 출처:본자료는 원광대 한의대 신민교 박사님께서 제공해 주신것 입니다.
[재배방법]
동아는 아직 재배방법이 확립되어 있지않아 문제가 있는데 중국에서 재배하는 방법을 적용하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파종은 씨앗이 건조된 상태에서는 발아율이 크게 떨어지므로 파종하기 1개월전에 젖은 모래에 씨앗을 섞어서 땅에 묻어 두었다가 전열온상에 30~33℃로 높여서 파종한다. 씨앗의 발아율에 문제가 생기면 손톱깍기로 씨앗의 한쪽귀를 절단해 파종하면 된다. 발아후 포트에 가식을 해서 본잎 3~4장이 나오면 1.8~0.9m 내지 2.5~1.2m로 정식을 하는데 동아는 저온에 약하므로 4월하순이나 5월상순에 터널에 정식하여 보온해서 본잎이 5~6장 나오면 적심을 해서 아들덩굴 3본으로 길러내면 된다. 동아는 초세가 강하므로 지나친 비료는 피하고 결핍증이 잘 일어나는 황산마그네슘을 10a당 10~15kg 기비와 추비를 해준다.
10a당 시비량은 질소 12~18kg, 인산 4~8kg, 칼리 10~12kg을 기비와 추비해 준다. 수확은 개화 후 40~45일경에 과일의 표면에 백색분이 완전히 덮이면 수확해서 영상 10~15℃에 보관 저장한다.
아이들의 식탁에 오르는 열무를 담그기 위해 농장에서 수확중이세요^^
올해도 기상이 좋아서 농장의 김장 배추·무 작황이 아주 풍작입니다.
열무를 다듬는 관리자님의 손끝에서 맛을 좌우하지요...
관리자님께서 9월 15일 한결어린이집 농장에서 수확한 열무 담는 방법을 설명 해 주고 계세요.
한결어린이들은 자체 농장에서 자연탐구생활을 통하여 관찰하고 직접 수확하여 담그기에 편식을 하지 않습니다^^
살짝 연하게 소금으로 숨을 죽이고...
지난(9월15일) 한결어린이집 농장에서 수확하여 담근 열무김치가 10월 6일 맛나게 익었어요^^
한결어린이집은 저장고에서 맛있게 숙성시켜서 아이들의 식탁에 올려요.
허브바질
이태리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허브가 바질이라고 하며, 일명 "키친허브"라 합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바질은 꿀풀과의 일년초로 변종이 많고 7월 중순에서 9월 하순에 적자색, 백색의 꽃이 피고
향기와 풍미가 각각 독특한데 스위트바질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줄기와 잎을 이용합니다.
구름송이 반(만 5세) 어머님이 주신 허브(바질) 씨앗을 친구들과 심어 보았어요.
배양토를 폿트에 잘 담고 꼭꼭 눌러 채운 다음..
씨앗이 있는 판을 눌러 심으면 끝^^
5월14일 허브화분 모종 본밭에 정식하기
허브 씨앗을 심은 것이 자라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농장에 옮겨 심어 보았습니다.
모종을 심은 다음 흙으로 덮고 눌러줍니다.
우리 친구들이 심은 허브 모종이 무럭 무럭 잘 자라나기를 기도하여 봅니다^^
구름송이반과 하늘타리반 친구들이 옮겨심은 허브가 이렇게 자랐습니다.
밭 사이사이 심어 놓은 상추를 조심하며 잎을 땄어요.
그리고 7월이 시작되는 오늘 아침
한결어린이집 교사들이 허브를 뽑아 친구들이 수확하기 쉽게 준비하였습니다.
시원한 한결어린이집 cafe (정자) 사이 사이 의자에 빙 둘러 앉아 잎을 따서 말렸습니다^^
바질 스파케티
아이들이 3월 20일 폿트에 씨앗을 심고, 5월 14일에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장 농장 본밭에 직접
모종심기 정식을 한 후 자라는 과정을 탐구 관찰하며, 7월 1일에는 잎을 수확하여 말리기 활동을 한
"바질"입니다...스파게티에 넣어 먹는데, 우리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해요.
2014.10.7(화) 간식:사과, 치즈, 잡채, 보리차
점심/현미밥, 청국장찌개, 카레삼치구이, 얼갈이나물, 깍두기
아침 등원시 한결어린이집 농장 한바퀴, 흙밞기를 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열어갑니다^^
싱싱한 부식조달이 바로바로 되는 한결어린이집 농장의 조리사님이 맛있는 요리를 해 주시려고 배추를 뽑으셨어요^^
올해도 배추가 풍작이예요. 일용할 양식을 아낌없이 내려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아멘!
자연의 친구 벌레가 다녀간 흔적도 보입니다. 숭숭 구멍이...
뻣뻣한 갓을 벗겨내세요.
겨우내 한결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무청 된장국 무의 잎사귀를 잘라 무청 말리기를 합니다.
수확을 기다리는 한결어린이집內 농장의 고구마밭입니다.
관리자님께서 고구마순을 다듬어서 가마솥에서 삶으세요...고구마순이라는것은 실제로 고구마 잎자를 말하는 거에요^^
고구마순의 효능
고구마줄기의 주성분은 수분이 95.9g, 칼슘82mg, 칼륨345mg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구마 줄기는 '버서등(藩薯藤)'이라 하고 달면서도 약간 떫은맛이 있다.
서늘한 성질로 구토, 설사, 혈변, 자궁출혈 종기를 치료하며, 젖이 부족하여 잘 나오지 않을 때도 효과가 있다.
필리핀에서는 고구마를 이용하여 당뇨병을 치료하기도 한다는데 실험에 의하면
잎은 인슐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 환자에겐 소량의 인슐린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효능으로 보아서 여름철 계절음식으로 고구마나 고구마순이 제격이라는데 인공으로 썩힌 고구마에서
분리한 약한 독성의 물질은 산토닌보다 강한 구충작용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산업용으로 전분의 재료 또는 알코올의 원료로도 쓰인다. 또 섬유질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변비에 좋다.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농장의 가마솥이 연기를 내뿜으며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관리자님께서 고구마순을 가마솥에 삶고 계셔요. 신기해하는 만 3세 친구들이예요^^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세계를 탐구, 일상생활에서 수학적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으므로써 예술 경험을 즐기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누리과정의 학습입니다.
한결어린이들의 겨울 식탁에 오르는 고구마 잎자루 & 무청 시래기를 삶아서 말려요.
겨우내 한결어린이들이 먹을 고구마순과 무청시래기를 삶으며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는 한결어린이집의 농장입니다^^
무청 시래기는
통풍이 좋고 햇볕에 잘 건조하고 나면 일명 구수한 토속음식 시래기 된장국의 주재료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고유 음식을 알리고 먹이는 한결어린이집은 고향의 맛 입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먹거리 농장의 가마솥에서 고구마 순과 무청을 삶는 과정을 형님반 친구들이 관찰합니다^^
말린 무청은 겨울에 한결어린이들의 비타민C가 풍부한 된장 시래기국을 끓여 먹을 거고요.
칼슘 섬유소가 풍부하고 비타민등 필수영양소가 많아서 성장기 어린이나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고구마 줄기[고구마 순]는 수분,칼슘,칼륨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고구마에 있는 효능들을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효능
1.칼로리가 낮아 비만을 예방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예방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2.칼슘과 칼륨성분이 풍부하며 골다공증,고혈압 예방에 뛰어낭 효능이 있습니다.
3.지방간,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비타민 성분이 많아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결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양의 보고 무청시래기를 말리는 한결어린이집은 청계산자락에 위치합니다^^
(2013년 한결어린이집 김장 사진참조)
한결어린이집에서 수확하여 말리는 또 하나의 겨우살이...
한결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된장국의 찰떡궁합!! 비타민의 보고,무청입니다.
채소를 먹을 수 없는 겨울에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무청을 말려서 저장식품으로 먹었습니다.
즐거운 오감각 체험으로 말린 시래기 관찰하기
청계산자락의 맑은 공기와 햇볕과 바람 추위에 말리며 건조한 먹음직스러운 저장 양식 무청시래기로
시래기나물과 시래기 된장국을 끓여 맛있게 먹고 있는 생태어린이 한결어린이집 현장을 소개 합니다.
무청 시래기는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서 말린 시래기는 햇볕에 말린 시래기보다 엽록소가
많이 남아있어 푸른색을 띄고 있어요.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서 말린 시래기가 영양성분이 우수하며 물의 흡수성도 좋다.
비타민B,C는 말린후에도 손실이 거의 없으며 음식을 만들었을 때도 잘 찢어지며 연하고 무르며 맛이 좋습니다.
※무청의 효능
[1] 비타민B,A,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예방.
특히나 초기간암억제효능까지 두루갖춘 만능식품.
철분이 무보다 4배가 많아 빈혈예방.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동맥경화예방
칼슘과나트륨,미네랄이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예방.
[2] 간암이 발생되는 실험쥐에 무청을 먹이고 사육한 결과, 무청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간암 발생률이 현저히 적게 나타났다.
무청은 배추와 무처럼 초기 간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 김영진 박사의 설명이다.
죽상동맥경화증이란 혈관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대나무와 같이 단단한 혈관으로 변화되는 현상인데,
단단한 혈관은 혈압 상승을 유도하고, 심하면 뇌혈관경색이나 심장박동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죽상동맥경화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혈액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야 하는데, 식품에 내포된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청의 식이섬유함량을 조사한 결과, 무청에는 식이섬유가 상당히 풍부하여 배추나 무보다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3] 무청에는 비타민 A, C, B1, B2, 칼슘 등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가 10-30mg 가량 들어 있는데, 특히 무속보다 껍질에 2.5배 더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깍아 버리지 말고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의 단맛은 포도당과 설탕이 주성분이고, 매운맛은 유화 화합물이 원인인데, 생무를 먹고나서 트림을 하면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무의 매운맛 성분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최근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무에는 전분분해효소, 단백질 분해 효소, 지방 분해 효소 등 여러가지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흡수를 촉진합니다. 즉, 무는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맺힌 것을 시원하게 풀어주어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
민간요법에서 무는 기침을 멎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청의 식이성 섬유에 의해 장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대장암을 예방하기도 합니다.(내용출처:Daum지식)
국물을 내는...
조리사 선생님의 비법과 정성이 듬뿍담긴 손맛이...
매년 겨울에 먹는 영양만점 별미로, 한결어린이집표 신토불이 무청 시래기 된장국은 구수하죠^^
무우 시래기에 비타민이 많은 이유는?
영양만점 시래기는 '식탁의 효자'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옛날 시래기라 불리던 무청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봄날의 기는 쑥에, 가을의 기는 무청에 있다’는 말이 있다.
시래기에는 엄청난 영양이 숨겨져 있다는 뜻이다.
무에 많이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위와 장에 머물며 포만감을 주어 비만을 예방하고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지연시킨다.
무는 또한 90%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분,지방,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 소화 작용에 이롭다.
무는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생선 구이 등과 같은 산성 식품과 함께 먹으면 특히 몸에 좋다.
무청(무의 잎)에는 딸기보다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으며,비타민 B1과 B2 역시 우유보다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 A도 같은 크기의 당근 보다 두배가 넘게 함유돼 있어 간암억제에도 효과가 크다.
철이 많아 빈혈에 좋고,칼슘 및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 억제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에 싱싱한 무청을 걷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 음식재료로 사용하면 아주 영양가가 높다고 한다.
무청으로 시래기 된장국, 시래기 나물, 시래기전, 시래기 지짐, 감자탕, 민물생선 찜 등 다양한 요리를 선 보일 수 있다.
요즘 같이 주머니가 가벼운 때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데 그만이다.
또한 시래기는 미용이나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시래기를 끓인 물에 발을 담그면 각질제거에 좋고
몸이 찬 사람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관절통증도 완화할 수 있다.
매서운 날씨에 새털같이 가벼운 지갑이라면 마음마저 움츠러 들기 쉽다. 이럴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것 없는 무,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시래기를 추천한다.
들깨가루 넣고 보글보글 끓여 좋은 사람들과 마주하고 먹으면 겨우내 얼어붙었던 마음마저 따뜻해 지지 않을까. (Daum지식)
여기가 생태어린이들의 한결어린이집입니다.
청계산자락에 위치한 한결어린이집은 "교실 밖 교실" 문밖이 교실인 원내에 1,100여평의 어린이농장을 운영합니다.
우리가 직접 가꾸고, 수확하여 김장도 해 보고 한결어린이집에선 재래식 김장항아리에
담궈 저장고에서 숙성시켜가며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니 한결어린이들은 편식 하지 않습니다!
▷ 배추의 원산지와 생산량
배추의 원산지는 중국
한국 생산량은 2003년도에는 약 260만톤
▷ 무와 궁합이 잘 맞는 배추!
배추와 무는 정말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식품이다.
간이 알코올에 의해 손상이 많이 된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
무는 숙취를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손상된 간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그러므로 간암에 좋은 배추와 무를 같이 먹으면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 중국 채소의 왕인 배추!
배추는 중국요리에서 육류와 함께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오는 식품이다.
중국에선 '백가지 채소가 배추만 못하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배추를 중히 여겨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채소 중에 가장 맛있는 것은 이른 봄의 갓 돋은 부추와
늦여름의 늦갈이 배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식품을 많이 먹고 있다.
▷ 예부터 민간에서 상비약으로 사용되었던 배추!
옛 문헌인 향약구급방에는 배추가 채소가 아닌 약초로 이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처럼 예부터 민간에서는 배추를 생활상비약으로 많이 활용했는데,
화상에는 배추를 데쳐서 상처부위에 붙였고 옻독이 올라 괴로울 때는 배추즙을 내서 바르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환절기 때면 더욱 걱정되는 감기에도 배추가 특효약이라고 한다.
▷ 배추의 연한 맛을 잘 표현한 김시습의 시 구절
탁월한 문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시습
그가 쓴 시 중에 배추의 연한 맛에 대해 쓴 시가 있다고 하는데, 다음과 같다.
배추 속은 살찌고도 연약하여 맛 짙은데...
잎 사이의 가시랭이 가늘고도 더부룩하네.
김매기를 다 끝내고 우연히 서서 보니
동남쪽의 봉우리 흰구름 한 점 없이 걷혔다
♦ 배추에 대한 궁금증
▷ 배추야 우리가 매일 먹는 유일한 채소! 그런데 어떻게 간암을 제로로 만들어주는 걸까?
배추에서 간암을 억제하는 효과는 단일성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성분의 효력이 합하여 발휘되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인돌류(indole)인데, 배추와 같은 채소가 절단 및 분해 조리되는 과정이나
생체내 효소분해에 의하여 다양한 인돌성분이 생성되고, 그 인돌성분이 암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치연구단의 연구에 의하면 각종 채소추출물의 간암억제효과를 연구한 결과
배추추출물 먹은 쥐는 간암발생률이 대조군에 비해 35% 수준으로 감소되었고,
궁합에서 소개해드린 무추출물을 먹은 쥐는 45% 감소효과가 나타났다.
▷ 배추하면 무엇보다도 김치가 떠오르는데 배추김치도 혹시 간암에 좋을까?
김치에는 배추, 무 등의 채소에 들어있는 인돌성분과 글루코시놀레이트와
그 분해산물인 isothiocyanate 성분에 의해 간암억제가 가능하다.
그리고 김치에 들어있는 마늘의 유황성분도 간암 억제에도 효과적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에 의하면 발효된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실험쥐에게 먹이고
간에 있는 해독효소 glutathione S-transferase의 활성도와 TBA 반응물질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배추김치를 먹은 쥐와 깍두기를 먹은 쥐는 먹은 쥐는 먹지 않은 쥐에 비하여
해독효소 glutathione S-transferase의 활성이 훨씬 더 높았고, TBA 반응물질 함량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간의 해독작용과 항산화력을 높여 이것이 간암억제작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 배추는 생으로 쌈도 싸 먹고, 국에 넣어서 익혀 먹기도 하는데,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
잎을 먹는 대표적 채소인 배추는 나물 뿐 아니라 김치의 주재료로 즐겨 이용된다.
배추는 숙채, 생채, 쌈, 찌개, 전 등에 두루 이용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김치이다.
일반적으로 소금 절임이나 배추김치의 제조 시에 식염을 다량 첨가하게 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
배추절임의 경우에는 배추 중에 포함된 칼륨(K)이 식염의 나트륨(Na)을 배설시켜
염분의 과잉으로 인한 위험을 어느 정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칼슘, 아연, 엽산, 비타민 E 등의 함량이 생 배추와 비교하여 오히려 증가되기 때문에
소금 절임 배추를 이용한 배추김치 역시 영양성이 높은 식품이라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배추김치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리고 배추는 절단 혹은 조리 과정에서 오히려 인돌성분과 isothocyanates의 생성에 의해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증대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조리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 배추를 보면 윗부분은 하얗고 밑에 잎부분은 초록색으로 색깔 차이가나는데, 그렇다면 영양소도 다를까?
배추의 인돌성분과 glucosinolate의 분해산물인 isothiocyanate는 발암물질이 암을 일으키는 것을 억제하며 isothiocyanate가 많은 채소를 먹으면 해독기능이 강화되어 간암억제의 효과를 갖고 있으므로 thiocyanate성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 배추의 내엽부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나 클로로필 등은 외엽에 많기 때문에 어느 부분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 혹시 이름도 비슷한 양배추도 효과가 비슷할까?
한국식품 연구원에서는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와 무가 간암억제 효과를 나타내는지 여부를 연구하였다.
채소 추출물을 간암을 발생시킨 실험쥐에게 섭취시킨 결과, 배추와 양배추는 간암억제 효과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동일한 방법으로 무와 무청, 알타리무, 알타리 무청에도 간암억제효과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배추와 양배추는 가장 효과가 높았고
그다음으로 무청, 무, 알타리 무청 순으로 간암억제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양배추는 위암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간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여 진다
♦ 간암
좋은 음식을 먹고 이 영양소들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간의 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간은 음식물을 우리 몸의 여러 조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절히 변화시켜 주고 영양소를 보관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화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므로 좋은 음식을 우리 몸에 이롭게 쓰이게 할 수 있도록 간을 미리 보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 무와 궁합이 잘 맞는 배추!
배추와 무는 정말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식품이다.
간이 알코올에 의해 손상이 많이 된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
무는 숙취를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손상된 간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그러므로 간암에 좋은 배추와 무를 같이 먹으면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출처: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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