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여행을 다녀와서
9월 초 인천에서 출발하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시내관광 유람선 관광 금문교 소살리토쉐라톤 호털 샌프
란시스코에서 머물다가 출발 ~요세미티 국립공원 관광을 하고 (엘 케피탄 바위.면사포. 폭포등)레드우드 숲속
을 따라 건포도의 고장 프레즈노에서 하루 밤을 자고.~ 라스베가스에 도착하여 저녁에 물쇼.화산쇼.빠징고.야
경.쥬블리쇼를보고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에 빠찡코에 나와서 한판하고 야경구경을 하고 저녁 1시까지 놀다가
호텔에 아침5시30분에 일어나서 아리조나에 있는 그랜드 캐 년 관광을 하고 호털에 짐을 풀고 저녁에 야경구
경을 하고 모하비 사막을 통과하여 LA에 도착하여 유니버샬 스트디오. 시내관광을 하고 솔뱅. 몬츄레이릉 걸쳐
8일간 정신없이 돌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9월24일 인천공항 도착 조용한 휴식을 가질려고 미국에 갔는데 시
차적응이 잘되지 않아서 몸살이 나서 죽을 고생만하고 돌아 왔습니다. 아직까지 한국 시차가 적응이 되지 않아
피로해서 죽을 맛이네요. 나이가 들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마음은 아닌데 몸이 늙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더 늙기 전에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삽시다요. 이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지요.
알카트래즈 섬은 샌프란시스코 만 가운데 떠있는 섬으로 악명높은 감옥 알카트래즈가 자리잡고 있다.
영화 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카포네, 기관총 켈리, 버드맨 스트라우 등 미국에서 유명한 범죄자들이 한번씩
머물렀던곳이다. 혼자서 둘러보거나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에 참가할 수도 있다. 알카트래즈 감옥 말고도
이곳이 유명한또 하나의 이유는 샌프란시스코와 금문교를 전망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파이어 41번에 출발해 알카트래즈까지 운행하는 블루 앤 골드 플릿(Blue & Gold Fleet)을 이용하는
것이 알카트래즈에 갈 수 있는유일한 방법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동 유니온 스퀘어
다운타운을 향해 달린 일행이 당도한 곳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였습니다.명동 같은 곳이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유니온 스퀘어 광장을 가운데 두고 메이시, 니먼 마커스 같은유명백화점 뿐 호텔들이
밀집해 있었고 나이키, 디즈니 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더군요.덕분에 평일
낮임에도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도 했고요.
미국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 10곳을 꼽으라면 단골로 뽑힌다는 샌프란시스코. 그만큼 날씨와 기후도 매력적이라는
얘기일텐데요. 그래서인지 노숙자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기온이 그들을 불러 모으는거죠. 그런데
노숙자들도 왜 스타 일리시 해보이는 걸까요.-_-;;
한편 유니온 스퀘어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쳇바퀴처럼 살고 있는
제 모습과 대비돼 부럽단 생각도 들었지만 저렇게 느긋해 보이는 그들에게도 역시 저 마다의 사정이 있겠죠.
당장 카페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있다고 해서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지금 기분은 어떤지 알길은 없으니까요. 어쩌면
샐러리 맨의 눈에만 여유롭게 비쳐졌을지도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골든 게이트 브릿지(금문교)
자. 그 다음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랄 수 있는 금문교로 향했습니다.
아마도 나이가 좀 있으시다면 한자 표기인 금문교가 먼저 좀 더 젊은 영어 세대라면 골든 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
란이름이 더 익숙하실듯 합니다.^^
샌프란시스코를 가장 샌프란시스코다운 이미지로 기억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이 빨간 다리의 존재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 다보니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는데요.
골든 게이트 브릿지는 1930년대 그러니까 미국의 대공황기에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당시 최악의 경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공급하기 위해 이런 SOC 사업이 많이 펼쳐졌었죠. 골든 게이트 브릿지 말고도 후버댐 같은 곳들이
그즈음에 경기 회복을 목적으로 굵직하게 시도됐으니까요.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건너려면 차는 3달러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다만 걸어서 건널 경우에는 별도의 비용을 낼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요. 거리도 거리이고 바닷바람이 매섭게 부는 곳인 만큼 한여름이 아니라면 차로 이동하시는게 좋을 것 같더군요.
사실 미국이란 넓은 땅의 특성상 차가 아니면 이동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죠.ㅠ_ㅠ
여기서 샌프란시스코의 독특한 기후 얘기를 좀 더 해보면 샌프란시스코는 지중해성 기후 지역인데요. 덕분에 습할 것 같은
바닷가 도시임에도 낮은 습도를 자랑해 강렬한 햇볕에도 불구하고 후텁지근하지 않고 상쾌한 날씨를 계속 보여줬는데요.
바다 위인데도 특유의 바다 내음이 없어 깔끔하더군요.
골든 게이트 브릿지에서 그런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적인 기후에 폭 빠질 수 있었네요.
...라고 썼지만 저희가 골든 게이트 브릿지에 다녀온 다음날 보니 바다 안개가 대낮임에도 다리 근처를 싸고 있더군요.
돌려 말하면 저희가 운이 좋았던 건지도.^^;;
샌프란시스코 예술가의 마을 소살리토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지나 당도한 곳은 예술가의 마을이라는 소살리토(Sausalito)였는데요. 그 이름처럼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모여있던 이 마을은 초기엔 낡은 조선소가 많아 가난한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시작했지만 골든 게이트 브릿지가
놓인 후에는 접근성에 멋진 자연 경관이 어울려 집값이 고공행진 중이라고 하더군요. 한켠에 마련된 요트 정박장이 이
마을 사람들의 주머니 크기를 말해주는 것 같기도 했고요.
소살리토는 동명의 영화 제목 때문인지 그 이름 만으로도 또 예술가의 마을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기대를 잔뜩 던져주는
곳이더군요.
실제로도 다운타운과 떨어져 있는 덕분에 조용한 주택가이면서도 특유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고요.
강한 바람조차 소살리토를 싸고 있는 산에 막혀 부드럽게 불어왔습
샌프란시크소의 금문공원은 살짝 아쉬워!
소살리토의 소박함에 잠시 젖어든 후 저희는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다시 거슬러 나와 첫날의 마지막 여행지인 금문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금문 공원은 글쎄요, 앞서 만났던 다른 관광지 만큼의 강렬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는데요.
그만큼 우리에게도 익숙한 도심 공원의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이채로운
녀석들이고 곳곳에 분수가 놓여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임팩트는 약했달까요.
또 금문 공원 한쪽에 자리하고 있던 일본식 정원은 6시에 폐장을 하는 덕분에 6시를 막 넘겨 공원에 도착한 저희는 아쉽게도
겉에서 문만 보고와야 했죠. 왠지 그 내부에는 시크릿 가든 같은 아기자기함으로 무장한 일본식의 정원이 자리하고 있을
것 같더라구요!