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설교] "일심합력의 길" [원불교중앙총부 일요예회] 109.05.12 - 제산 손흥도 교무

[노인광]

제산 손흥도 교무(서울 보화당 한의원)

= 대산종사님 법문 = “대각의 4단계" (원기 72년 4월28일)

1) 일심정력 : 죽거나 살거나 일심정력,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초부터 연말까지 일심정력을 해야 한다.

2) 일편단심(一片丹心) : 한 조각 단심, 옛 말씀에 타성일편(成一片:한덩어리가 되다)이란 말이 있다. 세상에 이것저것 미운 것 좋은 것 부셔서 단심만 남겨 놓아라. 대종사님께서 남원에 춘향 사당에서, 진주 논개 사당에서 사배를 올렸다. “주세불께서 왜 절을 하느냐"하니 "허허! 주세불과 일편단심이 다름이 없다.” 한나라의 충신이 된다든지 열녀가 된다든지 일편단심 빼놓고는 되는 일이 없다.

3) 일심기도(一心祈禱-저는 일단정성으로 이해했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기도의 위력이 없이 성공한 예가 없다. 기도에 전력하려면 잡된 생각 잡된 소리 하지 않아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기도가 필수적이다. 자기가 얻어서 항마를 하든지 출가가 되는지 여래가 될 것 같으면 삼계의 스승으로 모시는 것이지, 우리가 살아있을 때 "나를 도인으로 여겨라. 스승으로 여겨라.” 그렇게 떫은 소리를 하면 못쓴다.

4) 일심합력(一心力): 일심합력을 해야 한다. 백지일매(白枚:일맥상통)가 되어야 한다. 대종사님께 영겁보은자가 되는 길이다. 이 네 가지로 나가는 사람은 결정코 대각할 수 있다.

= 자문자답 =
○서원일념: 이 공부 이 사업에 서원 일념으로 심신간 정성을 다하였는가
○사제정의 : 진리와 스승과 법과 회상과 동지와 더불어 신의를 다하였는가.
○보은성업: 은혜를 알아, 배우고 익히어 활용하는 보은 성업에 낱없이 바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